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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주금산 : 흰귀룽나무, 가래나무, 느티나무, 당단풍나무, 잔털벚나무

by 심자한2 2011. 5. 3.

9. 흰귀룽나무

 

흰귀룽나무도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귀룽나무는 잎 뒷면이 회갈색인데 흰귀룽나무는 희백색입니다.

귀룽나무와 서울귀룽나무는 소화경의 길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귀룽나무 종류에는 이 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국표식을 보니

그 외에서 차빛귀룽, 흰귀룽나무, 흰털귀룽나무가 더 있더군요.

귀룽나무와 서울귀룽나무는 잎 뒷면이 회갈색이고 맥액에 털이 있으며

차빛귀룽은 잎 뒷면에 갈색 미모가 있습니다.

흰귀룽나무는 잎 뒷면이 회백색이고 맥액에 털이 있으며

흰털귀룽나무는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합니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잎 뒷면이 회백색이고 갈색 털은 보이지 않기에

흰귀룽나무로 동정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잎자루 위쪽에 있는 흰 것은 꿀샘입니다.

귀룽나무 종류는 모두 이런 꿀샘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가래나무

 

잎과 수꽃차례가 같이 나오고 있군요.

암수한그루인데 암꽃차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꽃차례가 굵고 길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11. 느티나무

 

느티나무도 잎과 함게 꽃을 잔뜩 매달고 있더군요.

가지 밑에 모여 피는 건 모두 수꽃이고 암꽃은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고 되어 있는데

암꽃 사진은 없네요.

 

 

 

 

 

 

 

 

 

12. 당단풍나무

 

단풍인지 당단풍인지 어떻게 알았냐구요?

새로 난 잎을 펴서 결각 수를 세어 보았더니 9개였거든요.

단풍나무 잎은 7개까지 갈라집니다.

그런데 자료를 살피다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았습니다.

단풍나무의 꽃차례에는 털이 없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들을 보면 꽃차례에 털이 많습니다.

그러니 이 특징으로도 욘석이 당단풍나무인 걸 알 수 있겠네요.

 

 

 

 

 

 

 

13. 잔털벚나무

 

꽃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산벚나무는 꽃차루에 털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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