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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국화과 해바라기속 식물들 비교 : 해바라기, 애기해바라기, 뚱딴지, 버들잎해바라기, 좁은잎해바라기; 유사종 - 멕시코해바라기, 하늘바라기

by 심자한2 2024. 9. 23.

우리나라 해바라기속 식물들과 이름이 유사한 멕시코해바라기속, 

하늘바라기속 식물들까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이들은 모두 국화과 소속이고 재배식물들입니다.

 

해바라기속 : 해바라기, 애기해바라기, 뚱딴지, 버들잎해바라기,
                     좁은잎해바라기
멕시코해바라기속 : 멕시코해바라기
하늘바라기속 : 하늘바라기

 

 

우선 몇몇 자료들의 기재문을 종합하여 아래와 같이 해바라기와

애기해바라기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  분 해바라기 애기해바라기 비  고 (출처)
높  이 1~3m 0.9~1.2m 국립생물자원관
두상화 수 (개) 1~9 1~3 Flora of North America
두상화 지름 (cm) 20~30 6.4~7.6 국립생물자원관
총포 지름 (mm) 15–40(–200+) 10–22  Flora of North America
포편 형태 난형 또는 피침상 난형 피침형 Flora of North America
포편 수 (개) 20–30(–100+)  20–30 Flora of North America
포편 가장자리 샘털 보통 있음 없음 FNA, 국립생물자원관
포편 겉면 보통 유모, 보통 샘점 있음 보통 무모, 샘점 없음 Flora of North America
혀꽃 개수 (개) (13–)17–30(–100+) 11–20 Flora of North America
통꽃 개수 (개) 150+(–1000+) 30+ Flora of North America
통꽃 색 갈색 또는 노란색 흑자색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잎차례 보통 어긋나기 줄기 아래쪽 마주나기,
위쪽 어긋나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잎 형태 심장상 난형, 타원상 넓은 난형 심장형, 긴 삼각형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잎 표면 샘점 간혹 있음 없음 Flora of North America
잎 크기  길이 15~40cm, 폭 11~30cm 길이 5~10cm, 너비 2.5~5.0cm 국립생물자원관

 

 

 

 

 

▼ 해바라기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높이 100~300cm인데 원산지에서는

최대 4 ~ 8m까지 자라고 꽃의 지름도 보통 30cm 정도인데 큰 것은

지름 60cm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두산백과에 있는 설명 중 일부를 참고로 아래에 전재합니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國花)이고 미국 캔자스주(州)의
주화(州花)이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바라기의 두상화가 해를  따라 돈다는 말은

오해인데 나무위키에서 그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고 있습니다.

( https://namu.wiki/w/%ED%95%B4%EB%B0%94%EB%9D%BC%EA%B8%B0 )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16세기에 유럽에 소개되면서 태양의 꽃으로 불리게 됐다.
그 이유는 해를 닮은 모양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를 따라
움직이는 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정확히 말하면 꽃을 활짝 피우기 전인 '성장기'(보통
봄·여름인 3~8월)에만 해를 향하는 꽃이다.
어린 해바라기 줄기는 해가 뜨면 동쪽으로 구부러졌다가
해가 지면 서쪽으로 구부러지는데 그럴 때 꽃봉오리는 마치
해를 따라 고개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어린 해바라기 줄기가 태양을 향해 굽어지는 이유는 식물에
있는 '옥신'이라는 성장 호르몬 때문인데 옥신은 빛을 아주
싫어해서 최대한 빛을 덜 받는 쪽으로 많이 분비된다.
그 결과 태양 반대편 줄기의 한쪽 성장만 빨라져서 줄기가
마치 태양을 향해 굽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러면 햇볕을 받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광합성에
유리하지만 꽃봉우리에서 꽃이 활짝 피고 나면 번식을 위해
곤충을 유인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완전히 성장을 마치고 만개한 해바라기는 더 이상
해를 따라다니지 않는다.
만개한 해바라기는 일반적으로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침에 온도를 높여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해바라기는 한자로 향일화(向日花) 또는 조일화(朝日花)라고도

합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도 이 꽃의 이름을 '태양 꽃'이란

의미로 지었는데 튀르키예만은 예외적으로 달과 연관시켜

ayçiçeği(달꽃) 이라고 부른다 합니다. (나무위키)

 

 

 

꽃은 8~9월에 옆을 향해 피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리는데 머리모양꽃차례는 지름이 20~30cm이고 가장자리에는 

혀모양꽃이, 안쪽에는 관모양꽃이 배열됩니다.

 

 

 

혀모양꽃은 꽃술이 없는 중성화로 열매를 맺지 못하고 통모양꽃은

갈색 또는 노란색이며 양성화입니다.

 

 

 

꽃차례 바로 밑에 잎이 한두 개 달리는데 유사한 애기해바라기는

꽃차례 바로 밑에 잎이 달리지 않아서 구분됩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자료들에서는 총포가 반구형이라고 하는데 그간 직접 보았던

실물들에서는 대부분 밑이 편평한 접시 모양이더군요.

여하튼 포편은 2~3열로 배열되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끝이 갑자기 좁아지고 길게 뾰족합니다.

 

 

 

겉에 보통 털이 있는데 간혹 없기도 하고 보통 샘점이 있습니다.

애기해바라기는 포편 겉에 샘점이 없습니다.

 

 

 

포편 가장자리에는 샘털이 있습니다.

애기해바라기는 포편에 샘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심장형 또는 타원상 넓은 난형이고 양면에

짧고 거친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깁니다.

때로는 샘점이 있기도 합니다. (Flora of North America)

 

 

 

줄기는 곧추서고 보통 거친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수과로 도란형 또는 아원형으로 백색 또는 회색 바탕에 

흑색 줄과 2개의 능선이 있습니다.

 

(출처 : 구글)

 

 

 

뿌리는 곧은뿌리입니다.

 

                                         (출처 : Flora of North America)

 

 

 

 

 

▼ 애기해바라기

 

북아메리카 및 멕시코 북부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도입하여 식재하던 것이 일부 야생화하여 햇볕이 잘 드는 길가나

공터 등에서 한해살이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에 비해 키와 두상화 크기가 작고 총포에 샘점과 샘털이

없으며 혀꽃이나 통꽃 개수도 적고 통꽃 색깔이 흑자색입니다.

또한 해바라기는 잎이 대체로 어긋나는데 비해 애기해바라기는

줄기 아랫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난다는 점도

다릅니다.

 

                                                                                           (출처 : 구글, Naturalist Newsletter)

 

 

높이는 90~120cm로 해바라기에 비해 작습니다.

 

(출처 : 구글, Kew)

 

 

꽃은 9~10월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는데 주변부에 혀모양꽃과

가운데에 통모양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머리모양꽃의 지름은 6.4~7.6cm이고 완전히 직립하지 않고 약간

밑으로 숙입니다. (해바라기의 두상화 지름은 20~30cm)

혀모양꽃은 암꽃 또는 무성꽃이고 밝은 노란색으로 11~20개 정도

달리며 길이 2.5cm쯤입니다. (해바라기는 혀꽃 길이가 5~6cm)

통모양꽃은 적색에서 보라색을 띠며 직경이 2.5cm쯤입니다.

 

(출처 : 구글, Seeds Ireland)

 

 (출처 : 구글, Naturalist Newsletter)

 

 

총포편은 3열로 배열되고 끝은 꼬리 모양이며 해바라기와는 달리

포편이 피침형으로 겉에 샘점이 없고 가장자리에 샘털도 없습니다.

 

 (출처 : 구글, Naturalist Newsletter)

 

 

해바라기와는 달리 머리모양꽃차례 바로 밑에 잎이 달리지 않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거나 거친 톱니가 있습니다.

 

                                                                                          (출처, 구글, Go Botany)

 

 

뿌리는 곧은뿌리입니다.

 

(출처 : 구글, SEINet)

 

 

 

 

 

 

▼ 뚱딴지

 

해바라기나 애기해바라기는 뿌리가 곧은뿌리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없는 데 비해 뚱딴지는 덩이줄기가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뚱딴지는 꽃의 크기가 중간 크기이며, 잎은 밑에서는 마주나기,

위에서는 어긋나기이며, 꽃은 하늘을 향한다는 점도 다릅니다.

(국립중앙과학관)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밭에 심어 기르거나,

야생화하여 길가에서 저절로 자라는 귀화식물입니다.

 

 

 

높이는 1.5~3m입니다.

 

 

 

꽃은 9~10월에 피며 노란색이고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그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달리는데 머리모양꽃차례는 3~15개입니다.

.

 

 

머리모양꽃차례는 지름 8cm 정도로서 가장자리에 10개 정도의

혀꽃이 달리고 통꽃은 60개 이상입니다.

 



 

 

 

총포는 컵모양이며 총포 조각은 22~35개로 2~3줄로 배열되고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으며

표면에도 가는털과 샘점이 있습니다.

 

 

 

줄기 밑부분의 잎은 마주나고 윗부분의 잎은 어긋납니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기부에서 3맥이 발달하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습니다.

 

 

 

열매는 수과이고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해바라기와는 달리 뿌리가 덩이줄기인데 덩이줄기는 길쭉한

것에서부터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아주  다양하고 무게와

껍질의 색 또한 다양한데 여기서 뚱딴지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합니다.

 

덩이줄기는 식용으로 사용했었으나 지금은 인가 근처에서

야생하며 가축 사료용으로 쓰기 위해 재배하기도 합니다.

돼지 사료용으로도 쓰는데 돼지가 먹는 감자라는 의미에서

뚱딴지를 일명 돼지감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감자라는 한글명은 ‘감저(甘藷)’라는 한자에서 유래한 것안대

이 감저는 오늘날의 감자가 아니고, 마 종류 가운데 하나를

지칭합니다. 

실제로 뚱딴지의 뿌리는 감자보다는 마를 닮았습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 1)

 

(출처 : 위키피디아)

 

 

 

 

 

 

▼ 버들잎해바라기 (Helianthus salicifolius)

 

중앙아메리카 원산으로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며 2.5m까지 자랍니다.

잎은 실 모야으로 아주 가늘고 25c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개체마다 두상화는 6~15개가 달리고 혀꽃은 노란색이며 10~20개이고

통꽃은 50개 이상입니다. (위키피디아)

 

(출처 : 위키피디아)

 

 

 

▼ 좁은잎해바라기 (Helianthus angustifolius)

 

아메리카 원산으로 주로 해안지대의 습지에서 자라고 높이는

50~150cm입니다.

잎은 좁은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15cm까지 자랍니다.

개체당 두상화는 3~16개가 달리고 혀꽃은 노란색으로 10~20개이며

통꽃은 75개 이상입니다.

 

(출처, 구글)

 

(출처 : 위키피디아)

 

                                                                                         (출처, 구글)

 

 

 

 

 

▼ 테디베어해바라기

 

테디베어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겹꽃이 피고 키는 60~9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학명은 Helianthus annuus ‘Teddy Bear’인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잎은 넓은 난형입니다.

 

 

 

 

 

 

 

▼ 멕시코해바라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원산지에서는 4m까지 자랍니다.

 

(출처 : 구글, GardenersWorld)

 

 

머리모양꽃차례는 줄기 끝에 달리며 여름 내내 핍니다.

 

(출처 : 구글)

 

머리모양꽃차례는 지름이 5~8cm이고 혀꽃은 8~13개로 붉은색이며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통꽃은 황금색입니다.

 

(출처 : 구글)

 

잎은 삼각형, 오각형 내지 피침형으로 38cm까지 자라며 줄기 아래쪽

잎은 3~5개로 갈라집니다.

잎은 회녹색으로 벨뱃같은 질감이 납니다.

 

(출처 : 구글)

 

 

 

 

 

 

 

▼ 하늘바라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도입하여 공원이나

화단에 식재하고 있으며 높이는 0.5-1.5m입니다.

 

(출처 : 구글, Minnesota Wildflowers)

 

 

꽃은 7~8월에 피는데 길이 9~25cm인 꽃줄기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리며, 지름은 5cm쯤입니다.

모리모양꽃차례가 해바라기와는 달리 위를 보고 달려 하늘바라기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출처 : 구글,  Bird Gardens)

 

 

머리모양꽃차례는 1~15개이며  꽃은 삼잎국화와 유사합니다.

혀꽃은 10–18개이고 노란색이며 통꽃은 10~75개이고 노란색

또는 갈색이 도는 노란색입니다.

혀꽃에는 끝이 갈라진 암술이 있고 해바라기와는 달리 유성화,

즉 결실을 할 수 있는 꽃입니다. (위키피디아)

 

(출처 : 위키피디아)

 

 

총포는 접시 모양이고 지름이  12–25 mm이며 포편은 2-3줄로

배열되고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외편은 잎같으며

겉에 털이 밀생합니다.

 

(출처 : 구글, Minnesota Wildflowers)

 

 

잎은 보통 마주나고 난형 또는 세모난 피침형, 긴 타원상 난형이며

표면에 짧고 억센 털이 있어 거칠고 뒷면은 잎맥을 따라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가장자리는 끝이 뾰족한 치아모양톱니로 되고 예두 절저로서

갑자기 좁아져 잎자루로 흐릅니다.

잎자루는 줄기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며 밑부분이 다소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쌉니다.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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