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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화악산 : 뫼제비꽃, 민둥뫼제비꽃, 알록제비꽃, 얼레지, 민눈양지꽃

by 심자한2 2011. 5. 10.

21. 뫼제비꽃

 

꽃은 연한 홍자색입니다.

 

 

측판에는 털이 없습니다.

 

 

꽃받침잎은 난상 피침형이고 부속체는 난상 삼각형으로 끝에 뾰족한 톱니를 갖고 있다

하는데 사진에서는 별로 그래 보이지 않네요.

 

 

꽃대에는 한 쌍의 포가 있고 꽃자루에 털이 관찰되지 않네요.

 

 

잎은 녹색으로 난상 심장형이고 밑은 깊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잎 양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22. 민둥뫼제비꽃

 

태백제비꽃과 모양이 유사해서 혼동되는 종류입니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라고 하는데 언뜻 보면 흰색에 가까운 것들이 많습니다.

 

 

측판에 털이 있군요.

이 점은 태백제비꽃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이라고 하는데 사진에서는 별로 그래 보이지 않습니다.

포하고 거의 길이가 비슷합니다.

태백제비꽃의 경우 거가 다소 길다고만 자료에 나와 있네요.

다소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아래 사진의 거는 결코 길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블로거의 관찰에 의하면 태백제비꽃의 꽃받침은 녹색이고 민둥뫼제비꽃의

꽃받침은 갈색이라고 하던데 국표식에는 이런 언급이 없습니다.

 

 

잎은 민둥뫼제비꽃이나 태백제비꽃이나 삼각상 난형입니다.

국표식에서는 전자는 잎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후자는 다소 안으로 휜

톱니가 있다고 하네요.

이 설명대로라면 아래 사진 속의 잎은 전자의 잎입니다.

일반적으로 태백제비꽃의 잎은 좀 쭈글거리며 톱니가 불규칙적이라 합니다.

국표식에서는 태백제비꽃의 잎자루는 수치 제시 없이 길다고만 나와 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 잎자루는 길다고 보기 좀 그렇습니다.

 

 

국표식에서는 민둥뫼제비꽃의 꽃대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그렇게 보이나요?

 

  

잎자루에 오히려 자주색 반점이 확연하네요.

 

 

민둥뫼제비꽃의 잎 뒷면은 대개 자주색입니다.

 

 

이상과 같은 정황으로 보아 상기 제비꽃 종류를 민둥뫼제비꽃으로 동정하였습니다.

 

23.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은 잎맥을 따라 흰색 무늬가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잎 뒷면이 자주색이라서 자주알록제비꽃이 아닌가 했는데 자주알록제비꽃은

잎 앞면의 무늬가 희미하다 하네요.

 

 

 

 

 

 

 

24. 얼레지

 

8부 능선쯤 가니 얼레지와 노루귀가 아직도 상당히 많이 펴 있더군요.

 

 

 

 

25. 민눈양지꽃

 

자료에는 이런 언급이 없던데 그간 개인적인 관찰에 의하면 민눈양지꽃의 경우

꽃잎 기부에 진노랑 무늬가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잎은 삼출엽으로 작은잎은 사각상 난형인 점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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