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푸레나무, 미역줄나무

▼ 개물푸레나무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에서 꽃밥이 달리지 않은 게 암술대인

줄 알았는데 수술의 개수를 세어 보니 이것을

꽃밥이 떨어진 수술대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암술은 사진에서 보이지 않고요.

 

잎은 홀수 깃꼴겹잎입니다.

 

유사종인 다릅나무는 잎 양면에 털이 전혀 없습

니다.

그런데 욘석은 잎 뒷면 맥 주변에 털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네요.

그래서 개물푸레나무로 동정한 겁니다.

자료에서는 개물푸레나무는 기본종인 다릅나무에

비해 잎 뒷면에 털이 있고, 열매의 길이가 10cm로

길다는 점이 다르다고 하고 있습니다.

국생지에서는 다릅나무의 열매는 길이가 3.5~5cm

라고 하고 있습니다.

 

잎자루에도 털이 있군요.

 

 

 

 

 

 

▼ 미역줄나무

 

한 자료에서는 미역줄나무의 꽃에 대해 "양성화의

화주는 길이 약 2mm이며, 수꽃에는 퇴화된 암술이

있다."고 하면서 웅성일가화란 표현을 썼네요.

아래 사진들에서 보이는 꽃들은 모두 양성화 같은데

가끔 수꽃도 같이 달리나 봅니다.

 

수술은 5개입니다.

 

이하는 열매 사진입니다.

 

가지와 잎자루는 적갈색인데 현장에서 관찰해

보니 가지의 경우 아래 첫 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처음에는 적갈색이 아니었다가 점차 적갈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