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죽 : 벼과
팻말에 한기죽이라고 하고 별칭으로 리본풀이라고 되어 있어 풀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무라고 하네요.
잎에 마디가 있는 것이 특이해 보였습니다.
솔로몬군도가 원산지라 합니다.
꽃이 특이하게도 잎 마디의 가장자리에서 피더군요.
꽃이 너무 작아서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줄기는 언뜻 보면 대나무처럼 생겼습니다.
한기죽이란 이름의 유래는 모르겠지만 맨 끝에 대나무 "죽"이 붙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는 이렇게 둥글지만 처음에는 리본처럼 편평하답니다.
그래서 리본풀이란 별칭이 붙었다 합니다.
인터넷의 자료들에서는 대체로 한기죽이 마디풀과라고 보고 있었는데 수목원의 팻말에는 벼과로 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줄기 특성상 대나무와 유사하고 이름에도 "죽"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기죽도 대나무류와 같이 벼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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