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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중나리/털중나리

by 심자한2 2013. 7. 8.

 

 

0. 중나리

 

드디어 중나리를 발견했습니다.

막상 중나리를 보고 나니 털중나리와 혼동될 일이 전혀 없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그간의 관찰 결과를 중심으로 이 둘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   분 잎의 털 줄기 털 꽃밥 색 키 분포 개화기 꽃의 갯수
 중나리 약간 있거나 없음 거미줄 같은 털 약간 또는 없음 적갈색 2m 정도까지 가람 (국생지에서는 100cm) 경기 북부, 강원도 일원, 경북 동부 7~8월2~10개 
 털중나리 잔털 밀생 잔털 밀생 황적색 50~100cm전국  6~8월1~5개 

 

우선 중나리는 털중나리보다 한 달 정도 늦게 피기 시작합니다.

산에 가보니 털중나리가 세상구경을 한 지 오래인데 중나리는 이제서야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더군요.

이번에 산에서 본 중나리는 키가 나보다 더 커서 꽃 사진 찍을 때 손을 번쩍 들여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일반적으로 볼 때 중나리는 털중나리보다 훨씬 키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꽃밥 색도 적갈색과 황적색으로 차이가 있지만 하나씩 따로 볼 때 육안으로 구분해내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좀 그렇고 막상 이 둘 모두를 한 번씩만 보면 한 눈에 둘의 존재를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0. 털중나리

 

아래는 얼마 전에 올렸던 털중나리 사진들인데 비교를 위해 여기에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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