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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갤러리 - 풍경·여행기

해파랑길 49코스 탐방 :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 거진항 ~ 송포교차로

by 심자한2 2023. 8. 26.

● 언   제  :  2023. 08. 21 (월)


​​● 누구와  :  지인 1, 친구 1과 함께

● 어   디  :  강원도 고성군 해파랑길 49코스

 

● 코   스  :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 ~ 마차진 해변 ~ 대진항

                  ~ 초도항 ~ 화진포 ~ 이승만 별장 ~ 김일성 별장 ~ 김일성 별장 숲길

                  ~  응봉 122 ~ 응봉 숲길 ~ 화진포 해맞이교 ~ 12지신상 ~ 2층 전망대

                  ~ 거진해맞이봉 산림욕장 ~ 거진항(거진바다마트) ~ 송포교차로(송포2리 버스정류장)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8.1 km. 8시간 23분

 

 


 

 

 

 

 

어제의 해파랑길 50코스에 이어 오늘은 49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어젯밤 군위에서 온 친구는 오늘 새벽에 컴퓨터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우리와 같이 한둔을 하지 않고 혼자 어딘지 모를 숙박시설에서 잤는데

오늘 아침에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와 아침 부페를 하는 곳을 알아놓았다면서

우리를 그곳으로 안내합니다.

덕분에 한식부페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다시 통일전망대 출입사무소로

돌아와 대형차량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7시 40분경 2일차 해파랑길

걷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49코스는 구간 내 곳곳에 방향지시표찰과 리본이 잘 비치되어 있어 이들만

놓치지 않는다면 알바할 우려는 접어 두어도 됩니다.

방향지시표찰 중 붉은색은 정방향(부산에서 고성 방향)을 나타내고

파란색은 역방향(고성에서 부산 방향)을 나타내기에 역방향으로 걷는

우리의 경우 파란색 표찰만 눈여겨보면 되지요.

 

 

 

 

▼ 마차진 해변

 

 

▼ 대진항

 

 

▼ 초도항

 

 

▼ 화진포 해양박물관

 

 

▼ 화진포 해수욕장

 

 

▼ 화진포 석호

 

 

▼ 화진포 전설

 

 

▼ 이승만별장

 

들어가 보지 않아서 매표소 사진밖에 없네요. ㅠㅠ

 

 

▼ 화진포 생태박물관

 

 

▼ 화진포 해변

 

 

▼ 김일성 별장

 

 

▼ 김일성 별장 내부 게시물들

 

 

▼ 별장 옥상과 부감되는 화진포 해변

 

 

▼ 화진포 소나무숲 산림욕장

 

 

▼ 김일성 별장 숲길

 

 

▼ 응봉 정상과 전망

 

 

응봉 숲길

 

 

화진포 해맞이교

 

 

응봉 숲길 계속

 

 

12지신상

 

 

거진 해맞이봉 산림욕장

 

 

2층 전망대와 바다 쪽 전망

 

 

응봉 숲길 하산길

 

 

 거진항

 

 

49코스와 48코스 접점

 

우리의 역방향 48코스 역방향 걷기는 거진바다마트 앞에서 끝이 납니다.

마트 앞에 코스 안내도가 있지요.

 

 

인근에 있는 한 식당에서 생선모듬구이백반으로 중식을 하고 나니 시간이

3시 조금 넘었네요.

동행 2인이 시간이 너무 남으니 조금 더 걷다고 하기에 내처 다음 코스인

48코스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렇게 호기롭게 추가 보행을 제안했던 친구가 겨우 30여 분 정도 걸은

나오는 송포교차로에서 그만 걷자고 합니다. ㅠㅠ.

마침 이곳에 송포2리 버스정류장이 있더군요.

 

 

오래지 않아 도착한 1번 버스를 타고 마차진리종점에서 내립니다.

 

 

마차진리종점에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는 북쪽으로 80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들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출입신고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친구가 저녁을 먹기에는 시간이 좀 이르니 커피나 한잔 하자고 하기에 

네이버지도에 목적지로 '커피숍'을 입력했더니 인근에 투섬플레이스가

있다는 정보를 주네요.

이런 벽촌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지도를 따라가

보니 정말 있더군요.

음료 한잔씩 마시고 좀 쉬다가 친구가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하기에

이번에는 네이버지도에 '삼계탕'을 입력했더니 역시 옛골식당이란 곳을

안내해 줍니다.

네이버지도가 아주 유용하네요.

 

 

저녁식사를 마친 후 머지 않은 곳에 있는 거진전통시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조명은 비교적 화려한 편인데 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들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지금이 밤이라서가 아니라 요즘 경기가 별로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위에 있는 친구가 자기는 경험이 없어 노트북 보조 배터리 등 필요

물품들을 거의 갖추질 못했기에 일단 오늘 집으로 가서 그런 것들을

모두 구비한 후에 다시 우리 여정에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친구를 보낸 후 지인과 나는 거진항 바다마트 쪽으로 와

포구 내 적당한 곳에 오늘 하룻밤을 보낼 자리를 잡습니다.

 

 

마침 이 지점에 있는 연어 조형물 바닥이 데크로 되어 있기에 지인은 차에서

자고 나는 텐트에서 자기로 합니다.

 

 

어제는 잠이 오지 않아 밤새 여기저기 헤매고 돌아다니다 겨우 2시간

정도 눈을 붙였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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