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과 호자덩굴속 식물들 비교 : 호자덩굴

우리나라 꼭두서니과 호자덩굴속 식물로는 호자덩굴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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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울릉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다도해 도서지방에

분포하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꽃은 6~7월에 피는데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 2개씩 달리며 백색

바탕에 연한 붉은빛이 돌고 꽃대가 짧으며 꽃자루는 없습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꽃부리는 지름 약 8mm, 길이 약 1.5cm로서 통 부분이 길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 내지 삼각형이며 갈래 안쪽에 털이

있습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인데 암술대는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2개입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꽃받침은 털이 없고 통부는 반구형 내지 도원추형이고 지름

2mm이며 끝이 깊게 갈라지는데 열편은 좁은 삼각형 또는 넓은

삼각형입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잎은 마주나며 질이 두텁고 난형 또는 삼각상 난형으로 길이

1~2cm, 폭 7~10mm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다소

물결 모양이며 잎자루는 길이 2~5mm입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보통 2개씩 달리고 10~3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지름 약 8mm로서 끝에 2개의 꽃이 달렸던 자리와 4개의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습니다.

 

(Wikimedia Commons)

 

 

줄기는 털이 없으며 땅을 기며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같은 꼭두서니과인 계요등은 길이가 5~7m인 덩굴성 목본이고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뿔모양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는 점이 다릅니다.

 

(Wild Plants in and around Shim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