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갤러리-풀꽃나무

겨울눈-사위질빵, 산당화, 풀명자, 산뽕, 산사

by 심자한2 2008. 1. 18.

 

1. 사위질빵

줄기에는 세로 능선이 있고 어린가지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겨울눈은 달걀형이고 아린이 있네요.

시커먼 것은 가지가 떨어진 자국이고 그 위에 보이는 것이 엽흔인 것 같은데 관속흔이 몇 개인지 확실치 않군요.

 

 

2. 산당화

잔가지는 짙은 갈색입니다.

겨울눈은 밑이 통통하고 끝이 뾰족하며 붉은 색 아린으로 싸여 있습니다.

정아는 없고 측아가 정아 구실을 합니다. 

 

잔가지가 가시로 변한 곳에서는 가지와 가시 사이에 겨울눈이 달립니다.

 

측아는 돌려납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잎자국은 넓은 V자형이고 관속흔은 3개랍니다.

 

산당화는 이렇게 쭈글쭈글해진 열매가 겨울까지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아 무슨 나무인지 알아내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풀명자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명자꽃류를 2가지로 대별해 놓았습니다.

하나는 산당화(이명 : 명자꽃)이고 다른 하나는 풀명자(이명 : 명자나무)입니다.

공식적으로 명자꽃이나 명자나무란 말은 없어진 셈이지요.

둘의 구분이 쉽지 않은데 대략 산당화는 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는데 반해 풀명자는 줄기의 반쯤이 거의 지표면에 눕는다는 것을 차이점으로 보면 됩니다.

 

자료에는 풀명자의 겨울눈에 대해 나와 있지 않으나 위의 사실로 보아 산당화와 대동소이하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사진을 봐도 뚜렷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없네요.

 

이 녀석은 벌써 벌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4. 산뽕나무

겨울눈은 아래가 통통하고 끝이 뾰족합니다.

뽕나무의 겨울눈은 잎자국에서 약간 비껴나는데 이 현상은 산뽕나무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아린에는 털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산사나무

잔가지는 황갈색이며 껍질눈이 있습니다.

 

정아는 측아의 2배 정도 되지만 둘 다 작기는 마찬가지로 3mm 내외에 불과합니다.

 

잎자국은 심장형이고 관속흔은 3개입니다.

 

 

 

 

산사나무도 잔가지가 가시로 변하기도 하네요.

가시에도 껍질눈이 있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