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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가래속 식물들 비교 : 가래, 가는가래, 대가래, 얼치기대가래, 좀가래,등포잎가래, 새우가래, 선가래, 솔잎가래, 앉은가래,애기가래, 큰가래, 말, 좁은잎말, 넓은잎말, 실말,말즘

by 심자한2 2023. 1. 25.

아래는 우리나라 가래속 식물들 목록인데 모두 자생식물들입니다.

가래, 가는가래, 대가래, 얼치기대가래, 좀가래, 등포잎가래,
새우가래, 선가래, 솔잎가래, 앉은가래,
애기가래, 큰가래, 말,
좁은잎말, 넓은잎말, 실말,
말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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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20년 한국자원식물학회에 실린 논문 《가래과 가래속의 한반도 미기록식물

: 얼치기대가래》에 게재된 가래속 식물들의 검색표부터 소개합니다.

이 검색표에서 언급되는 버들말즘의 2022년 국가표준식물목록(국표식)의 정식 국명은 

'말'입니다.

앉은가래, 좀가래, 등포잎가래는 나중에 발견된 것들이라 본 검색표에 들어 있지 않네요.

 

《검색표》

A. 침수엽의 엽설은 잎 기부와 합착된다.
    B. 잎은 좁은 선형이고, 너비 2 ㎜이하, 점첨두 또는 예두이며, 평저이다···P. pectinatus (솔잎가래)
    B. 잎은 선형이고, 너비 2-3 ㎜, 예두이며, 원저이다····· ························P. maackianus (새우가래)
A. 침수엽의 엽설은 잎 기부와 거의 이생한다.
    C. 부수엽이 발달하지 않는다. (좁은잎말 제외).
        D. 잎은 좁은 선형이고, 너비 1-6 ㎜이다.
            E. 잎은 너비 3-6 ㎜, 둔두 또는 예두이며, 넓은 설저이고, 엽연은 예거치가 있는 파상이다
                 ······················· ······································································P. crispus (말즘)
            E. 잎은 너비 1-3 ㎜, 예두이며, 유저이고, 전연이다.
                 F. 지하경이 발달하고, 잎은 너비 2-3 ㎜, 점첨두이고, 열매는 길이 3-3.5 ㎜이다
                     ··································· ·············································P. oxyphyllus (버들말즘)
                 F. 지하경이 발달하지 않고, 잎은 너비 1-1.5 ㎜, 예두이고, 열매는 길이 1.5-2 ㎜이다
                     ······························· ···························································P. pusillus (실말)
         D. 잎은 넓은 선형이고, 너비 0.7-3 ㎝이다.
              G. 잎은 예철두 또는 급첨두이며, 엽병이 있다········· ························P. wrightii (대가래)
              G. 잎은 둔두 또는 예두이며, 엽병이 없다.
                   H. 잎의 기부는 심장저이며, 기부가 줄기를 싸고 있다 ············P. perfloiatus (넓은잎말)
                   H. 잎의 기부는 설저이며, 줄기를 싸지 않는다. (간혹 부수엽이 있다).
                        I. 간혹 부수엽이 있고, 열매를 맺는다·············· ·· ·················P. alpinus (좁은잎말)
                        I. 부수엽이 없으며, 열매를 맺지 않는다·················P. × anguillanus (얼치기대가래)
    C. 부수엽이 발달한다.
        J. 침수엽은 선형이며, 부수엽은 길이 1.5-3.5 ㎝, 너 비 0.5-1.2 ㎝이다.
             K. 지하경이 발달하며, 열매는 닭볏 모양의 돌기가 뚜렷하고, 갈고리 같은 부속체가 있다
                   ·········································· ············································P. cristatus (가는가래)
             K. 지하경이 발달하지 않고, 열매의 돌기는 불분명하다········· ·· ······P. octandrus (애기가래)
        J. 침수엽은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부수엽은 길 이 5-12 ㎝, 너비 2.5.-5 ㎝이다.
            L. 침수엽은 선형이고, 부수엽의 기부는 심장저 또 는 원저이다·················P. natans (큰가래)
            L. 침수엽은 피침형이고, 부수엽의 기부는 심장저 또는 예저이다.
                 M. 침수엽과 부수엽의 엽병은 흔히 납작하고 날개가 발달하며, 자방실은 4개이다
                       ················································ ············································P. fryeri (선가래)
                 M. 침수엽과 부수엽의 엽병은 원주형이며, 자방실은 1-3개이다··· ·· ······P. distinctus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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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2년 아주대 박사학위 논문 《가래屬(Potamogeton L.)의  分類學的 硏究》에

실려 있는 가래속 식물들의 검색표입니다.

당시에는 얼치기대가래가 발견되기 전이어서 당연히 이 검색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논문 내용이 복사가 되지 않아 부득이 화면을 캡처해 왔습니다.

 

 

위 2020년 검색표는 2002년 검색표를 참조하여 작성한 것 같은데 내용에 오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컨대, 2002년 검색표 A에서는 잎의 기부가 탁엽과 합생한다고 하고 있는데 2020년

검색표에서는 탁엽이 아니라 엽설이 잎의 기부와 협착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솔잎가래와 새우가래에 대한 자료들 기재문을 확인해 보니 엽설이 아니라 탁엽이 잎의

기부와 합쳐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가래속 식물들 동정 시에는 위 두 검색표를 모두 다 참조해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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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 2002년 논문 내용 중 일부로침수엽과 부수엽의 유형에 따른 가래속 식물들의

분류인데 이들 동정 시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아 정리하여 이곳에 옮깁니다.

 

A : 침수엽과 부수엽이 동형으로 사상 선형      : 솔잎가래, 실말

B : 선형의 침수엽과 작은 비선형 부수엽         : 가는가래, 애기가래

C : 부수엽이 없고 선형의 침수엽                     : 말, 말즘, 새우가래

D : 부수엽이 없고 넓은 비선형 침수엽             : 넓은잎말, 대가래

E : 넓은 비선형 침수엽과 넓은 피침형 부수엽 : 가래, 선가래

F : 선형의 침수엽과 넓은 비선형 부수엽         : 큰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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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속 식물들은 거의 대부분 씨앗이나 땅속줄기에 의해서도 번식을 하지만 Turion

(도장지 ,徒長枝. :웃자란 가지)에 의해서도 번식을 합니다.

아래는 인터넷의 한 외국 사이트에서 구한 도장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래과의 많은 종들이 도장지 또는 줄기 분화에 의해 번식을 한다.
도장지는 우수한 번식 방식이다.
이 조직은 줄기 끝에서 생산되어 줄기에서 떨어져 나오거나 그 자체로
기질(基質: 결합 조직의 기본 물질)이 되는 줄기 옆에 붙어서 기질이
된다.

도장지는 열악한 계절에 살아남아 다음 성장 계절에 싹이 터 자란다. 
북미에서 열악한 계절이란 주로 겨울이기 때문에 도장지는 "월동아
(winter bud)라고 불린다.

그런데 적어도 Potamogeton crispus라는 한 가지 종은 도장지를
초여름에 생산하는데 이 도장지는 열악한 계절 (이 경우에는 여름)을
견뎌낸 후 가을에 싹이 튼다. 

그런 후 이 식물은 단지 몇 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어린 개체로 겨울 동안,
심지어는 얼음 밑에서 살아남아 이듬해 봄에 물이 따뜻해지면 성장을
시작한다.

그러니 이 식물에게 월동아라는 용어는 맞지 않는다.
도장지라는 용어는 열악한 계절이 언제인지와는 무관하게 위와 같은
방식으로 번식을 담당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결국 Turion은 번식을 위해 무성생식으로 생성되는 조직이기 때문에 종종

번식아(繁殖芽)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 속에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게 바로 번식아입니다.

 

 

아래는 여러 가지 형태의 번식아(도장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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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가래속의 꽃의 구조를 살펴봅니다.

꽃은 가장 바깥쪽에 화피가 있는데 이는 꽃가루주머니가 변한 조직이라는 게 《몸에

좋은 산아초》의 설명입니다.

두 번째 그림에서 보면 화피는 밑에 자루가 있고 그 자루 양 옆에 꽃밥이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마지막 그림은 화피와 수술과 암술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수술대는 화피 밑부분에 착생합니다. (세 번째 그림)

모든 가래속은 화피와 수술, 씨방이 4개씩인데 가래만 예외적으로 심피가 2~4개입니다.

그러니 이하에서는 다른 가래속 식물들에 대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화피와 수술,

.씨방 개수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을 겁니다.

 

 

가래속 식물들 꽃은 모두 양성화로 암술이 먼저 나오고 (암술기) 수술이 나중에

발달하는 (수술기)  자예선숙형입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은 암술기의 꽃차례입니다.

 

 

아래는 암술이 수분을 마친 후 수술의 꽃밥이 나온 수술기의 꽃차례입니다.

 

 

아래는 수정이 이루어진 후 열매를 맺어가는 결실기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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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 2002년 논문에 게재된 내용 중에서 가래속 식물들 동정에 참고가 될

만한 것들을 요약해 본 겁니다.

 

 

◎ 줄기 

 

편평형 : 말즘, 새우가래, 실말

원주형 : 나머지

*** 실말은 가래속 식물들 중 유일하게 줄기의 마디에 0.1mm 정도의 

     기저선(basal gland)이 존재함.

 

 

◎ 침수엽 너비

 

1mm 이하 : 솔잎가래

2mm 정도 : 실말

2~5mm     : 말, 말즘, 새우가래

12~15mm : 선가래, 대가래

 

 

◎ 잎

 

큰가래 : 침수엽의 엽신이 전혀 없는 가엽성(假葉性)

가는가래, 애기가래 : 침수엽과 부수엽 크기 거의 비슷

선가래, 대가래 : 침수엽에 잎자루 있음

말즘, 새우가래 : 부수엽 가장자리에 톱니

솔잎가래, 새우가래 : 잎집 존재

 

 

◎ 꽃대 길이

 

가래         : 58.6mm

가는가래 : 10.4mm

 

 

◎ 꽃차례 길이

 

가래                                 : 40mm

큰가래, 대가래                 : 30mm

말즘, 새우가래, 애기가래 : 5~25mm

*** 꽃차례는 꽃대 위쪽에 꽃이 달려 있는 부분만을 의미함.

 

 

◎ 꽃차례당 꽃의 개수

 

큰가래, 가래, 대가래 : 40개 이상

말즘                           : 4.5개

 

 

◎ 꽃대 너비

 

위쪽 비후     : 가는가래, 애기가래, 대가래, 말, 넓은잎말, 실말

                       (말, 위쪽이 아래쪽보다 약 1.5배)

아래쪽 비후 : 좁은잎말, 말즘

중간부 비후 : 가래, 큰가래

 

 

◎ 심피

 

2~4개 : 가래

4개     : 나머지 가래속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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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선가래의 부수엽의 잎자루 횡단면입니다.

많은 기공이 관찰됩니다.

 


 

 

 

 

▼ 가래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논이나 연못, 저수지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입니다.

 

 

이삭꽃차례는 7-8월에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나온 길이 6.5~7.5cm의 꽃대

끝에 생기는 길이 2~5cm의 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빽빽하게 달립니다.

꽃대와 꽃차례가 우리나라 가래속 중에서 가장 길며 한 개의 꽃차례당 30~52개의

꽃이 달립니다.

 

 

바로 아래는 암술이 먼저 나온 암술기의 꽃차례의 모습입니다.

 

 

화피편은 4개이며 길이는 지름 2 ㎜ 정도이고 도란상 원형으로 끝은 둥글거나

약간 움푹 파입니다.

자료에서는 언급이 없는데 아래 사진을 보니 암술머리가 오목하고 방사상으로

퍼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암술기가 지난 꽃차례 모습입니다.

위 암술기에서는 화피편이 적갈색 계통이었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초록색이네요.

 

수술은 4개로 세로로 터지는 2개의 포로 덮인 꽃밥이 있다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수술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미 결실기에 들어선 개체인가 봅니다.

다른 가래속들은 모두 씨방이 4개인데 가래만은  2~4개로 불규칙합니다.

 

 

위나 아래 사진을 보니 씨방이 2개인 게 3~4개인 것보다 훨씬 더 많네요.

아래 사진에서는 화피편에 자루가 있고 겉면에 털이 있는 게 관찰됩니다.

 

 

잎에는 물에 뜨는 잎(부수엽)과 물속에 가라앉는 잎(침수엽)이 있는데 가래는

부수엽이 발달합니다.

부수엽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침수엽은 피침형이며 턱잎은 길이

30~50mm입니다.

반면 가래처럼 부수엽이 발달하는 가는가래, 애기가래, 큰가래는 침수엽이

선형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가래의 침수엽과 부수엽의 잎자루는 원주형입니다.

유사한 선가래는 부수엽의 잎자루가 납작하고 날개가 있어서 구분이 됩니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3.5mm이고 넓은 난형이며 1~4개의 능선이 있고 뒤쪽

능선에 좁은 날개가 있으며 털이 있습니다.

부리는 0.5mm 정도이고 자루는 0.1mm 정도로 거의 없습니다.

 

 

 

 

 

 

▼ 선가래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가래와 유사하나 부수엽의 잎자루가 납작하고 날개가 발달하며 심피의 수가

4개로 일정한 점이 다릅니다.

 

 

위 사진의 일부를 확대한 아래 사진에서 선가래는 가래와는 달리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부수엽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예저 또는 유저인데 침수엽은 변이가 무척 심해

성장기에는 가래나 큰가래와 식별이 곤란할 정도입니다.

침수엽은 선형, 좁고 긴 타원형, 도피침형이고 잎자루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유사한 큰가래는 침수엽이 선형의 가엽성이고 부수엽은 난형인데 심장저 또는 원저인

점이 다릅니다.

 

 

가래는 심피가 2~4개인데 비해 선가래는 4개로 일정하다는 점이 다르지만 드물게

심피 수에 있어 변이가 있기는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암술머리가 4개씩이니 화피편에 가려져 있는 심피도 당연히 4개일

겁니다.

 

 

열매는 길이 2.6mm, 폭 2.5mm, 부리는 길이 0.5mm, 자루는 0.1mm 정도로

가래보다 작습니다.

 

 

 

 

 

 

 

▼ 큰가래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이 종은 가래, 선가래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지만 물 위에 뜨는 잎의 잎몸 아래가

둥글거나 심장형이고 물속에 잠기는 잎이 침형 (또는 좁은 선형)이므로 구분된다.

또한 큰가래의 열매 크기가 가래 및 선가래보다 크므로 구별된다. "는 게 자료의

설명입니다.

 

 

침수엽이 침형 또는 좁은 선형의 가엽성으로 잎가장자리가 없거나 끝에서

주걱형의 짧은 엽상체가 발달하기도 하는데 침수엽은 일찍 떨어집니다.

 

***  가엽 [假葉] : 잎의 변태의 하나로 언뜻 보아 잎처럼 보이는 가짜 원래는 

       잎몸을 형성하지 않을 부분이 특수한 굵기형태로 발달하여 마치 잎몸과 같은 

       형태나 기능을 가지게  것을 말한다. (고려대 국어사전)

 

 

턱잎은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점차 반투명의 지푸라기 색 또는 흰색으로

변합니다.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서 나온 길이 5~10cm의 꽃대에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는 길이 4~6cm, 폭 약 6mm입니다.

꽃은 3개씩 윤생하며 달리는 꽃의 수는 40개 내외입니다.

 

 

아래에서 보니 암술머리, 즉 심피가 3개짜리도 괘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이고넓은 난형으로 뒷면이 밋밋하며 부리는 길이 0.5mm

입니다.

 

 

열매는 옆면이 약간 오목합니다.

 

 

 

 

 

 

▼ 앉은가래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데 주로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말즘과 유사하지만 부수엽이 발달하는 점이 다르고 또한 부수엽이 있는 가래,

선가래, 큰가래에 비해 침수엽 가장자리에 다소 주름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침수엽은 긴 피침형이고 부수엽은 타원형입니다.

 

 

 

 

 

 

 

 

▼ 가는가래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합니다.

침수엽은 좁은 선형 또는 방추형이고 부수엽은 긴 타원형 또는 난형입니다.

 

 

가래는 줄기 지름이 1~2mm인 데 비해 가는가래는 0.5mm 정도입니다.

그래서 가는가래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가는가래의 학명은 <Potamogeton cristatus>인데 여기서 종소명 cristatus는 ,.

을 가진>이란 의미입니다.

즉, 학명은 등 쪽에 볏같은 돌기가 있는 열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는가래의 영문명은 Little-leaf pondweed인데 이는 잎이 작다는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가래의 부수엽은 길이 4.5~6cm, 폭 2~2.5cm인 데 비해 가는가래는 길이 2.5cm, 폭 0.8cm

입니다.

학명과 국명, 영명의 작명 기준이 제각각이네요.

 

 

꽃차례는 길이가 6-9mm로 가래속 중에서 가장 짧고  달리는 꽃의 개수도 10개

정도로 작습니다.

 

 

열매의 등쪽이 닭볏처럼 돌출하는 특징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다른 가래속

식물들과 명확히 구분이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D가 열매인데 역시 등 쪽에 볏같은 돌기가 있고 위쪽에는 길이

1.0~1.5mm로 다소 길고 갈고리 같은 열매부리가 있습니다. 

가래, 선가래, 큰가래는 열매부리가 0.5mm 정도로 보다 짧습니다.

그리고 가는가래는 외형이 유사한 애기가래와 달리 땅속줄기가 발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애기가래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가는가래에 비해 땅속줄기가 발달하지 않으며, 침수엽이 짧고, 암술대가 보다

짧으며 열매의 등 쪽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므로 구별》된다는 게 자료의

설명입니다.

 

 

가는가래의 침수엽은 좁은 선형 또는 방추형으로 길이 4-6㎝, 나비 0.7㎜인 데

비해 애기가래는 실같이 가늘고 길이 3-4.5㎝, 나비 0.3~1㎜ 정도로 보다 짧습니다.

부수엽도 발달하는데 난형 또는 타원형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C가 열매입니다.

유사한 가는가래는 열매 등 쪽에 닭볏같은 돌기가 있고 부리는 길이 1.0~1.5mm인

데 비해 유사한 애기가래는 등 쪽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길이는 0.5mm 

정도인 점이 다릅니다.

 

 

가는가래는 땅속줄기가 발달하는 데 애기가래는 떵속줄기가 거의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 등포잎가래 

 

중부 이북의 논이나 연못에서 자랍니다.

애기가래의 변종으로 기본종인 애기가래는 부수엽이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수과의 등 쪽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한 데 비해 등포잎가래는 부수엽이 

넓은 피침형에서 좁은 타원형이고 암술대가 짧으며 수과의 등 쪽 중앙에 톱니가

있는 점에서 구분합니다.

그러나 수과에 나타나는 형질이 연속적인 변이를 나타내므로 모종에 통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애기가래나 등포잎가래 모두 땅속줄기는 거의 없습니다.

 

 

 

 

 

 

 

▼ 솔잎가래

 

우리나라 전역의 바닷가 매립지 및 갯벌, 간척지, 석호 등에서 주로 자라지만

드물게 내륙인 강원도 영월의 석회암 지대에서도 자랍니다.

우리나라 가래속 식물들 중 유일하게 담수와 기수역 모두에서 서식합니다.

 

 

줄기가  많이 갈라집니다.

잎은 모두 물속에 잠기며 잎자루가 없고 잎몸은 선형으로 길이 2~6cm, 너비

1mm 이하로 가래속 중에서 가장 가늡니다.

 

 

모든 잎이 솔잎같아 보이는 데서 솔잎가래라는 이름이 유래했나 봅니다.

 

 

턱잎은 잎집처럼 되며 밑부분은 잎과 합쳐져서 줄기를 감싸며 길이 1~6cm,

윗부분은 잎과 붙지 않고 길이 약 0.3-0.8cm의 잎혀가 됩니다.

가래속 중 잎집이 있는 것은 솔잎가래와 새우가래뿐입니다.

 

 

꽃은 양성으로서 6~10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3.5~11cm의

화경에 달리는데 이삭꽃차례는 길이 1~3.3cm로서 꽃이 층층으로 떨어져서 달립니다.

 

 

 

열매는 수과로 도란형이며 길이 2.7mm, 폭 2.2mm이고 부리는 길이 0.5mm이며

뒷면에 능선이 없습니다.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으며 흰색이고 마디에서 줄기가 나오며 가을에

난형의 덩이줄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덩이줄기가 생기는 건 가래속 중 솔잎가래뿐입니다.

 

 

 

 

 

▼ 새우가래

 

우리나라 전역의 하천, 저수지, 수로 등에서 자랍니다.

 

 

턱잎은 잎집처럼 되고 잎의 밑부분과 합쳐져서 줄기를 감싸고 (아래 그림 C) 모든

잎이 물속에 잠기는 점은 솔잎가래와 유사한데 솔잎가래는 잎몸이  길이 3~10cm, 

너비 0.1cm로 좁은 선형인 데 비해 새우가래는 길이 2~6㎝,나비 2~3㎜의 선형으로 

보다 넓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가장자리에 희미한 잔톱니가 있고 끝이 둔하거나 가운데가 다소 뭉툭하게 돌출해

있다는 특징(위 그림 B와 아래 사진)으로  다른 분류군들과 쉽게 구분이 됩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서 나온 꽃대 끝에 있는 길이 5~10mm의 이삭

꽃차례에 성글게 달립니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고 솔잎가래와는 달리 덩이줄기는 달리지 않습니다.

 

 

수과는 넓은 난형이고 단단한 과피에 싸여 있으며 길이 3mm 정도이고 뒷면에

능선이 있으며 능선 밑부분에 1-2개의 돌기가 있습니다.

 

 

 

 

 

 

 

▼ 말즘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잎은 모두 물 속에 잠기고 어긋나며 선형 또는 넓은 선형이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면서 잔톱니가 있으며 양끝이 둥글거나 둔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때로는 원줄기를 감싸기도 하고 3맥이 뚜렷합니다.

 

 

새우가래와 유사하나 잎가장자리가 파상이고 톱니는 보다 적고 끝은 둔두라는

점이 다릅니다.

 

 

말즘은 정단의 잎겨드랑이에 단단한 잎 모양의 비휴면성동아 (no-dornant turions)가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꽃은 양성으로 6~9월에 피고 화경은 길이 2~5cm이며 화수는 길이 1-1.5cm입니다.

 

 

수술과 자방, 화피는 각각 4개입니다.

아래는 암술기가 지난 후인 수술기의 사진입니다.

 

 

수과는 넓은 달걀모양이며 길이 3mm정도로서 뒷면에 뚜렷하지 않으나 3개의

능선이 있고 중앙부의 능선에 톱니가 있습니다.

 

 

아래는 열매 하나를 확대한 겁니다.

등쪽에 혹같은 돌기가 있고 열매부리는 거의 열매 몸체와 2/3에 이릅니다.

 

 

아래 사진 속에서는 B가 열매입니다.

 

 

 

 

 

 

▼ 말

 

위 검색표에서 말하는 버들말즘을 2022년 국표식에서는 '말'을 정식 국명으로

고 버들말즘은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부수엽이 발달하지 않으며, 땅속줄기가 발달하며 침수엽의

끝이 뾰족하거나 날카롭고 다소 굽으므로  유사종과 구분됩니다.

말즘이나 실말도 부수엽이 없는데 말즘은 잎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파상이며

실말은 땅속줄기가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꽃대는 2~4cm, 꽃차례는 0.7~1.5cm이며 꽃차례 한 개당 달리는 꽃의 개수는

6~12개입니다.

꽃은 황록색이고 꽃대는 위쪽으로 갈수록 넓어져 위쪽이 아래쪽보다 굵기가

1.5배쯤 됩니다.

 

 

턱잎은 줄기에 합착하고 끝이 둔하며 합착 부위가 열려 있는 부위보다 깁니다.

턱잎은 일찍 탈락하는데 꽃대에 있는 턱잎은 숙존합니다.

 

 

열매는 타원상 난형으로 길이 2.5mm, 폭 2mm이며 부리는 길이 0.5mm쯤이고

자루는 0.2mm 정도이며 뒷면은 밋밋합니다.

 

 

 

 

 

 

▼ 실말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합니다.

 

 

꽃은 이삭꽃차례에 달리고 꽃대는 7~28mm, 꽃차례는 10mm정도이며 꽃차례당

달리는 꽃의 개수는 5~23개입니다.

 

 

부수엽이 발달하지 않고 잎이 좁은 선형이라는 점에서 말이나 말즘과 유사하나

말은 지하경이 발달하고, 잎은 너비 2-3 ㎜, 점첨두이고, 열매는 길이 3-3.5 ㎜인 데

비해 실말은 지하경이 발달하지 않고, 잎은 너비 1-1.5 ㎜, 예두이고, 열매는 길이

1.5-2 ㎜인 점이 다르며  말즘의 턱잎이 밑부분이 잎과 붙어 있는 데 비해 실말은

턱잎이 통 모양으로 합생하여 줄기를 감싼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러나 실말의 가장 큰 특징은 줄기 마디에 기저선(basal gland)이 있다는 겁니다.

 

 

열매는 난형 또는 난상 원형으로 말의 열매보다 작습니다.

 

 

 

 

 

 

▼ 대가래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꽃대는 길이 4-8cm이며 꽃차례는 길이 3-5cm로서 하나의 꽃차례에 35~48개의 꽃이

달립니다.

 

 

부수엽이 발달하지 않고 침수잎은 넓은 선형으로 잎자루가 있고 잎 끝이 예철두

또는 급첨두인 점이 특징입니다.

넓은잎말, 좁은잎말, 얼치기대가래도 부수엽이 발달하지 않고 잎이 넓은 선형이긴

하지만 잎자루가 없어 구분이 됩니다.

 


잎몸은 선상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8~12cm, 폭 1~2.5cm로 넓고 길며

7-13맥이 있고 가장자리에 희미한 잔톱니가 있고 주름이 집니다.

 

 

열매는 길이 2mm, 폭 1mm 정도이고 부리는 0.5mm, 자루는 0.2mm 정도입니다.

 

 

 

 

 

 

▼ 넓은잎말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나 주로 한강 상류지역에서 발견됩니다.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는데 꽃대 밑부분에 한 쌍의

마주나는 잎이 있습니다.

꽃대는 23~70mm, 꽃차례는 13~23mm이고 꽃차례당 달리는 꽃의 개수는 17~24개

입니다.

 

 

부수엽은 없고 침수엽은 얇으며 거의 투명한 녹색이고 넓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서 길이 2-6㎝, 나비 1-2.5㎝이며

끝이 짧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심장저로 원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파상인

점에서 다른 분류군들과 구분이 됩니다.

 

 

잎에는 3개의 큰 맥사이에 2개씩의 잔맥과 가로맥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물결 모양의 주름이 집니다.

 

 

수과는 넓은 도란형이며 길이 3mm정도로서 뒷면 능선에 한 개의 두르러진

줄이 있으나 돌기는 없습니다.

 

 

 

 

 

 

▼ 좁은잎말

 

우리나라 강원도 영월 지역에 분포하는데 남한강 상류로 유입되는 하천의 물

흐름이 빠른 곳에서 매우 드물게 자랍니다.

 

 

꽃은 7~9월에 이삭꽃차례로 피는데 꽃대는 길이 2~7.5cm이고 꽃차례는

길이 1~2cm입니다.

꽃줄기는 물 밖으로 나오고 16~27개의 꽃이 달립니다.

 

 

침수엽은 선형이고 밑부분이 쐐기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넓은잎말은 잎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줄기를 감싸는 점이 다릅니다.

 

 

통상 부수엽은 없는데 유속이 느린 곳에서 자라는 개체는 가끔 있기도 합니다.

 

 

땅속줄기가 있고 줄기는 원주형이고 가지를 치지 않습니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2mm, 폭 1.8mm 정도이며 부리는 0.5mm, 자루는 03.mm

쯤입니다.

유사한 얼치기대가리는 부수엽이 없고 열매를 맺지 않아서 구분이 됩니다.

 

 

 

 

 

 

 

▼ 얼치기대가래

 

2020년 한국자원식물학회에 실린 논문 ◁가래과 가래속의 한반도 미기록식물

: 얼치기대가래》에서 신종으로 소개되었는데 아래에 본 논문의  초록과 기재문

일부, 사진 자료를 부터 소개함으로써 설명을 대신합니다.

 

《초록》
한반도 미기록식물인 얼치기대가래(Potamogeton × anguillanus Koidz.)를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 연당천에서 발견하였다. 얼치기대가래는 대가래(P. wrightii Morong)와 넓은잎말(P. perfoliatus L.)의 자연교잡종이다. 대가래에 비해 잎자루가 짧고, 넓은잎말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밑부분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지 않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본 미기록식물의 국명은 교잡종임을 고려하여 얼치기대가래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기재와 화상자료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설명문 일부》
대가래에 비해서는 잎자루가 짧고, 넓은잎말에 비해서는 잎이 좁고 길며, 줄기를 완전히 감싸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Iida and Kadono, 2000, 2002; Kadono, 1994).
일본 고유종으로 기재된 것과는 달리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시 지역에 분포할뿐만 아니라 국내 강원도의 영월군 하천에서도 분포가 확인되었다.
가래속은 전세계적으로 교잡종을 형성하는 속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얼치기대가래를 비롯하여 최근까지도 여러 신교잡종이 보고되고 있다(Kaplan et al., 2009; Shutoh et al., 2020; Yang et al., 2016).
특히 1차 교잡종으로 형성된 분류군이 재차 제3의 분류군과도 교잡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 속은 다소 복잡한 진화과정을 거쳤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종 분화과정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Ito et al., 2016).
외국의 사례로 볼 때, 국내에도 다른 교잡종이 더 분포할 것으로 추정된다.
얼치기대가래의 국내 분포는 평창강의 지류인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의 연당천(소하천)으로 연당4교 밑 아래에서부터 서강에 이르는 물길을 따라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연당천 하류와 서강이 만나는 합수부까지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서강, 동강이 만나 남한강으로 흐르는 물길에서도 분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년생의 침수식물로 지하경은 둥글고 직경 1.6-2.8 ㎜이며, 줄기는 상부에서 많이 갈라지고, 길이는 50-100 ㎝, 너비는 1.5 ㎜ 정도이다. 침수엽은 좁은 장타원형 또는 장타원상 피침형으로 엽선은 예두, 기부는 설저이며, 중륵이 뚜렷하다. 엽연은 심파상으로 굴곡지고 길이 약 5-10 ㎝이며, 너비는 (0.6-)0.9-1.4 ㎝이다. 측맥은 (3-)5-7(-9)개로 갈라지며, 엽병은 대부분 없지만 줄기 상부에서는 5-10 ㎜ 정도로 자라고, 부수엽이 없다. 엽설은 길이 (0.3-)1-3.2(-4) ㎝로 막질이며, 정단부가 길게 뾰족하고, 기부 또는 전체가 보트형으로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다. 꽃은 수상화서로, 개화기 때 길이는 1-3 ㎝, 결실기 때 길이 는 3-5 ㎝이며, 21-30개 정도의 꽃이 호생 또는 3개씩 윤생한다. 양성화이며, 암술이 먼저 발달한다. 화경은 (3.3-)5.5-6.2 (-8.3) ㎝이고, 소화경은 0.5 ㎜ 정도이다. 화피편은 4개이며, 지름 2 ㎜ 정도의 도란상 원형으로 끝은 둥글거나 약간 움푹 파인다. 수술은 3개이고, 약은 2실이다. 수술대는 거의 없고, 약간 굽은 장타원형(또는 초승달-반원형)이며, 길이 1.5-2 ㎜, 심피는 4개이다. 열매는 맺지 않는다.

 

 

 

 

 

 

 

▼ 좀가래

 

아래는 Wikipedia에 게재된 설명입니다.

습지에 있는 뿌리에서 나온 기는줄기에서 자라는 다년생 수생식물이다. 
줄기는 가늘고 원주형이고 가지를 많이 치며 길이는 보통 1m 미만이다.
침수엽은 잎자루가 없고 비교적 폭이 좁으며 보통 길이 40~90mm, 폭 5~12mm이지만 곁가지에서는 보다 작다.
잎들은 반투명하고 연한 녹색이고 중륵은 흰색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부수엽은 더 난형이고 길이는 20~79mm, 폭 7~34mm이며 잎자루는 길다.
꽃차례는 물 위로 나오며 짧은 대에 많은 꽃들이 달린다.

 

 

이삭꽃차례는 3cm 정도이며 물 위로 나옵니다.

 

 

화피와 수술은 4개씩입니다.

 

 

부수엽과 침수엽 모두 있는데 가끔 부수엽은 없기도 합니다.

부수엽은 암녹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고 타원형 또는 난상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둥글거나 뾰족하며 밑은 둥급니다.

잎자루는 보통 잎보다 길며 잎몸에는 11~19맥이 있습니다.

침수엽은 녹색에서 갈색을 띠며 좁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보통 잎자루가

없습니다.

 

 

턱잎은 연녹색 또는 갈색이고 끝은 약간 둥급니다.

줄기는 가지를 치고 원주형이며 도장지(turion)은 생성되지 않고 기저선(basal gland)도

없습니다.

 

 

잎에는 3~7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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