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버들 (Salix rorida Laksch.)

홍릉수목원에서 찍은 겁니다.

경북 이북의 산지에서 자생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욘석을 야생에서 아직 본 적이 없지요.

 

암수딴그루인데 욘석은 수그루입니다.

 

꽃 한 송이는 포 1개와 수술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가 흰색이라서 아래 사진에서는 확연히 구분이 되질 않네요.

여하튼 포 가장자리에 꿀샘이 있다고 하는데 사진 상으로는

확인이 안 되는군요.

좀분버들이라고도 있는데 포에 꿀샘이 없다는 점이 분버들과

다르다고 합니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집니다.

 

1년생가지가 흰색 가루로 덮여 있어서 분버들이란 이름이

붙은 것 같은데 그 사진이 없어서 국생지에서 관련 사진을

캡처해 여기에 전재합니다.

 

잎은 피침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앞면은 윤채가 있고

뒷면은 흰 빛이 돕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4월 말에 찍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