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풀 : 벼과, 한해살이풀
조개풀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안 보였나 했더니 개화기가 요즘이네요.
잎은 주름조개풀과 유사한데 꽃차례는 완전히 다르군요.
도랑이나 길가 등 습기가 있는 곳에서 흔히 자라는 잡초입니다.
참고로 주름조개풀의 꽃차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에서 적자색 부분이 꽃이삭인데 3~20개의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꽃이삭이 모여 있으나 이제 막 핀 것은 그런 모양입니다.
나중에 손바닥 모양으로 꽃이삭의 가지들이 벌어집니다.
줄기는 밑에서는 옆으로 자라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위에서는 곧게 섭니다.
잎은 피침형 또는 달걀꼴 피침형이며 심장저로 줄기를 감싼다고 하는데 사진 속 잎은 거꾸로 된 피침형이나 달결형 정도로 보이네요.
주름조개풀은 잎에 주름이 있고 조개풀은 없다고 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면 주름이 전혀 없다고 보기도 좀 그러네요.
잎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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