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4. 03. 03 (일)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가평군 주금산~시루봉~화채봉~서리산~축령산
● 코 스 : 음현리 산꼭대기산장 ~ 주금산 ~ 시루봉 ~ 불기고개 ~ 화채봉
~ 서리산 ~ 절고개 ~ 축령산 ~ 축령산자연휴양림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 18.4 km, 9시간 43분
● 이동시간
▼ 0600 마석역
오늘은 가평에 있는 축령산, 서리산, 화채봉, 시루봉, 주금산을 연계
산행할 건데 축령산자연휴양림 쪽에서 출발해 서리산, 화채봉을 거쳐
불기고개로 내려섰다가 다시 주금산에 오른 후 내촌 쪽으로 하산할
생각입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버스 노선은 30-4번 하나뿐이고 이 버스
첫차가 경춘선 마석역에서 아침 6시 15분에 출발한다는 게 사전 조사
내용입니다.
이 버스 시간에 맞춰 사릉역에서 5시 27분에 경춘선을 타고 더덜없는
6시 정각에 마석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갑니다.
1번 출구 앞 광장 오른쪽에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는데 여기서 기다렸다
30-4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오늘은 꽃샘추위로 공기가 꽤나 선득선득한데 마침 부스 안이 난방
가동으로 따뜻해서 차가운 새벽 공기에 시달리는 시역은 피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6시 15분이 넘어도 버스가 오질 않습니다.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배차에 관해 물어볼 데가 없기에 그냥 머리만
바쁘게 굴리고 있다가 우연히 부스 벽체에 붙어 있는 시간표가 눈에
들어 옵니다.
시간표를 살펴 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에는 첫차가 6시 15분이
아니라 7시 50분에 있네요.
인터넷에서 사전 조사 때 보았던 산행기에 6시 15분 첫차를 탔다고
적은 분들은 모두 평일에 축령산을 찾았었나 봅니다.
▼ 0757 오남소방서 버스정류장
7시 50분까지는 1시간 반이나 남았는데 그렇게까지 오래 기다리기가
싫어 오늘 산행은 포기하기로 합니다.
다시 대중교통을 역순으로 이용하여 동네까지 되돌아와서 보니
마석역까지 왕복하느라 거의 3시간이나 허비했네요.
막상 동네에 오고 나니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모양새가 썩 좋지가
않아 오늘 산행을 정말 포기할까 말까 좌고우면하다가 새벽 댓바람에
과감히 집을 나섰던 그 결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득세를 하고 맙니다.
그래서 목표로 했던 산들을 종주하기는 하되 원안과는 반대로 등산
시작 지점을 주금산으로 하고 하산 지점을 축령산으로 바꾸기로 합니다.
▼ 0848 음현2리/매화동/주금산입구 버스정류장
주금산으로 가기 위해 얼마 후에 온 23번 버스를 타고 30여 분 후에
음현2리/매화동/주금산입구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여기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30여 분 걸어가야 합니다.
초행자라면 네이버지도에 목적지를 약천사로 입력한 후 그 안내를 따라
걸으면 됩니다.
▼ 0908 약천사 입구
좌측에 약천사가 있는 지점에서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합니다.
▼ 0810 갈림길
얼마 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갑니다.
오른쪽 길은 국립산림기술경영연구소 입구입니다.
▼ 0913 사거리
다음에 만나는 사거리에서 가야 할 길은 직진 방향입니다.
▼ 0914 산꼭대기산장
산꼭대기산장을 지납니다.
▼ 0915 이경여 선생 신도비
길 우측에 있는 이경여 선생 신도비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이경여 선생은 조선 세종의 7대손입니다.
지도를 보니 선생의 봉분은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한번도
가본 적은 없습니다.
▼ 0918 산문 삼거리
다시 길로 나와 좀 걷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 길이
주금산 들머리입니다.
▼ 0919 갈림길
곧바로 오늘의 첫 이정표를 만납니다.
이후 정상까지의 길이 단순한데다 필요하다 싶은 곳마다 이정표가
잘 비치되어 있어 길 찾는 수고는 아낄 수 있습니다.
▼ 0924
해마다 초봄이면 복수초와 노루귀를 보러 올 때 걸었던 길을 오늘은
순수 산행을 위해서 걷습니다.
▼ 0928 간이 목교
▼ 0929 약수터
중도에 무명 약수터가 하나 있는데 샘물은 심히 혼탁한 것이 음용
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 바위에 적힌 글을 보니 누군가가 이곳에서 꽤 많은 산신들을
모셨었군요.
▼ 0931 '등산로 없음' 갈림길
이쪽 코스에 '등산로 없음' 표시가 있는 이정표가 총 3게 있는데 그 첫
번째 이정표를 지납니다.
▼ 0951 두 번째 '등산로 없음' 갈림길
▼ 0958
고도가 높아질수록 녹지 않은 채 쌓여 있는 눈이 점차 많아집니다.
▼ 1000 세 번째 '등산로 없음' 갈림길
▼ 1004 송전탑
▼ 1006 갈림길
▼ 1022 주능선 합류점
길이 주능선과 합류하는 곳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 1026 소나무
무시로 몰아치는 들찬 바람에 적응하느라 한쪽 방향으로만 가지를 낸
이런 소나무를 보면서 이 소나무가 기형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듯이
조금은 별스러워 보이긴 해도 예제없이 선바람쐬러 다니는 내 일상도
비정상은 아닐 거야 라는 생각이 뜬금없이 듭니다.
▼ 1034
▼ 1047 쉼터
꽃샘잎샘 때문에 기온이 낮다 보니 눈길이 밟을 때 자국이 거의
남지 않으면서 살짝 탄성이 느껴질 정도로 적당히 단단해서 발걸음이
편안합니다.
▼ 1050 헬리포트
독바위가 오롯이 조망되는 헬리포트에 오릅니다.
헬리포트 아래 안부에는 팔각정 하나가 고즈넉하게 깃들여 있습니다.
▼ 1057 내촌면사무소 갈림길
이 갈림길에서 주금산 정상은 직진 방향입니다.
여기서 내촌면사무소 방향으로 2분 정도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
하나가 나타나는데 그 바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독바위로 올라갈
수 있는 철계단이 있으니 초행이신 분은 한 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 1058 비금리 갈림길
바로 이어서 비금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주금산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불기고개로
내려가기 위해 이정표상 비금리 방향으로 갈 겁니다.
▼ 1101 무명 암봉
▼ 1110 정상 직전 헬리포트
정상 주변의 눈은 무릎도리까지 삼킬 정도로 깊습니다.
▼ 1112 주금산 정상
포천시와 가평군에서 각각 따로 세운 정상석 두 개가 이곳이 두 지자체의
어름이라는 걸 알려 줍니다.
조망이 없기도 하지만 오늘은 부실한 사전 조사로 인해 아침부터
귀중한 시간을 3시간이나 낭비하였기에 이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곧바로 발걸음을 돌려 왔던 길 되짚어갑니다.
▼ 1128 비금리 갈림길
다시 좀전의 비금리 갈림길로 되돌아왔습니다.
이곳에는 이정표가 2개 있는데 그중 가평군에서 새로 세운 이정표상
수동고개 방향이 다음 경유지인 시루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수동고개는 불기고개라고도 불리는 고개로 주금산~시루봉과 서리산
~화채봉 사이에 있습니다.
길은 일단 내리막으로 시작됩니다.
▼ 1138 말뚝쉼터
▼ 1144 시루봉 원경
전방에 보이는 시루봉이 그다지 멀어 보이지 않네요.
▼ 11 51
이쪽 코스 초반부는 하루 종일 거의 응달인 지역인지 적설량이 꽤
많습니다.
▼ 11 52 주말농장 갈림길
수동고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 시루봉
좀전에 지나온 봉우리가 시루봉이었는데 아무런 정상 표식이 없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쳤습니다.
통나무 의자 2개와 막대의자 두어 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1204 갈림길
여기서 불기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처음으로 불기고개란 이름이 이정표에 등장했군요.
▼ 1218 헬리포트
▼ 1219 갈림길
위 헬리포트를 지나자마자 쓰러진 통나무가 하나 가로놓여진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왼쪽이 가야 할 방향입니다..
▼ 1224 화채봉과 서리산 원경
전방 전경 중 가까운 곳에 있는 봉우리가 화채봉이고 그 뒤쪽에
아스라이 보이는 봉우리가 서리산입니다.
▼ 1227 잣나무 군락지
▼ 1233 불기고개
불기고개에는 등산객들이 출입할 수 있도록 펜스가 한 구간 터져
있고 길 건너편에는 음식점까지 하나 있습니다.
음식점 연통에서 풍겨 나오는 냇내가 허줄한 뱃구레를 자극합니다.
음식점 오른쪽 끝에 서리산 들머리가 있습니다.
▼ 1247 서리산 들머리
이곳에서 15분 정도 커피 한잔하면서 몸 좀 추스린 후 서리산을 향해
길을 잇습니다.
길은 시작부터 경사가 좀 있는 편입니다.
▼ 1312 타이어 벙커
▼ 1318 전망대
데크로 만든 시설이 하나 나타나는데 시원치 않은 조망으로 보아
전망대보다는 쉼터 용도에 더 많은 주안점을 둔 것 같습니다.
이곳이 수동면내방리와 이어지는 코스가 있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 1341 화채봉 원경
다음 경유지인 화채봉이 저만치에 망연히 솟아 있습니다.
▼ 1400 화채봉
화채봉 정상은 펑퍼짐한 게 별로 산정 같은 면모는 없네요.
훼철 위기에 놓여 있는 이정목에 누군가가 화채봉이라고 적어 둔 게
정상 표식의 전부입니다.
여기서 서리산은 진행 방향 직진 쪽입니다.
▼ 1409 서리산 원경
전방 좌측에 있는 서리산이 나뭇가지들 사이로 고개를 삐죽 내밀고
있습니다.
▼ 1413
길 오른족에 있는 바위가 마치 이 낯선 나그네에 대햔 작은 위로인
것만 같아 기념으로 한 컷 할애합니다.
▼ 1417 상동리 갈림길
▼ 1421 평상 쉼터
평상 위가 젖어 있지 않기에 여기서 잠깐 갈증 좀 해소하고 가려는데
바람이 너무 드세서 채 5분도 못 견디고 자리를 털고 일어섭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햇볕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날인데다 잎샘추위 탓에
하늘이 잠포록하기만 해도 추위가 엄습하는데 거의 산행 내내 어디선가
불어와 살품과 살소매로 파고 드는 왜바람까지 상당히 맵짭니다.
화채봉에서 서리산 오르는 길은 심한 가풀막인지라 걷는 내내 다리가
허전거려 발씨가 무척 무겁습니다.
▼ 1448
한 지점에서 눈이 너무 무덕지게 쌓여 있기에 스틱으로 겉가량해
보니 깊이가 거의 1미터에 육박합니다.
된비알 오르막이 계속 이어져 중도에 몇 번이나 쉬면서 숨 좀 고르고
갑니다.
▼ 1457 축령산자연휴양림 갈림길
▼ 1450 철쭉군락지
철쭉군락지가 한동안 이어집니다.
▼ 1502 철쭉동산 안내석
가다가 만난 안내석이 지나온 곳 이름이 철쭉동산이라고 알려줍니다.
이런 이름 부여받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자생지 면적이 꽤
넓은 편입니다.
▼ 1503 전망대
안내석 한편에 대크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위 안내판에 따르면 아래 사진 속 가운데 부분이 한반도 형상이라는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찍어 올린 사진을 보니 철쭉이 만개했을 때
다소 억지스럽긴 해도 한반도 형상이 어느 정도 나타나긴 합니다.
이정표를 보니 여기서도 축령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으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사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오늘 일몰 시각은 오후 6시 25분경인데
현재 시각이 3시 5분이니 앞으로 3시간 안에 축령산 정상을 거쳐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완료해야만 산중에서 일몰을 맞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전치기가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계획했던 경로를 완주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더라도 여기서 바로 하산하는 게 정석일 겁니다.
마침 마주오는 등산객 한 분께 물어 보니 자신이 휴양림에서 출발해
축령산을 거쳐 여기까지 오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고 하십니다.
이분 말씀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 계획대로 완주를 강행하기로 합니다.
▼ 1512 서리산 정상
철쭉동산에서 10분도 채 안 걸리는 곳에 서리산 정상이 있습니다.
휴식이 절실할 만큼 다리가 파근하지는 않아 곧바로 축령산 방향으로
길을 잇습니다.
아래 트랭글 기록에서 보듯이 불기고개에서 화채봉 오르는 길과
화채봉에서 서리산 오르는 길이 난경사입니다.
서리산과 축령산 사이도 그 정도 난도의 험지라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서리산에서 바로 축령산자연휴양림으로 하산했을 겁니다.
그런데 서리산과 축령산 사이 능선은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1/3
정도는 내리막이고 화살표로 표시된 가운데 1/3 정도는 거의 평지
수준이며 나머지 1/3 정도만 오르막이기에 여느 구간들에 비해 다소
걷기에 수월한 편이란 걸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기에 과감히 완주 쪽을
선택한 겁니다.
▼ 1516
내리막도 경사가 대체로 완만해서 소요하듯이 걸을 수 있습니다.
▼ 1520
오르막도 기울기가 그다지 급하지 않은데다 바닥도 언틀먼틀하지
않아 발바닥이 별로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 1525 목계단
경사가 좀 급하다 싶은 곳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528
산중에서 이렇게 순탄한 등산로 만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요.
▼ 1542 이정표
이정표에 '헬기장사거리' 방향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도 되고 진행 방향으로 직진해도 결국
두 길은 헬기장사거리에서 다시 만납니다.
▼ 1547 헬기장사거리
헬기장사거리에서는 길이 사방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등산안내도를 보니 이곳이 서리산과 축령산 사이에 있는 가장 낮은
안부인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대체로 오르막뿐이라 점차 멱차 가는 체력을 최대한 끌여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 1551 헬기장
사거리 바로 위에 헬리포트가 있습니다.
▼ 1554 산악기상관측장비 시설
▼ 1555 축령산 원경
▼ 1559 절고개
일명 절골이라고도 하는 절고개를 지납니다.
비영비영할 줄 알았던 다리가 이 마지막 고빗사위를 위한 근력을
따로 비축해 두었는지 고맙게도 그다지 완만하지 않은 경사로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냅니다.
▼ 1627 축령산 정상
다행히도 거의 예측했던 시간 안에 축령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주변 조망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로 인해 흐릿하기만 합니다.
▼ 1629
지금 시각이 16시 29분이고 휴양림까지는 2.74km 거리이니 오늘의
일몰시각인 18시 25분까지 하산을 완료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위 이정표에 있는 화살표 정보에 의하면 휴양림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직진을 했다가 얼마 후에 우회전을 해야 하네요.
막상 그 안내대로 따라가 보니 그곳은 예전 등산로인지 지금은 사람들
이용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정상석 뒤쪽으로 나 있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이 언제가 새로 조성해 놓은
축령산자연휴양림 방향 하산로입니다.
▼ 1638 중봉능선
지금부터 한동안 중봉능선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중봉능선은 일종의 암릉인데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 1658 남이바위
남이 장군께서 심신을 수련했던 바위라는 남이바위에 오릅니다.
바위 위에 있는 나마(Gnamma)가 장군께서 앉았던 흔적이라네요.
▼ 1738
중봉능선이 끝나면 암릉도 같이 끝납니다.
▼ 1731 능선삼거리
능선삼거리에 도착해서 이곳 사진을 찍으려는데 핸드폰이 없네요.
이런, 오는 동안 어딘가에서 흘린 모양입니다.
에고, 이제는 오르막 타야 하는 고행은 모두 끝이 났다고 생각했는데
끝날 때가지 끝난 게 아니라는 듯 이렇게 마지막 시련이 주어집니다.
왔던 길 되짚어 가다 보니 다행히도 오래지 않아 눈 위에 안온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핸드폰과 보조 배터리가 눈에 듭니다.
다시 능선삼거리로 돌아오기까지 약 20분 정도 걸음품 좀 팔았네요.
계속 제1주차장 방향으로만 내려가면 됩니다.
▼ 1738
이후에는 하산로의 반 정도에 보조 로프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로프 설치 구간이 많습니다.
▼ 1742 수리바위
▼ 1747
조금 내려가다 뒤돌아본 수리바위입니다.
이렇게 멀리서 보니 그나마 독수리 머리 부분이 약간 연상되기는
합니다.
▼ 1807 축령산자연휴양림 경내
마침내 축령산자연휴양림 경내에 진입합니다.
야영데크 시설 구간을 통과합니다.
.
▼ 1813 포장도로 접점
등산로가 휴양림 경내 포장도로와 접속하면 좌측으로 갑니다.
▼ 1820 먼지털이기
여기서 산행 장비들을 배낭에 넣고 옷과 등산화 좀 에어건으로 털고 갑니다.
▼ 1825 휴양림 매표소
휴양림 매표소를 지납니다.
▼ 1829 버스정류장
얼마 안 가 왼쪽에 '축령산자연휴양림' 버스정류장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기다렸다 시간표상 6시 4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마석역에
내린 후 전철로 귀가할 일만 남았네요.
해껏 걸어도 이곳에 도착할 수 없을까 봐 저으기 걱정했었는데 일몰
전에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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