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가시여뀌
가시여뀌가 피기 시작했네요.
가시여뀌는 꽃자루에 붉은 샘털이 밀생하는데 욘석은 그다지 많지 않네요.
붉은 샘털은 처음에는 성기다가 나중에 빽빽하게 나는 모양입니다.
잎 모습이 다소 특이하고 꽃차례가 성긴 편이라서 기억하기 쉬운 여뀌입니다.
0. 큰잎갈퀴
큰잎갈퀴는 잎이 4~6개씩 돌려나고 갈고리네잎갈퀴는 줄기 아래쪽에서는 5~6개, 위쪽에서는
4~5개씩 돌려납니다.
아래 사진 속에 있는 건 잎이 4개 또는 5개였으니 큰잎갈퀴도 될 수 있고 갈고리네잎갈퀴도 될
수 있겠네요.
욘석을 갈고리네잎갈퀴가 아니라 큰일갈퀴로 최종 판정한 것은 국생지에 실려 있는 잎 사진을
보니 큰잎갈퀴는 잎 끝이 아래 사진처럼 가시처럼 뾰족한데 갈고리네잎갈퀴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 풀거북꼬리
잎 끝이 거북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거북꼬리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거북꼬리는 잎 끝이 3개로 갈라지는데 풀거북꼬리는 갈라지지 않습니다.
수꽃차례는 줄기 밑부분에 달립니다.
암꽃차례는 줄기 윗부분에 달리구요.
끝이 꼬리처럼 생긴 건 포고 그 안에 암꽃이 여럿 담겨 있지요.
참고로 거북꼬리의 잎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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