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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노랑코스모스

by 심자한2 2007. 9. 9.

 

노랑코스모스 : 국화과, 한해살이풀

 

벌써 코스모스와 국화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참 빠르네요. ㅠㅠ

 

한해 전에 남쪽지방에서 근무할 당시 주말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가거나 평일에 업무차 국도변을 달리다 보면 이 노랑코스모스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전에 내가 눈여겨 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전에는 각색의 코스모스만 보였었는데 그때 이 노랑코스모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누군가 이건 일본에서 개량한 것으로 근자에 많이 보급되고 있다고 하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말에 큰 신뢰가 가지는 않더군요.

일단 자료에 노랑코스모스도 코스모스처럼 멕시코가 원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하튼 남쪽지방 길가에서는 코스모스가 일반코스모스로 많이 대체되고 있던데 노랑코스모스가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해서인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눈에 익은 이전의 코스모스만은 못한 것 같더군요.

  

꽃은 두상화이며 주황색입니다.

노랑코스모스는 코스모스의 여러가지 색의 꽃 중 하나가 아니라 종 자체가 다른 분류입니다.

코스모스와는 달리 노랑코스모스는 한 가지 색으로만 핍니다.

꽃색을 이름으로 한 식물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주황코스모스라고 하면 더 좋을 텐데 왜 굳이 노랑코스모스라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여기서도 드는군요.

여하튼 혀꽃은 끝이 3개로 갈라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통꽃은 화관이 5개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총포는 내총포와 외총포로 나뉘는데 둘 다 8개씩이며 외총포는 녹색이고 내총포는 막질입니다.

외총포 사이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내총포인 것으로 보입니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서는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길며, 위쪽에서는 1~2회 갈라지며 잎자루가 거의 없습니다.

 

잎 양면 모두 털이 없습니다.

사진에서는 가장자리에 소량의 작은 털이 관찰되네요.

  

줄기와 잎자루에도 긴 털이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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