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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산괭이눈

by 심자한2 2021. 3. 14.

양평 물소리길을 걷다가 부용산을 오르는데 일찌감치도 핀

산괭이눈이 내게 반가운 봄 인사를 건네네요.

당연히 한참 동안 디카를 매개로 서로 속내 좀 교환했지요.

 

따로 떨어져 외롭게 자라고 있는 개체도 있긴 하지만

대개는 여럿이 뭉쳐서 자라고 있더군요.

 

꽃이 달리지 않는 무성지는 생기지 않습니다.

 

포엽은 녹색이고 꽃받침조각은 노란색 (자료에 따라서는

연한 녹색으로 설명하고 있음.)으로 옆으로 퍼집니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대는 2개가 서로 젖혀지는데 간혹

수술이 4개인 것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꽃잎은 없습니다.

 

꽃받침조각은 수정 후에는 곧게 섭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긴데 잎자루와 잎 양면에 털이 꽤

많네요.

 

줄기잎은 주로 1~2개가 달리며 신장형이고 편평하며

뭉뚝한 톱니가 5~7개 정도 있습니다.

줄기에는 "꽃이 진 다음 지면 가까이에 길이 2-3mm의

살눈이 달린다."고 하는데 이 살눈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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