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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복수초

by 심자한2 2021. 2. 28.

내가 수목원이 아닌 야외에서 해마다 복수초를 가장 먼저

보는 곳은 주금산입니다.

내가 가는 그곳에 있는 복수초는 넓은 산을 마다 하고 유독

그 좁은 장소만을 고집하고 있을 뿐더러 개체수도 10여 개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 수가 다소 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인적이 거의 없는 도린곁인지라 그나마 생명을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꽃잎이 녹색빛을 띠기도 하네요.

 

암술과 수술은 많습니다.

 

꽃받침조각은 평균 8개라고 하는데 욘석은 9개군요.

꽃받침조각 길이가 꽃잎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드물기는 하지만 꽃받침조각 길이가 꽃잎보다

짧은 것도 있네요.

 

욘석은 꽃받침조각 갯수가 보이는 것만 16개 정도입니다.

아마도 변이종으로 겹꽃 형식으로 핀 녀석인 것 같습니다.

꽃받침조각 길이도 꽃잎보다 짧습니다.

 

개화 시 잎도 같이 났습니다.

자료에 따라서는 복수초는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고 하는데

이곳에 있는 것들은 모두 꽃과 잎이 같이 있습니다.

단지 개화 시 잎이 개복수초와는 달리 아주 작다는 게 특징

이라면 특징입니다.

 

복수초는 보통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가끔 갈라지기도

한다는데 이곳에는 가지가 갈라진 개체가 하나도 없네요.

줄기 밑은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여 있습니다.

 

 

복수초와 개복수초 비교 ===> blog.daum.net/kualum/170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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