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2. 06. 05 (일)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화악산 중봉
● 코 스 : 건들내 종점 - 실운현 - 화악산 중봉 정상 - 삼팔교
- 용수동 종점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8.21 km. 7시간 44분
● 이동시간 및 소요비용
올해 처음으로 화악산을 찾았습니다.
물론 야생화 탐방이 주목적이었기에 가평역에서
화악리행 6시 40분발 첫 버스를 타고 건들내에서
내립니다.
군사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실운현이 나오지요.
실운현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 오늘 화악산 방문객
수가 적지 않다는 걸 넌지시 귀띔합니다.
실운현에서부터는 이런저런 야생화들이 눈에 듭니다.
오늘 참조팝나무, 아구장나무, 말발도리, 쥐다래, 왕머루,
인가목, 꽃쥐손이, 얇은잎고광나무, 할미밀망, 세잎종덩굴
구상나무 등을 만났습니다.
중봉 정상에 도착하니 선착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정상석 사진만 한 장 찍고 곧바로 하산에 돌입합니다.
하산은 예정했던 대로 삼팔교 쪽으로 합니다.
그렇게 자주 다녔던 길인데도 미시감이 드는 구간이 여러
군데 있었고 그중에 한두 군데에서는 결국 알바까지 하고
맙니다.
용수동 종점에 도착하고 나니 나와 같은 4시 20분 버스를
기다리는 등산객들이 상당히 많네요.
여하튼 이렇게 또 하루를 채워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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