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퀴덩굴, 젓가락나물 열매, 새모래덩굴 열매

 

 

0. 갈퀴덩굴

 

잎은 6~8개씩 돌려나고 가장자리와 뒷면 주맥 위에 밑을 향한 잔 가시가 있습니다.

 

 

 

꽃은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췄네요.

 

 

 

 

 

 

 

 

 

0. 젓가락나물 열매

 

열매가 타원형입니다.

 

 

 

 

 

 

 

 

 

 

0. 새모래덩굴 열매

 

새모래덩굴도 열매를 맺었네요.

국생지에서는 암꽃은 3개의 심피와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누가 읽어 봐도 이 말은 심피는 3개지만 암술대는 1개뿐이라는 말로 이해할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열매를 찍다 보니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심피마다 붙어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하나의 열매마다  그 끝에 암술대 흔적이 남아 있거든요.

문제는 열매가 0개 ~ 3개까지 열렸습니다.

나머지 열매는 떨어진 건지 아니면 암술대가 있는 심피만 열매로 성숙하는 건지 불분명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에 심증이 갑니다.

즉 관찰 결론은 "새모래덩굴 암꽃은 심피가 3개인데 심피마다 암술대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암술대가 없는 심피는 열매로 성숙하지 않는다."입니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에서 열매가 달리지 않은 꽃대는 3개의 심피 모두에 암술대가 없었다는 말이

되는데 과연 그럴까요?

헷갈립니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