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있는 명성산의 해발 800m 정도 되는 곳에 있는
초지에서 찍은 겁니다.
이전 같으면 내륙에서 만난 것이니 당연히 개쑥부쟁이로
보았겠지만 사실은 갯쑥부쟁이입니다.
갓털을 살펴보기 위해 두상화를 해체해 혀꽃과 대롱꽃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대롱꽃은 갓털이 씨방보다 길고 적갈색 계열입니다.
반면 혀꽃은 갓털이 흰색이고 씨방보다 훨씬 더 짧습니다.
그러니 갯쑥부쟁이입니다.
개쑥부쟁이는 혀꽃의 갓털이 적갈색이고 혀꽃과 대롱꽃의
갓털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관련 논문은 아래 링크에 포함되어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 참취속 식물들 비교 ( https://kualum.tistory.com/17047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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