굴거리나무과 굴거리나무속 식물들 비교 : 굴거리나무, 좀굴거리나무, 소귀굴거리나무, 무늬굴거리나무, 각시굴거리나무

우리나라 굴거리나무과에는 굴거리나무속 1개뿐이며 동 속 내

식물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생식물 : 굴거리나무, 좀굴거리나무
재배식물 : 소귀굴거리나무, 무늬굴거리나무, 각시굴거리나무

 

 

아래는 자생식물 2종에 대한 검색표입니다.

표에서 1번이 굴거리나무이고 2번이 좀굴거리나무입니다.

 

 

 

아래는 국생지나 국립생물자원관의 기재문을 기준으로 한

굴거리나무와 좀굴거리나무의 특징 비교표입니다.

 

구  분	굴거리나무	좀굴거리나무
잎 길이	12~20㎝	6~12cm
측맥 수	12~17쌍	8~10쌍
잎 뒷면	회백색, 그물맥이 뚜렷하지 않음	회록색, 그물맥이 뚜렷
측맥 사이의 거리	10~15mm	5~8mm
꽃받침조각	없거나 흔적적	수꽃은 4개, 암꽃은 3~5개
암술머리 색	붉은색	미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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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거리나무

 

우리나라 전라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안면도,

전북의 내장산, 울릉도에 분포하는데 높이는 보통 3~10m이지만

때로는 20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굴거리나무는 굿을 하는데 사용되어 굿거리나무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굴거리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두산백과)

 

(Trees and Shrubs Online)

 

 

꽃은 암수딴그루로 3 ~ 4월에 개화하며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암수꽃 모두 화피가 없습니다.

 

 

 

수꽃차례는 길이 4~8cm입니다.

수꽃은 수술은 6~12개이며 수술대는 길이 약 1mm, .꽃밥은

붉은빛이 돌고 길이는 2mm 정도입니다.

좀굴거리나무는 수꽃에 꽃받침조각이 4개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암꽃차례는 길이 4~7cm입니다.

암꽃은 씨방 주위에 헛수술이 발달했는데 간혹 헛수술에 작은

꽃밥이 달리기도 하고  씨방은 난형으로 2개의 암술대가 있습니다

 

 

 

화피는 없고 암술머리는 붉은색입니다.

좀굴거리나무는 꽃받침조각이 3~5개 있고 암술머리가 미백색이라서

구분됩니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점첨두 예형이고

가죽처럼 두툼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와 폭은 각각

(8)10 ~ 20cm × 4 ~ 5cm 정도로 12 ~ 17쌍의 측맥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3 ~ 4cm로 붉은색, 연한 붉은색 또는 녹색입니다.

좀굴거리나무는 잎 길이가 6~12cm이고 측맥이 8~10쌍인 점이

다릅니다.

 

(몸에 좋은 산야초)

 

 

잎 양면에 털이 없으며 잎의 표면은 광택이 있고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그물맥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좀굴거리나무는 잎 뒷면이 회녹색이고 그물맥이 뚜렷해서

구분됩니다.

 

(중국식물도감)

 

 

열매는 핵과로 긴 타원형이며, 지름 1cm로 9월 말 ~ 11월에

암벽색으로 성숙합니다.

 

(http://www.flower-db.com)

 

 

어린 가지는 붉은색을 띠지만 굵게 자라면 녹색이 됩니다.

 

(중국식물도감)

 

 

 

 

 

▼ 좀굴거리나무

 

전라남도 대둔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자생합니다.

 

(松江の花図鑑)

(국립생물자원관)

 

 

굴거리나무는 잎 길이가 12~20cm이고 측맥이 12~17쌍이며

측맥 사이의 거리가 10~15mm인 데 비해 좀굴거리나무는 잎

길이가 6~12cm이고 측맥이 8~10쌍이며 측맥 사이의 거리가

5~8mm인 점이 다릅니다.

 

(국립생물자원관)

(野山の花たち)

 

 

 

굴거리나무는 잎 뒷면이 회백색이고 그물맥이 뚜렷하지 않은

데 비해 좀굴거리나무는 회녹색이고 그물맥이 뚜렷합니다.

 

(松江の花図鑑)

 

굴거리나무는 수꽃에 화피가 없거나 흔적적인 데 비해 

좀굴거리나무는 4개의 꽃받침조각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오른쪽에 있는 수꽃은 꽃받침조각 수가

4개보다 훨씬 더 많아 보이는데 그런 경우도 있나 봅니다.

 

(Tam's素人植物図鑑)

 

 

굴거리나무의 암꽃은 헛수술이 발달하고 화피가 없으며

암술머리는 붉은색인 데 비해 좀굴거리나무는 헛수술이

좀체로 발달하지 않고 3~5개의 꽃받침조각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미백색인 점이 다릅니다.

 

(First Qualia)

(野山の花たち)

 

 

 

 

 

▼ 소귀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calycinum)

 

중국 남동부와 베트남 북부 원산입니다.

중국명은 牛耳枫인데 아마도 우리나라 국명은 이 중국명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높이 1.5~4m인 관목으로 암수딴그루입니다.

 

(Kew)

 

 

수꽃은 꽃받침이 있고 열편은 3~4개로 삼각형이며 수술은

9~10개이고 꽃밥은 타원형으로 연분홍색입니다.

 

(위키피디아)

(Kew)

 

 

암꽃도 꽃받침을 가지고 있고 열편은 삼각형이며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개로 뒤로 젖혀집니다.

 

(hkcww.org)

 

 

잎은 도란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12–16 x 4–9 cm이고

측맥은 8~11쌍입니다.

 

(花卉图片网)

 

 

열매는 난상 타원형으로 광택이 있으며 백분으로 덮혀 있고

꽃받침과  암술머리가 숙존합니다.

 

(Kew)

(GBIF)

 

 

 

 

 

▼ 각시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macropodum var. humile)

 

일본 홋카이도 및 중부 이북의 혼슈 원산으로 눈이 많은

지방에서는 적설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줄기 하부가 옆으로

기듯이 자라며 높이는 1~3m입니다.

변종명 Humile는 키가 낮다는 의미의 라틴어입니다.

잎은 장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10~15 x 3~4cm이고

측맥은 8~10개입니다.

 

(treeflower.la.coocan.jp)

 

 

아래 사진 두 장은 차례대로 수꽃과 암꽃입니다.

 

(treeflower.la.coocan.jp)

(treeflower.la.coocan.jp)

 

 

 

 

 

▼ 무늬굴거리나무 (Daphniphyllum macropodum 'Variegata')

 

잎에 무늬가 있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