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매화속에는 표제 2종이 있는데 둘 다 자생식물입니다.
물매화속은 앵글러 체계로는 범의귀과 소속이고 APG IV 체계로는
노박덩굴과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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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매화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분포하는데 숲으로 가려지지 않은 경사
지대의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자랍니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뿌리에서 나온 줄기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고 지름은 2~3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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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은 5장이며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이고 수술은 5개로
꽃밥은 터지기 직전에 회색이 도는 녹색입니다.
헛수술이 5개 있는데 끝이 12~22갈래로 실처럼 갈라지고 각 갈래
끝에 둥근 황록색 꿀샘이 있습니다.
수술대는 처음에는 씨방에 기대어 있다가 차례대로 밖으로
벌어집니다.
씨방은 상위이며 암술대는 4개입니다.
꽃잎과 수술, 헛수술, 꽃받침조각이 각각 4개씩인 꽃도 있군요.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녹색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줄기잎은 보통 1개입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원심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줄기잎은 뿌리잎과 유사하며 줄기 기부에 달리고 잎자루 없이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쌉니다.
▼ 애기물매화
우리나라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자랍니다.
물매화는 높이가 20~40cm인 데 비해 애기물매화는 5~15cm입니다.
(출처 : 野山の花たち)
(출처 : 구글, 六十路の徒然日記)
물매화에 비해 헛수술은 3~8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길이가
짧으며 끝이 둔하고 꿀샘이 없으며 꽃밥이 진한 회색인 점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 속 꽃밥은 꽃가루주머니가 터진 후 노출된 꽃가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출처 : 野山の花たち)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녹색이며 열편은 긴 난형입니다.
(출처 : 野山の花たち)
뿌리잎은 모여나고 잎자루는 길며 잎몸은 원형으로 밑은
심장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줄기잎은 1개로 뿌리잎과 유사하며 잎자루 없이 밑부분이
줄기를 감쌉니다.
(출처 : 野山の花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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