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말 :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구와말은 다른 곳에서 사진을 많이 본 적이 있어 당연히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사진을 올리려는데 자꾸 이전에 찍었던 사진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미 올린 자료들 검색해 보니 아 글쎄 이 구와말을 무수세미라고 버젓이 올려놨더라구요.
아고 창피해서 그 글 잽싸게 지워버렸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나에게는 배움의 과정이지만 혹시나 그 자료가 잘못된 줄 모르고 보았던 분들에게는 너무 미안한 일입니다.
아래에서 보듯이 언뜻 보기에는 구와말과 물수세미가 비슷하게는 생겼네요. ㅠㅠ
(살짝 면피 시도중... ^^)
구와말은 이렇게 잎이 5~8개씩 돌려나고 잎 윗 부분만 깃꼴로 갈라져 있습니다.
그런데 물수세미는 잎이 4개씩 돌려나고 잎 전체가 깃꼴로 깊게 갈라져서 마치 다 먹고 남은 생선뼈 같이 보이네요.
이번에 구와말 찍으면서 식물 전초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같이 찍은 건데 지금에 와서 보니 이건 구와말이 아니고 물수세미네요.
아래는 모두 구와말의 사진들입니다.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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