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강원도 평창, 정선, 영월, 황해도, 평안남도, 함경남북도
등의 북부 지방에 자생하는데 2007년에 국립수목원에 의해서 강원
지역에서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이후 2010년에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해서 강원도 얼음골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바 있다고 합니다.
석회암지대의 계곡 주변, 바위지대, 숲 가장자리 등에서 매우
드물게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높이 1~2m입니다.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무성적으로 번식합니다.
꽃은 4~6월에 새가지 밑의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리며 노란색
양성화이고 골담초에 비해 꽃자루가 훨씬 더 길어서 구분됩니다.
잎은 어긋나며 짝수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8~10장이라고 하는데
아래에서 보듯이 작은잎이 12개인 것도 있고 홀수깃꼴겹잎인 경우도
적지 않더군요.
여하튼 작은잎 개수가 12~18개인 좀골담초에 비해서는 적고, 2쌍인
골담초에 비해서는 많습니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입니다.
어린가지는 능선이 있으며 녹갈색 또는 연한 갈색입니다.
*** 골담초속 식물들 비교 : 골담초, 좀골담초, 참골담초, 북골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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