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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노루귀, 복수초

by 심자한2 2020. 3. 24.


▼ 노루귀


주금산 노루귀 군락지에 발걸음을 해 보았습니다.

노루귀가 이제 막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하고

있었고 만개까지는 아직 좀더 기다려야겠더군요.

그래도 흰색, 청색, 분홍색 노루귀 모두를 볼 수

있었기에 다행이었지요.










꽃대에는 긴 흰 털이 많습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곷받침조각은 6-11개구요.





아래 사진에서 보니 청 노루귀도 꽃받침조각

뒷면은 흰색이군요.

얘만 특별히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그간 자세히 관찰해 본 적이 없아서 모르겠네요.




위 사진에서처럼 수술은 꽃이 벌어지기 전에

꽃봉오리 속에서부터 이미 형성된 상태지요.

그런데 아래에 있는 분홍 노루귀는 꽃이 완전히

벌어졌는데도 수술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개체는 같은 장소에서 매년 만날 수 있었지요.

그래서 혹시 노루귀가 양성화 외에도 암꽃이

따로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곤 했었는데

노루귀에 암꽃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는 자료는

전혀 찾아볼 수 없더군요.

아마도 욘석은 돌연변이인가 봅니다.



노루귀는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피는데 참고로 노루귀의 잎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이 잎의 모습이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는

데서 노루귀란 이름이 유래했다지요.

그런데 노루귀의 학명 Hepatica asiatica Nakai

속에 들어 있는 Hepatica 란 말은 간을

의미합니다.

즉, 잎이 간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학명이지요.

보는 이에 따라 관점이 이리도 다르네요.







▼ 복수초


노루귀 인근에 등잔불 같은 복수초도 같이

피어 있더군요.









꽃잎은 10~30장입니다.




꽃잎이 바로 위 사진에서처럼 가는 것도

있고 아래 사진에서처럼 겹꽃처럼 피는

것도 있더군요.



암술과 수술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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