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통발 : 통발과, 식충성 한해살이풀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물 속인지 밖인지 구분이 안 가네요.
꽃은 물 밖에 있고 나머지는 다 물 속에 있는 겁니다.
꽃대는 수중 줄기보다 굵다 하는데 사진만으로는 확연히 구분이 안 되는군요.
가운데 굵은 부분이 줄기이고 그 양 옆에 나 있는 것이 잎입니다.
잎은 새깃처럼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실 같이 가늡니다.
참고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통발 종류로 개통발로 들통발 둘을 들고 있는데 개통발은 잎이 2~3회 3출엽인데다가 자생지가 백두산입니다.
잎마다 벌레잡이주머니(포충낭)가 몇 개씩 달려 있습니다.
사진에서 작은 동그라미가 포충낭이고 큰 구형 물체는 열매입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4~8개가 달립니다.
꽃은 위 아래 두 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이 윗입술꽃잎보다 훨씬 더 크며 아랫입술꽃잎 중앙부가 위로 도드라집니다.
열매는 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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