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 : 차나무과, 늘푸른큰키나무
동백나무는 1~3월이 개화기인데 온실에서는 벌써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동백나무는 곤충이 아닌 동박새라는 새가 꽃가루받이를 해주는 나무입니다.
개화기가 일러 곤충이 활동하기에는 아직 춥기 때문이랍니다.
동백나무는 원래 교목이지만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합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작은키나무의 동백나무만 봐오다가 언젠가 전라도 어디선가 동백축제를 한다 하여 가보았는데 그곳에서 산 전체에 커다란 동백나무들이 울창하게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꽃은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립니다.
야생의 동백나무 꽃은 붉은색이나 원예종으로는 붉은색, 노란색, 흰색 등도 있습니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은데 꽃잎에 붙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으며 두껍고 표면에 왁스 층이 있어 윤이 납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평평하고 매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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