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바람꽃
동네에 있는 너도바람꽃 군락지에 가 봤습니다.
꽃들이 반쯤 만개해 있더군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개화를 한 걸 보면
지난 겨울의 평균 기온이 꽤 높았었나 봅니다.
우선 꽃의 구조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황색의 꿀샘이 달려 있는 게 꽃잎인데 꽃잎은 끝이
2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3개입니다.
꽃밥은 연한 자주색이라고 하는데 바로 아래에서
처럼 거의 흰색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꽃받침조각은 대개 5개인데 6개짜리도 꽤
있고 간혹 7개까지 달린 경우도 있습니다.
욘석은 꽃받침조각이 6개네요.
아래에서 왼쪽에 있는 꽃은 꽃받침조각이
7개나 됩니다.
아래의 꽃은 꽃잎이 9개네요.
욘석은 꽃잎이 5개밖에 없습니다.
찍어 온 사진들을 살펴 보니 꽃잎 갯수는
일정치 않긴 한데 대개는 8개인 것으로 보입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갯수 사이에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구요.
암술은 2~3개라고 하는데 아래 사진을 확대해
보니 암술대가 끝에서 둘로 갈라져 있네요.
꽃은 꽃대 끝에 1개씩 달리는데 아래 3장의
사진에서처럼 2송이씩 달리는 것도 있더군요.
이하는 찍어 온 사진들입니다.
▼ 말냉이
말냉이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네요.
아래 사진에서는 꽃이 둥그렇게 돌려난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총상꽃차례에 핍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총상꽃차례가 어느 정도
감지되네요.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4개씩입니다.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6개인데 그 중 4개가
다른 2개보다 깁니다.
줄기잎은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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