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공원, 주전 바닷가, 정자 바닷가를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울산테마식물수목원에 들렸다.
이름이 좀 특이하다.
식물원도 아니고 수목원도 아니라는 건지, 아니면 식물원과 수목원 모두 있다는 건지...
관람 후의 느낌은 전자도 아니고 후자도 아닌, 단순한 식물원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개별적으로 글을 올린 것들을 제외한 나머지 몇 개만 소개키로 한다.
1. 분홍장구채
분홍장구채란 팻말을 보고 아주 반가웠다.
분홍장구채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중에 집에 와서 자료를 보니 그 설명 내용이 사진과 좀 다른 것으로 보아 아래 사진 속의 분홍장구채는 아마도 원예종인 것으로 보인다.
2. 색버들
예전부터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했었는데 울산식물원 주인인 듯한 사람이 다른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걸 옆에서 들으니 싱겁게도 '색버들' 이라고 한다.
무늬버들이나 얼룩버들이라고 하지 않고 왜 색버들이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3. 시계꽃
시계꽃은 볼 때마다 정말 시계 같다는 생각이 든다.
꽃 이름으로서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지만 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이름 중의 하나일 거다.
4. 애플 제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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