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체꽃 : 산토끼꽃과, 여러해살이풀
수목원 팻말에 솔체꽃이라고 되어 있기에 솔체꽃인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이상하게도 솔체꽃이 검색되지 않습니다.
다 시들어가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꽃은 두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반원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통상화는 화관이 4개로 갈라집니다.
수술이 꼬부라져 있고 암술대는 길게 벋어 있네요.
가장자리에 있는 혀꽃은 5개로 깊게 갈라져 있고 가장 바깥쪽 것이 가장 큽니다.
동그란 것이 암술이고 꼬부라진 것이 수술로 보입니다.
화관 안쪽에 어렴풋이 털이 관찰됩니다.
총포조각은 선상 피침형이고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합니다.
꽃자루에도 희미하게 털이 관찰됩니다.
어렵사리 줄기 아래쪽에서 아직 지지 않은 잎 한두 개를 찾아냈습니다.
잎자루가 길고 잎에는 결각상의 톱니가 보이지만 깊게 깃꼴로 갈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네이버에 의하면 이것이 솔체꽃의 특성이고 줄기 아래쪽 잎까지 깃꼴로 깊게 갈라지면 체꽃이라 합니다.
이 녀석은 맨 아래쪽이 깊게 갈라져 있군요.
잎 뒷면에는 털이 나 있습니다.
잎에 털이 없는 종을 민둥체꽃이라 합니다.
줄기에는 꼬부라진 털과 퍼진 털이 있다 하는데 퍼진 털은 보이지 않네요.
잎은 마주나고 밑 부분이 줄기를 반쯤 감싸고 있군요.
잎자루에서는 퍼진 털이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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