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채송화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풀이고 봄에 꽃을 피우는데 물향기수목원의 곤충생태관인가에 들어가니 실내가 따뜻해서인지 꽃이 몇 송이 피어 있었습니다.
꽃은 원줄기 끝에는 달리지 않고 줄기 상단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3~10개가 모여서 달립니다.
꽃차례는 흔히 3개로 갈라진다 하네요.
사진을 보니 그런 듯도 합니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씩입니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노란색입니다.
수술은 10개인데 꽃잎보다 짧고 안쪽 5개는 꽃잎 밑에 달립니다.
심피는 5개로 다소 곧추서지만 성숙함에 따라 비스듬히 눕습니다.
심피(心皮)란 장차 씨앗이 될 배주를 싸고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암술도 5개입니다.
잎은 촘촘히 어긋나며 원주상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없고 끝이 둥급니다.
식물 전체가 통통한 다육질입니다.
뿌리가 밖으로 나와 있기에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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