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뻐꾹나리
2. 말털이슬
최근에 털이슬, 쥐털이슬을 발견한 이래 드디어 말털이슬까지 만났다.
이제 붉은털이슬과 쇠털이슬만 남은 셈이다.
말털이슬의 특징은 잎가장자리에 점으로 그치는 희미한 톱니가 있다는 것과 꽃받침이 홍자색이라는 것이다.
관찰 결과 꽃차례에는 털이 많은데 줄기에는 털이 없다.
털이슬은 꽃받침잎이 녹색인 점이 다르다.
3. 택사
습생식물로 사진에서 위쪽의 수련 잎만 빼면 나머지가 모두 택사의 잎과 꽃차례이다.
꽃대는 잎들 중앙에서 나와 많은 꽃들이 돌려난다.
꽃잎은 3개이고 수술은 6개이며 꽃밥은 연한 녹색이고 암술대는 많다.
잎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난다.
참고로 질경이택사는 택사와 유사한데 잎 모양이 달걀꼴 타원형인 점이 다르다.
4. 뚜껑덩굴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로 사진에서 보듯이 꽃은 아주 작다.
꽃은 단성화로 수꽃과 암꽃이 따로 있는데 사진 속의 것은 수꽃이다.
수꽃은 황록색 수술이 5개 있고 암꽃은 암술이 하나 있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흩어져 나 있는 것이 관찰된다.
잎은 삼각꼴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덩굴성이다.
5. 왕미꾸리광이
오랜만에 벼과 식물을 한 번 찍어봤다.
사진에서 보듯이 왕미꾸리광이는 습지에서 자란다.
비슷하게 생긴 애들이 많아 구분이 어려운데 그나마 꽃이 피어 있으면 조금은 식별이 수월해진다.
벼과 식물답게 사진에서 낱알처럼 보이는 것이 볍씨 같다.
가운데 긴 것이 꽃이삭이고 중간중간에 늘어져 있는 것이 꽃이삭의 가지이다.
지금은 어느 정도 밑으로 늘어져 있는 형태인데 곧게 서면 전체적으로 원뿔 모양이 된다.
이와 같은 꽃차례를 원뿔꽃차례라 한다.
가지는 마디마다 2~5개씩 돌려난다.
볍씨처럼 보이는 것 하나하나를 작은꽃이삭이라 한다.
그 안에 4~6개의 꽃이 들어 있다.
벼과 식물은 내영,포영,호영 등 꽃을 설명하는 용어들이 복잡한데다가 육안이나 사진촬영으로도 보기가 어려우니 그런 부분들에 대한 설명은 생략키로 한다. (사실은 그런 세세한 부분에 대한 사진을 찍어오지 않았음. ㅎㅎ)
줄기에는 가는 능선이 있고 털이 없으며 매끈하다.
밑부분에서 줄기를 감싸고 있는 것을 잎집(엽초)라 하고 우측에 보이는 잎과 잎집을 연결해주는 것(사진에서 연한 갈색으로 보이는 부분)을 잎혀(엽설)이라 한다.
왕미꾸리광이의 잎집은 벌어지지 않고 닫혀 있으며 원통 모양이고 잎혀는 막질이다.
6. 개구리미나리
줄기 밑부분의 잎은 2회3출엽으로 각각의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씩이고 꽃받침잎은 뒤로 젖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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