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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닥풀

by 심자한2 2007. 10. 16.

 

닥풀 : 아욱과, 한해살이풀

 

어제 사진 찍을 때 역광이 너무 강렬하여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오늘 다시 그 자리에 갔는데 이미 꽃들이 다 사라져버리고 없더군요.

누가 따 갔는지 다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식물은 봤을 때 찍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담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닥풀의 유래가 궁금하여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닥풀의 뿌리에 점성액이 함유되어 있어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이 닥나무의 뿌리를 첨가제로 사용한다 하여 닥풀이란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이 닥풀의 점성이 끓인 닥나무의 섬유가 밑으로 갈아앉지 않게 하여 지질을 고르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꽃은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은 연한 황색이고 중심부는 흑자색입니다.

꽃잎은 5개인데 기와장처럼 겹쳐져 있고 꽃잎에 세로맥이 있습니다.

 

수술은 단체(單體)이며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고 흑자색입니다. 

단체수술이란 여러 개의 수술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수술을 말합니다.

 

꽃받침입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5개의 둔한 능선과 더불어 굳센 털이 있습니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5~9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있으며 가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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