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단풍나무속 식물들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풍나무속은 Engler 분류체계로는 단풍나무과이지만 APG Ⅳ
분류체계로는 무환자나무과입니다.
자생식물 : 단풍나무, 당단풍나무, 섬단풍나무, 고로쇠나무,
털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 시닥나무, 청시닥나무,
신나무, 복자기, 복장나무, 부게꽃나무, 산겨릅나무
재배식물 ; 네군도단풍, 자주네군도단풍, 개복장나무,
은단풍, 꽃단풍, 뜰단풍, 설탕단풍, 중국단풍, 공작단풍
다음은 이들에 대한 한국식물지의 검색표인데 내용 중 틀린
부분은 붉은색 글자로 수정했습니다.
신나무는 학명이 Acer tataricum subsp. ginnala인데 아래
검색표에 있는 9번 분류군은 신나무의 모종입니다.


단풍나무속의 성 체계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이에 대해 대략적인 개념이라도 파악하기 위해서 우선 단풍나무속
식물들의 개화 방식에 관한 용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용어 소개에 있어 학술적 체계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양성화그루 : 암술과 수술이 모두 있는 꽃들만 피는 나무
▷ 자웅동숙(雌雄同熟) : 암술과 수술이 동시에 성숙하는 것
▷ 자예선숙(雌蘂先熟) : 암술이 먼저 성숙하고 수술은 나중에 성숙하는 것
▷ 웅예선숙(雄蘂先熟) : 수술이 먼저 성숙하고 암술은 나중에 성숙하는 것.
▷ 자웅이숙(雌雄異熟) : 자예선숙과 웅예선숙을 동시에 이르는 말
♣ 암수한그루 : 한 개체에 단성화인 암꽃과 수꽃이 같이 피는 것
▷ 자웅동숙(雌雄同熟) : 암꽃과 수꽃이 동시에 성숙하는 것
▷ 자화선숙(雌花先熟) : 암꽃이 수꽃보다 먼저 폈다 지는 것
▷ 웅화선숙(雄花先熟) : 수꽃이 암꽃보다 먼저 폈다 지는 것
▷ 자웅이숙(雌雄異熟) : 자화선숙과 웅화선숙을 동시에 이르는 말
▷ 이중자웅이숙(二重雌雄異熟 ) : 한 개체에서 자웅이숙을 한 후에 이 과정을
다시 한 번 더 반복하거나 먼저 폈던 꽃이 다시 한 번 더 피는 것.
예컨대 참죽나무는 한 개체에 수꽃-암꽃-수꽃 또는 수꽃-암꽃-수꽃-암꽃
순으로 꽃을 피움.(2018년 한국생태학회 논문 "A rare duodichogamous
flowering system in monoecious Toona sinensis (Meliaceae)"
▷ 이형자웅이숙(異形雌雄異熟) : 개체에 따라 웅화선숙을 하기도 하고
자화선숙을 하기도 하는 것.
예컨대 한 조사에서 원주 지역 조사 대상 뜰단풍 중 73.3%는 웅화선숙을
했고 26.7%는 자화선숙을 했다 함. (2011년 한국산림과학회 논문
"뜰단풍의 성 형태, 결실특성 및 종자활력")
♣ 수꽃양성화한그루 : 수꽃과 양성화가 동일 개체에 달리는 것
♣ 암꽃양성화한그루 : 암꽃과 양성화가 동일 개체에 달리는 것
♣ 암수딴그루 :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개체에 달리는 것
일반적으로 현화식물은 양성화에서 암수딴그루로 진화함으로써
유전적으로 취약한 자가수분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중간단계의 진화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단풍나무속 식물들의 성 체계는 암수한그루, 암수딴그루,
수꽃양성화한그루, 이형자웅이숙 등으로 다양한데 아직까지 이를
학술적으로 완전히 정리한 이론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술한 한국산림과학회 논문에 의하면 뜰단풍의 웅예선숙형 개체는
"수꽃에는 성장하지 않는 자방이 흔적(vestigial pistil)으로 남아
있고, 8개의 수술 중에서 5개 긴 수술대의 꽃밥이 먼저 성숙하고
3개의 짧은 수술대의 꽃밥은 나중에 성숙하였다."고 하고 "자예선숙
개체에서는 어린 자방의 자람에 따라 8개의 수술은 화분공급 기능을
하지 못하고 소실되는 것이 관찰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후자 꽃의 경우 수술이 어차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스러지기에 퇴화한 것으로 보아 혹자는 이를 암꽃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참고로 한국식물지에서는 이런 꽃을 "기능적 암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풍나무속 식물들 성 체계의 복잡성에 대한 예를 하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겨릅나무에 대해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탬에서는 "암수한그루
또는 암수딴그루"라고 하고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암수한그루,
드물게 수그루에 양성화가 섞여" 핀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본 건 암그루와 수그루, 수꽃양성화한그루였는데
이 경우 수꽃양성화한그루가 존재하니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기재문 내용과 다르고 암그루와 수그루를 각각 따로 보았으니
국립생물자원관 기재문 내용과 다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서술할 '산겨릅나무' 항목 참조 요망.)
▼ 단풍(丹楓)나무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의 산지에 분포하며 높이 15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입니다.
꽃은 잡성 또는 암수한그루로 5월에 가지 끝 산방상 원추꽃차례에
달립니다.
단풍나무의 학명은 Acer palmatum인데 여기서 종소명 palmatum은
손바닥 모양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잎의 형태에서 유래한 이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풍나무는 재질이 단단하여 예로부터 건축재로 많이 활용된
까닭에 현재 남아 있는 노거수(老巨樹)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한국민속식물)
꽃차례는 기부에 1~2쌍의 잎이 있고 10~20개의 꽃이 달리며
꽃은 암적색으로 잎이 나올 때 같이 핍니다.
먼저 수꽃입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암적색이고 장타원형 내지 도피침형입니다.
꽃잎도 5개이며 연황색 또는 분홍색을 띠는 백색이고 넓은
도란형이며 꽃받침조각보다 작습니다.
수꽃에는 수술이 8개이고 매우 작은 암술이 하나 있는데 암술은
발달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다음은 암꽃입니다.
암꽃에는 암술이 1개 있고 씨방에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는 둘로
나뉩니다.
8개의 헛수술이 같이 있는데 크기가 암술보다 작습니다.
잎은 단엽이고 아원형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잎의 중간까지
5 또는 7열하며 막질 내지 종이질이고 밑은 심장저 또는 아평저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습니다.
열편은 넒은 피침형이고 선단은 점첨두입니다.
어릴 때는 황갈색의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져 뒷면 맥액에만
총생모가 있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잎은 가을에 붉은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수피는 녹회색 또는 연갈색이고 매끈합니다.
(중국식물도감)
어린가지는 적갈색입니다.
열매는 시과로 길이 1c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날개는 장타원형이고
날카롭게 또는 둔하게 벌어지며 10월 중순 ~ 10월 말에 성숙합니다.
▼ 당단풍나무
단풍나무는 추위에 약해 남쪽 지방에서 주로 자라지만 당단풍나무는
추위에 강해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꽃 피는 모습이나 꽃의 형태는 단풍나무와 대차가 없습니다.
단풍나무는 꽃대와 꽃자루에 털이 없는 데 비해 당단풍나무는
꽃대에 털이 있습니다.
허두에 있는 검색표에서 꽃대에 "적어도 어릴 때 표면에 백색 털이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꽃대의 털은 나중에 떨어지기도 하고
그대로 붙어 있기도 하나 봅니다.
단풍나무는 자방에 털이 없는 데 비해 당단풍나무는 있습니다.
단풍나무는 잎이 중간까지 5 또는 7열하고 밑은 심장저 또는
아평저이며 열편은 넒은 피침형인 데 비해 당단풍나무는 잎이
1/2~2/3까지 9열 또는 11열하고 밑은 깊은 심장저 또는 심장저이며
열편은 삼각상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입니다.
잎 양면에는 백색 털이 밀생하는데 성숙해서도 털이 그대로 남아
있거나 점차 없어져 뒷면 맥 위에만 남습니다.
단풍나무는 성숙한 잎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맥액에만
총생모가 있다는 게 다릅니다.
수피는 잿빛입니다.
(약초도감)
일년생가지는 녹색 또는 자록색이며, 흰털이 성글게 있고, 묵은
가지는 흰가루로 덮입니다.
열매는 시과로 자갈색이고 날개는 좁은 도란형이며 끝이 둥글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성숙합니다.
당단풍나무의 열매의 털 유무, 날개 형태, 날개가 벌어진 정도
등에 있어 변이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다음은 한때 따로 분류했었으나 지금은 당단풍나무에 통합된
것들입니다.
구 분 | 잎의 열편 | 특징 |
좁은단풍 | 9~11개 | 당단풍나무보다 열매가 작고 좁으며 긴 타원형이고 벌어지는 각도도 좁은 것 |
넓은고로실나무 | 시과는 털이 거의 없으며 날개는 도란형으로 넓게 벌어지는 것 | |
왕단풍 | 열매가 크고 그 수가 적은 것 | |
털참단풍 | 잎 뒷면과 열매에 흰색 털이 있는 것 | |
서울단풍 | 2개의 시과가 괭이 모양으로 마주보고 있는 것 | |
산단풍 | 잎이 크고 기부의 열편 2개가 포개지고 시과는 대형이며 날개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것 | |
아기단풍 | 5~7(~9)개 | 단풍나무에 비해 잎이 작으며 밑이 일자 모양이고 엽병과 화경에 털이 있으며 시과가 좁은단풍의 1/2 정도인 것 |
털단풍 | 엽병, 잎 뒷면 주맥, 화경 및 일년생가지에 백색 털이 밀생하며 열매의 날개가 도란형인 것 |
위 표에 따르면 아래 열매는 털이 있고 같이 찍었던 잎 뒷면에도
털이 있었으니 이전 기준으로는 털참단풍쯤되리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아기단풍과 털단풍은 단풍나무처럼 잎이 5~9개로 갈라짐에도
불구하고 단풍나무가 아니라 당단풍나무의 이명으로 처리한 것은 둘
다 단풍나무에는 없고 당단풍나무에는 있는 꽃대의 털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니 잎의 갈라진 개수만으로 단풍나무와 당단풍나무를 구별하는
동정 포인트로 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섬단풍나무
우리나라 완도, 대흑산도, 울릉도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단풍나무는 잎이 5~7(9)개로, 당단풍나무는 9~11개로 각각
갈라지는 데 비해 섬단풍나무는 11~13개(간혹 14개)로 우리나라
단풍나무 종류 중에서 가장 많이 갈라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러나 이런 잎의 모습을 당단풍나무의 연속적인 변이로 보아
당단풍나무와 동일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잎 표면은 진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입니다.
어릴 때는 잎 양면에 털이 밀생하나 성숙하면 표면은 무모가
되고 뒷면에는 맥액에만 총생모가 남습니다.
당단풍나무는 성숙 시 잎 뒷면 맥 위에만 털이 남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에서 잎자루와 만나는 부분의 맥 겨드랑이에 총생모가
있는 게 확인됩니다.
열매는 시과로 털이 없고 날개는 장타원형 또는 좁은 도란형이며
둔각 또는 거의 수평으로 벌어집니다.
(MrMaple.com)
▼ 은단풍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공원수, 가로수 등
조경용으로 전국적으로 식재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40m 정도까지 곧게 자랍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꽃은 잎이 나기 전에 피며 암꽃수꽃양성화딴그루 또는
암꽃수꽃양성화한그루인데 어떤 나무는 매년 성별을 바꾸기도 합니다.
(두산백과, Illinois Wildflowers)
꽃은 처음에는 황록색이었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며 꽃받침조각은
4~5개이나 꽃잎은 없고 수술은 4~6개입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차례대로 수꽃과 암꽃입니다.
(Wikimedia Commons)
(Illinois Wildflowers)
잎은 마주나고 장상원형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점첨두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겹톱니가 불규칙하게 있습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은백색인 점이 특징입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가을 단풍은 대부분의 다른 단풍나무 종류들과는 달리 연노란색인데
품종에 따라서는 오렌지색, 붉은색 등인 것도 있습니다.
(위키피디아)
시과의 날개가 거의 직각으로 벌어집니다.
(IPM Images)
▼ 설탕단풍
아래는 유사종인 은단풍과의 비교표입니다.
구 분 | 은단풍 | 설탕단풍 |
학명 | Acer saccharinum | Acer saccharum |
영명 | silver maple | sugar maple |
원산지 | 캐나다 남동부, 미국 중부와 동부 |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 |
잎 갈라짐 | 5개로 깊게 갈라짐 | 3~5개로 1/2 정도까지 갈라짐 |
잎 뒷면 색 | 은백색 | 연녹색 |
열매의 날개 각도 | 거의 직각 | 예각 |
단풍 색 | 연황색 | 황적색 |
기타 | - 수액은 설탕(메이플시럽)의 원료.. - 잎은 캐나다 國章 도안의 모델 |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
참고로 아래는 캐나다의 국기입니다.
가운데 있는 단풍나무 잎 디자인은 끝이 11개인 데 설탕단풍 잎의
끝은 실제로 이보다 많습니다.
▼ 중국단풍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로수, 공원수 등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는 낙엽 활엽 교목이고 높이는 20m 정도까지 자랍니다.
꽃은 4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고 꽃잎 5장, 꽃받침조각 5장, 수술은 8개입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차례대로 수꽃과 암꽃입니다.
(중국식물도감)
(중국식물도감)
잎은 마주나고 역삼각형이고 기부가 서서히 좁아지며 아랫부분에서
3맥이 발달하고 위는 얕게 3개로 갈라지는데 열편은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잎의 형태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다른 단풍나무 종류들과 확연히
달라 쉽게 구분됩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 또는 회백색입니다.
시과의 날개는 평행하거나 예각입니다.
오래된 나무의 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져 얼룩무늬가 생깁니다.
▼ 뜰단풍
단풍나무는 잎이 중간까지 5 또는 7열하며 열편은 넒은 피침형이고
선단은 점첨두인 데 비해 뜰단풍은 잎이 3/4 이상 7 또는 9열하며
열편은 타원상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선단이 꼬리처럼 길다는
점이 다릅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https://www.treesandshrubsonline.org/articles/acer/acer-palmatum/ )
일본 원산으로 봄부터 붉은색 잎이 나오는 것을 조일단풍이라고
합니다.
(Wikimedia Commons)
2011년 한국산림과학회 논문 "뜰단풍의 성 형태, 결실특성 및
종자활력"의 내용 중 뜰단풍의 성 형태에 대한 부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자라는 뜰단풍 101개체목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3-4일 간격으로 꽃이 어떻게 피는
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4주(73.3%)에서는 수꽃이 먼저 개화
하고 7일 정도 늦게 암꽃이 개화한 데 비해 나머지 27개체
(26.7%)는 암꽃이 먼저 개화하고 7일 정도 늦게 수꽃이 개화
하였는데 이와 같이 같은 뜰단풍인데도 개체목에 따라 암수꽃의
개화 순서가 다른 것을
이형자웅이숙(異型雌雄異熟: heterodichogamy)이라 합니다.
이형자웅이숙은 단풍나무속에서 광범위하게 보고되고 있는
개화 현상으로 암수딴그루로 진화하는 경로입니다.
▼ 공작단풍 (Acer palmatum var. dissectum)
공작단풍은 잎의 형태나 색깔에 따라 아주 많은 품종이 있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모종인 공작단풍은 등재되어 있지 않고
품종만 9개 실려 있습니다.
공작단풍의 잎은 밑부분까지 깊게 7~11개로 갈라지고 각각의
열편은 다시 가늘게 갈라지며 2차 열편에 톱니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Oregon State Landscape Plants - Oregon State University)
참고로 아래는 국명 "공작단풍 디섹툼 아트로푸르푸레움 그룹" (Acer palmatum var. dissectum Dissectum Atropurpureum Group)의
잎입니다.
(Oregon State Landscape Plants - Oregon State University)
▼ 꽃단풍
일본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공원이나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15m 정도로 원산지에서는 산골짝 냇가의 습지에서 자랍니다.
암수딴그루로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핍니다.
꽃은 꽃대 없이 4~10개의 꽃이 산형으로 속생(束生)합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넓은 바소꼴이며 꽃잎은 0~ 5개로 꽃받침조각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약간 작으며 수꽃에는 5~6개의 수술이 있습니다.
꽃받침과 꽃잎이 모두 형태가 비슷하고 붉은색이라서 꽃단풍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래는 꽃밥이 터지기 전의 모습입니다.



암꽃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恵那山ねっと)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고 길이
4-7cm, 폭 3-6(8)cm로서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며 0~3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암나무는 수나무보다 잎이 더 크고 넓게 3개로 갈라집니다.(국생지)
(Trees and Shrubs Online)
가을에 잎은 노란색, 오렌지색, 붉은색, 자주색 등으로 단풍이 듭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시과는 6월에 익으며 길이 2cm 정도로서 털이 없고 통상 예각을
이루는데 간혹 직각인 것도 있습니다.
(FC2)
줄기는 회색으로 수피는 세로로 갈라집니다. (위키피디아)
▼ 네군도단풍
카나도에서 온두라스에 이르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30년경에 도입되어 관상용으로 식재되었습니다.
(PlantMaster)
생장속도는 빠르지만 수령이 60~75년으로 비교적 단명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고는 20m, 줄기의 지름은 1.3m에 달합니다.
(위키피디아)
다른 단풍나무 종류들은 대개 잡성주인 데 비해 네군도단풍은
완전한 암수딴그루입니다. (위키피디아)
꽃은 황록색으로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4개로 좁은 타원형이며 수꽃은 처지는 편평꽃차례에 보통 4개씩 모여
달리고 수술은 4~6개이며, 암꽃은 처지는 총상꽃차례에 15~50개가
달립니다.
(SEINet)
위는 수꽃이고 아래는 암꽃입니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집니다.
(SEINet)
(위키피디아)
잎이 단엽이거나 삼출엽인 다른 단풍나무 종류들과는 달리
네군도단풍은 작은잎이 3~5개(때로는 7~9개)인 깃꼴겹잎입니다.
(Oregon State Landscape Plants - Oregon State University)
가을에 단풍은 노란색으로 듭니다.
(위키피디아)
수피는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집니다.
(Native Plant Society of Texas)
일년생가지는 녹색이며 백분으로 덮여 있습니다.
(tree guide)
열매는 시과로 예각으로 벌어집니다.
(SEINet)
▼ 자주네군도단풍
자주네군도단풍의 특징은 가지가 가을에 암자색으로 변하고
수꽃은 적갈색이며 작은잎이 3-11(보통5-7)개로서 흔히 털이
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TSO)에서는 "Its importance in horticulture
comes from its purplish young branchlets covered with a glaucous
bloom, and that the filaments are pinkish-red, giving a striking
effect when it is in flower in early spring."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생지에서는 가지가 가을에 암자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TSO에서는 그냥 어린가지가 백분으로 덮힌 자주색이라고 하고
있고, 또 국생지에서는 꽃이 적자색이라고 하는데 TSO에서는
분홍빛이 도는 붉은색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꽃 색 때문에 3월에 만개했을 때의 나무 모습이 상당히
화려합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 고로쇠나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높이가 10~30m에 달하는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꽃은 잎과 같이 나옵니다.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새가지 끝 취산상 원추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받침은 길이가 꽃잎보다
짧거나 같습니다.
고로쇠나무는 암수한그루 또는 수꽃양성화한그루입니다.
즉, 고로쇠나무에는 암꽃과 수꽃,양성화가 모두 있습니다.
수꽃에는 수술이 8개 있고 암술은 흔적적입니다.
암꽃에는 암술이 1개 있고 헛수술이 8개 있습니다.
암꽃에서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수술의 꽃밥은 터지지 않습니다.
암술대는 2개로 나뉘어 뒤로 젖혀집니다.
다음은 양성화입니다.
암술 1개, 수술대 8개인 것은 암꽃과 같은데 수술대의 꽃밥이
터지고 수술이 길며 암술이 작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마주나고 (3–)5 to 7(–9)개로 갈라지는데 열편은 삼각형
또는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잎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입니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습니다.
뒷면에는 털이 없거나 맥액에 흰 털이 있습니다.
털고로쇠나무는 잎 뒷면 전체에 갈색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맥액 밑부분에는 총생모가 있습니다.
아래는 뒷면에 털이 없는 잎입니다.
한때는 "잎이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매우
긴 긴고로쇠(for dissectum),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나는 털고로쇠(var. ambiguum),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는
왕고로쇠(var. savatieri),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산고로쇠
(var. horizontale),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집게고로쇠(for. connivens),
잎자루가 붉은 붉은고로쇠(for. rubripes)" 등으로 세분했었는데
지금은 모두 털고로쇠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두산백과)
아래는 잎자루가 붉은 붉은고로쇠의 예입니다.
▼ 우산고로쇠 --> 고로쇠나무
울릉도에서 자라며 잎이 6~9개로 갈라지며 열매의 날개가 거의
평행하여 윗부분이 겹쳐지는 게 대부분인 것을 우산고로쇠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고로소나무의 연속적 변이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 털고로쇠나무
고로쇠나무의 학명은 Acer pictum var. mono이고 털고로쇠나무의
학명은 Acer pictum입니다.
즉, 학명상으로 고로쇠나무는 털고로쇠나무의 변종입니다.
털고로쇠나무는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잎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있다는 점이 고로쇠나무와 다릅니다.(국생지)
▼ 만주고로쇠
우리나라 경기, 강원, 북부지방에서 자랍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잎은 (3–)5(–7)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에 결각이 있기도 하며
밑은 대개 절저이나 간혹 심장저입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Trees and Shrubs Online)
잎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 시닥나무
먼저 명몇 자료들의 내용을 참조하여 시닥나무와 청시닥나무의
비교표부터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 분 | 시닥나무 | 청시닥나무 |
꽃차례 방향 | 위를 향한다. | 아래로 늘어진다 |
꽃 형태 | 암수딴그루이나 가끔 수그루에 양성화가 달리기도 한다.(국립생물자원관) | 암수딴그루 |
꽃받침과 꽃잎 | 5수성 | 4수성 |
잔가지 털 | 없다 | 있다 |
잎자루 색 | 붉은색 | 앞은 붉은색, 뒤는 녹색 |
잎 열편 점첨두 부분 | 촘촘하게 톱니가 있다 | 톱니가 없다 |
잎겨드랑이 새싹의 자루 | 있다 | 없다 |
소견과의 맥 | 희미하게 발달 | 뚜렷하게 발달 |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나 간혹 수그루에 양성화가 달리기도 합니다.
꽃은 황록색으로 가지 끝 총상꽃차례에 6 ~ 8(10)개가 위를 향해
달립니다.
청시닥나무는 꽃이 밑을 향해 달리는 점이 다릅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난상 타원형이고 꽃잎도 5개로 난상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꽃받침보다 조금 깁니다.
밑에서 보니 꽃받침과 꽃잎 구분이 모호하네요.
수꽃에는 수술이 8개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심장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3 ~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형으로 점첨두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 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붉은빛을 띱니다.
열편 점첨두 부분까지 톱니가 촘촘히 있다는 점이 청시닥나무와
다릅니다.
잎 뒷면 맥액에 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청시닥나무와는 달리 액아(잎겨드랑이 새싹)에 자루가 있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아래는 실제로 찍었던 시닥나무의 잎 사진인데 뒷면에 맥액과
잎자루에 밀생하고 있는 털이 갈색이 아니라 흰색으로 보이네요.
어린가지는 자주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청시닥나무와는 달리 소견과에 맥이 희미하게 발달합니다.
(중국식물도감)
(Плантариум)
▼ 청시닥나무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암수딴그루입니다.
암꽃은 새가지 끝에서, 수꽃은 전년도 가지 끝에서 나오는
총상꽃차례에 4~7개씩 아래를 향해 달리고 시닥나무와는
달리 꽃잎이 활짝 벌어져 옆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시닥나무는 꽃이 5수성인 데 비해 청시닥나무는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4개씩입니다.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이고 꽃잎은 능상 도란형으로 꽃받침보다
약간 짧습니다.
수술은 4개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5개짜리도 있네요.
암꽃의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집니다.
(중국식물도감)
(중국식물도감)
잎은 마주나며 넓은 난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지고 잎 끝은 꼬리
모양으로 뾰족하며, 밑은 심장형이거나 편평하고,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못한 겹톱니가 있습니다.
시닥나무와는 달리 톱니가 점첨두 부분에까지 촘촘하게 나 있지
않고 잎자루는 전면은 녹색으로 붉은빛이 돌기도 하지만 뒷면은
녹색입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청시닥나무와는 달리 어린가지에 털이 있습니다.
시닥나무와는 달리 잎겨드랑이 새싹(액아)에 자루가 없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소견과에 맥이 발달한 점이 시닥나무와 다릅니다.
(Sheffield's Seed Company,)
▼ 부게꽃나무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 소백산, 지리산 등지에서 자랍니다.
꽃은 5월 말 ~ 6월 말에 개화하며 암수한그루 또는
수꽃양성화한그루입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가지 끝에 직립하는 길이 10~15cm의 총상형
원뿔모양꽃차례에 30~40여 개씩 조밀하게 달려 국내 단풍나무속
식물들 중에서 꽃차례가 가장 길어서 구분됩니다.
수꽃은 수술이 8개로 털이 없습니다.
암꽃은 암술이 발달하고 퇴화된 수술 8개도 같이 달려 있습니다.
(중국식물도감)
아래 사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꽃은 꽃밥이 다 떨어졌고 꽃
한가운데 둘로 갈라진 암술대가 뒤로 젖혀져 있는 것으로
보아 간혹 수꽃차례에 섞여 핀다는 양성화이고 나머지 꽃들은
모두 수꽃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로쇠나무에서 설명한 수그루에 섞여 피는 양성화처럼
부게꽃나무의 양성화도 암술이 암꽃에서만큼 발달하지 않고
작습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피침형이며 겉에 털이 있고 꽃잎은 5개로
좁은 도피침형입니다.
꽃차례에는 털이 밀생합니다.
잎은 마주나며 아원형으로 5~7개로 갈라지며 밑은 아심장저
또는 평저이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열편은 광난형, 드물게 삼각상 난형이고 선단은 점첨두입니다.
뒷면의 주맥은 약간 돌출되어 있고 2차 망상맥은 뚜렷합니다.
잎 표면은 털이 약간 있거나 처음에는 잔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집니다.
뒷면은 잎맥을 따라 밀모가 밀생합니다.
잎자루는 붉은빛이 돌며 잔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시과로 길이 1.5cm 정도로서 잔털이 있고, 붉은빛에서
황갈색으로 변하며, 9 ~ 10월에 성숙하고 날개는 직각으로
벌어집니다.
(Portál české flóry)
▼ 복자기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중부 이북에 주로 자생합니다.
단풍나무류 중에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답고 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수딴그루이나 간혹 암수한그루이기도 합니다.
꽃은 5~6월에 황록색으로 핍니다,
꽃은 가지 끝에 3개씩 산방상으로 달립니다.
복자기의 학명은 Acer triflorum인데 여기서 종소명 triflorum은
꽃이 세 개임을 의미하는 라틴어입니다.
꽃자루에 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수꽃에는 꽃받침조각과 꽃잎 각각 5개씩, 수술 10개입니다.
다음은 암꽃인데 암술대가 둘로 갈라져 나선상으로 말려 있고
꽃밥이 터지지 않는 수술도 같이 달려 있으며 씨방에 털이 밀생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며 3출겹잎이고 작은잎은 장타원상 난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2~4쌍의 큰
톱니가 있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잎 앞면에는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 맥 위에 거센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는 털이 성기게 있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시과는 9~10월에 익으며, 예각 또는 둔각으로 벌어지고, 겉에
회갈색 털이 있습니다.
유사한 복장나무는 열매에 털이 없어서 구분됩니다.
(Old Dairy Nursery)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껍질이 벗겨진 자리는 연한 붉은색을
띱니다.
▼ 복장나무
복자기는 꽃이 3개씩 산방꽃차례에 달리고 꽃자루에 갈색 털이
있는 데 비해 복장나무는 꽃이 3~5개씩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자루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난형이고 꽃잎은 5개로 도란형이며 수술은
8개입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차례대로 수꽃과 암꽃 사진입니다.
(중국식물도감 )
(Portál české flóry)
복자기 잎은 잎자루에 털이 있고 작은잎이 장타원상 난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2~4쌍의 큰 톱니가 있는 데 비해
복장나무는 잎자루에 털이 없고 작은잎이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10~12개의 잔톱니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복자기는 잎 뒷면 맥 위에 거센 털이 있는 데 비해 복장나무는 잎
뒷면 주맥에 있는 털이 점차 탈락하여 무모가 됩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복자기와는 달리 열매에 털이 없습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수피가 조각조각 벗겨지는 복자기와는 달리 복장나무 수피는
회색 또는 잿빛 밤색을 띠며 세로로 가늘게 갈라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중국식물도감)
▼ 개복장나무
일본 원산으로 높이 10m(드물게 15m)까지 자라는 관목 또는
소교목입니다.
(Plant Toolbox - NC State University)
암수딴그루로 밑으로 늘어지는 10–16 cm 길이의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Plant Toolbox - NC State University)
꽃은 노란색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씩입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차례대로 수곷과 암꽃입니다.
(Plant Toolbox - NC State University)
(Trees and Shrubs Online)
잎은 삼출엽으로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난형, 타원형이고 윗부분에
거칠고 불규칙적인 톱니가 있습니다.
톱니가 난 모양으로는 잎이 복장나무보다는 복자기를 닮았습니다.
(tree guide)
열매는 시과로 날개는 이그러진 난형이고 60도 정도의 예각으로
벌어집니다.
사진을 보니 소견과에 맥이 뚜렷하고 털은 없어 보입니다.
(Plant Toolbox - NC State University)
▼ 산겨릅나무
지리산 이북에 자생합니다.
꽃은 황록색으로 4월 말 ~ 5월 중순에 개화하며 가지 끝
총상꽃차례에 15~20개씩 달리고 꽃차례는 8cm로 털이 없고
밑으로 처집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승템에서는 산겨릅나무는 암수한그루 또는
암수딴그루라고 하고 있고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암수한그루인데
드물게 수그루에 양성화가 섞여 피는 수꽃양성화한그루이기도
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실물은 본 것은 암그루와
수그루, 그리고 수꽃양성화한그루였고 암수한그루인 나무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먼저 수꽃입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장타원형이고 꽃잎은 5개로 도란형이며
둘이 길이가 비슷합니다.
수술은 8개입니다.
다음은 암꽃입니다.
암술 1개, 수술 8개로 암술대는 둘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수술은 수분 후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소실됩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식물지에서는 이런 꽃을 '기능적 암꽃'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양성화입니다.
아래는 2020년에 찍었던 산겨릅나무의 꽃차례인데 크기가 서로
다른 꽃들이 같이 달려 있습니다.
크기가 큰 꽃은 모두 수술이 발달하고 암술은 흔적적인 수꽃
이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작은 꽃을 보니 암술도 발달하고 더구나 수꽃의
꽃밥은 모두 떨어진 상태더군요.
그렇다면 욘석이 바로 양성화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겨릅나무는 "암수한그루, 드물게 수그루에 양성화가 섞여" 핀다고
기술하고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과 맞아 떨어집니다.
전술했듯이 고로쇠나무와 부게꽃나무도 수그루에 양성화가 피는데
꽃의 크기가 수꽃과 대차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산겨릅나무는 양성화가 수꽃에 비해 훨씬 더 작다는 게
특징적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 내지 아원형이며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잎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고 기부에서 5맥이 갈라집니다.

열편은 난형이며 선단은 점첨두 또는 미상 점첨두이고 측열편이
중앙열편에 비해 뚜렷이 작으며 짧습니다.
유사한 시닥나무는 잎이 삼각상 난형으로 깊게 5열하며 측열편과
중앙열편의 크기가 비슷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 맥겨드랑이에는 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열매는 시과로 길이 3cm 정도이며 둔각 또는 수평으로 벌어지고
9월말에 황갈색으로 익습니다.
청시닥나무와는 달리 소견과에 맥이 희미하게 발달하고
성숙한 열매에는 털이 없습니다.
나무껍질은 녹색이고 세로로 흰색 줄이 나 있습니다.
가지는 털이 없고 겨울철에는 분백색을 띱니다.
(Trees and Shrubs Online)
▼ 신나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잡성주로 황록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의 복산방꽃차례에
핍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난형이고 꽃잎은 5개로 장타원상 난형입니다.
수꽃에는 수술이 8개이고 양성화에는 수술이 8~9개라고 합니다.
다음 암꽃으로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집니다.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 것도 있더군요.
잎은 마주나며 둥근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꼬리 모양의
예첨두이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3~5갈래로 얕게 또는 깊게
갈라자며 거정저라애 뷸규칙한 결각이 있고 잎자루는 연한
붉은색입니다.
잎 양면에 털이 없다고 하는데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래처럼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개체도 있는 걸 보면 처음에는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열매는 시과로, 길이가 4 ~ 5cm이고 날개는 거의 평행하거나
혹은 서로 합쳐지고, 8월 중순 ~ 10월 중순에 성숙합니다.
줄기는 회갈색이거나 홍갈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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