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Glaucium flaum Crantz
과명 : Papaveraceae
영명 : Yellow Horned Poppy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포기하려다가 다행히도 결국은 이름을 찾아냈네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고 있던데 식물체와 꽃의 크기가 작지 않아 바로 눈에 띄였습니다.
물론 처음 보는 종이었지요.
꽃잎에 윤택이 나는 게 참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잎과 줄기 색이 재 같다 하여 학명에 Glaucium이란 말이 붙었는데 이는 잿빛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인 Glaukos에서 따온 말입니다.
얘도 양귀비과에 속하는 식물로 당연히 독성이 강하다 하니 꽃 자체의 미색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길...
영명을 그대로 번역해서 노랑뿔양귀비란 우리말을 붙여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뿔이란 게 뭘 보고 붙인 이름인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사진에서 보듯이 꽃봉오리가 뿔처럼 생겼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은 듯합니다.
뿔보다는 곤봉처럼 생겼다고 해야 더 어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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