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꼭두서니과 낚시돌풀속 식물로는 낚시돌풀이
유일합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의 바닷가 바위 틈에서
드물게 자랍니다.
남방계 식물로 우리나라가 이 식물의 북방한계선에 해당합니다.
낚시돌풀이란 "낚시꾼들이 앉는 돌 틈에서 자라는 풀이라는
뜻"입니다.(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식물)
꽃은 7~9월에 피는데 1~12개가 줄기 끝에서 짧은 취산꽃차례로
달리나 간혹 줄기 상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기도 합니다.
흰색 또는 자줏빛을 띤 흰색입니다.
꽃자루는 길이 3~10mm이고 꽃부리는 4~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삼각형 또는 피침형이고 수술은 4개입니다.
꽃부리 후부는 털로 막혀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도원추형 또는 원통형이고 꽃받침조각은 삼각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1-1.5mm입니다.
전체에 털이 없고 다육질이며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퍼지며 높이 5~20cm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윤이 나고 도란상 긴 타원형, 도피침형, 주걱형으로
길이 1~2.5cm, 폭 0.2~1.2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조금
말립니다.
잎자루는 아주 짧고 턱잎은 작습니다.
줄기는 원통형이거나 약하게 4각이 지며 털이 없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도란상 편구형이고 지름 4-5mm로서 끝에
꽃받침조각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10~11월에 성숙합니다.
(mirusiru.jp, https://mirusiru.jp/nature/flower/sonaremugura )
종자는 다수이고 난형입니다.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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