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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백합속 식물들 비교 : 솔나리, 큰솔나리, 금나리, 땅나리, 노랑땅나리, 털중나리, 노랑털중나리, 중나리, 참나리, 하늘나리, 큰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누른하늘말나리, ..

by 심자한2 2023. 7. 23.

 

백합속 식물들 한번 정리해 봅니다.


 

 

 

 

 

▼ 솔나리

 

우리나라 남덕유산 이북에 자생합니다.

 

 

꽃은 분홍색 또는 붉은 보라색이고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 꽃밥은

붉은색입니다.

드물게 꽃이 흰색인 경우도 있다 합니다.

흰색이나 노란색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백합속 식물들이

붉은색 계통인데 솔나리는 분홍색이라서 알아보기 쉽습니다.

 

 

화피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고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깁니다.

 

 

잎은 다닥다닥 달리고 가는 선형으로 솔잎 같습니다.

 

 

 

 

 

▼ 큰솔나리

 

잎이 가는 선형으로 솔잎 같다는 점은 솔나리와 같으나 꽃이 

짙은 홍색이고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 금나리

 

큰솔나리와 일반적 특징은 비슷하나 꽃잎이 노란색이고 꽃밥이

홍자색이라는 점이 다르고 백두산 지역에서 자생합니다.

일명 노란솔잎나리라고도 부릅니다.

 

 

 

 

 

 

▼ 땅나리

 

 

꽃은 윗부분의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8개씩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 색은 황적색입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고 꽃밥은 붉은빛이

돕니다.

 

 

화피열편은 6개이고 안쪽에 뚜렷하지 않은  자주색 반점이 있습니다.

유사한 털중나리는 반점이 뚜렷하고 솔나리는 꽃이 분홍색인 점이 다릅니다.

 

 

포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잎은 선형 또는 넓은 선형입니다.

솔나리는 잎이 땅나리보다 더 가는 선형이고 털중나리는 피침형입니다.

 

 

 

 

 

▼ 노랑땅나리

 

꽃이 노란색이란 점만 제외하고는 땅나리와 대차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남에서 자생한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욘석은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없어 보이네요.

 

 

 

 

 

▼ 털중나리

 

전국적으로 자라기에 개화기에는 등산 시 자주 눈에 띕니다.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1~5송이씩 밑을 향해 핍니다.

 

 

꽃은 황적색입니다.

 

 

수술 6개, 암술 1개이고 꽃밥은 황적색입니다.

 

 

꽃잎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습니다.

땅나리는 이 반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피침형입니다.

땅나리는 선형, 솔나리는 가는 선형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줄기를 포함하여 식물체 전체에 잔털이 있습니다.

유사한 중나리는 전체에 털이 거의 없어서 구분이 됩니다.

 

 

 

 

 

 

▼ 노랑털중나리

 

털중나리와 닮았으나 꽃이 노란색으로 핀다는 점이 다릅니다.

강원도 대덕산에서 자란다고 하네요.

 

 

 

 

 

▼ 중나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한다고는 하는데 개체수가 많지는 않은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까지 딱 한 번밖에 보질 못했거든요.

 

잎이 선상 피침형이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으며 키가 털중나리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근연종인 털중나리와 다릅니다.

우리나라 자생종 중에서 참나리 다음으로 크게 자란다고 합니다.

 

 

털중나리와 달리 줄기에 털이 거의 없습니다.

꽃이 참나리와 유사한데 참나리는 잎겨드랑이에 살눈이 있고 중나리는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 참나리

 

우리나라의 백합속 식물 가운데 가장 흔하게 자랍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4~20개씩 달리며, 조금 밑을 향해 핍니다.

 

 

꽃은 황적색 바탕에 짙은 흑자색 반점이 산포하고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 꽃밥은 짙은 적갈색입니다.

 

 

잎은 피침형이고 줄기에 다닥다닥 어긋납니다.

 

 

잎겨드랑이에 짙은 갈색의 살눈이 달려 이 살눈으로 번식한다는

점이 중나리와 다릅니다.

 

 

 

 

 

▼ 큰하늘나리

 

백두산 지역에 분포하는데 꽃이 위를 향해 핍니다.

 

 

일반적으로 하늘나리는 꽃잎 안쪽에 반점이 없는 데 비해

큰하늘나리는 있다는 점으로 둘을 구분합니다.

그런데 어떤 자료에 의하면 하늘나리도 "보통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많지만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하늘나리와 큰하늘나리는 잎 모습으로 구분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하늘나리의 잎이 선형인 데 비해 큰하늘나리는 넓은 선형으로 

큰하늘나리의 잎이 보다 넓고 깁니다.

(하늘나리는 잎이 길이 3.5-7cm, 폭 3-6mm이고 큰하늘나리는 길이

5-8.5cm, 폭 5-10mm입니다.)

잎 형태가 어중간할 때는 꽃잎 안쪽의 반점 유무가 참고가 될 겁니다.

 

 

 

 

 

 

▼ 하늘나리

 

전국적으로 분포한다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전술했듯이 잎이 선형으로 큰하늘나리에 비해 좁고 짧다는 점만

큰하늘나리와 다릅니다.

 

 

아래는 국립생물자원관 자료에 실여 있는 하늘나리 사진인데 꽃잎

안쪽에 반점이 있습니다.

  

 

 

 

 

▼ 날개하늘나리

 

우리나라 강원도 일대에 주로 분포합니다.

날개하늘나리도 본 적이 없네요.

줄기에 좁은 날개가 있다는 점이 하늘나리나 큰하늘나리와 다른

점이라고 합니다.

잎은 피침형인데 하늘나리보다는 큰하늘나리 쪽을 닮았군요.

 

 

  

 

 

▼ 말나리

 

전국적으로 자랍니다.

 

 

꽃은 줄기 끝에 1-10개가 옆을 향해 달리며 황적색이며 안쪽에

짙은 자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암술과 수술은 화피보다 짧고 암술대가 씨방보다 깁니다.

 

 

잎은 돌러나기 잎과 어긋나기 잎이 있다는 점이 말나리 종류만의

특징입니다.

 

 

 

 

 

 

▼ 하늘말나리

 

돌려나기 잎과 어긋나기 잎이 있다는 점은 말나리와 같은데 꽃이

위를 향해 핀다는 점이 다릅니다.

 

 

하늘나리도 꽃이 위를 향해 피지만 하늘말나리와 달리 돌려나는

잎이 없습니다.

 

 

잎의 폭이 유난히 큰 것도 있더군요.

 

 

 

 

 

▼ 누른하늘말나리

 

황색 꽃을 피운다는 점이 하늘말나리와 다른 점입니다.

 

 

꽃은 물론 꽃밥까지 노란색이군요.

 

 

말나리란 이름이 들어 있으니 당연히 돌려나기 잎이 있지요.

 

 

 

 

 

▼ 지리산하늘말나리

 

지리산에서 자라며 꽃잎 안쪽에 반점이 없다는 점이 하늘말나리와

다르다고 하네요.

 

 

 

 

 

▼ 섬말나리

 

울릉도에 분포합니다.

꽃은 원줄기의 끝과 가지 끝에서 4~12개씩 아래를 향해 핍니다.

꽃 색은 비슷하지만 꽃이 피는 방향이 누른하늘말나리와 다르군요.

 

 

꽃은 붉은 빛이 도는 황색이며 안쪽에 검붉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말나리처럼 줄기에 어긋나기 잎과 돌려나기 잎이 있는데 돌려나기

잎은 줄기에 1~3층으로 6~10장씩 돌려납니다.

꽃 색은 유사하지만 꽃이 피는 방향과 돌려나는 잎의 층 수가 달라 

누른하늘말나리와 충분히 구분이 되겠군요.

 

 

 

 

 

 

 

 

▼ 백합

 

꽃은 흰색이고 향기가 좋습니다.

 

 

나리속의 다른 식물들과 달리 꽃이 통상입니다.

 

 

잎은 피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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