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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마가목 종류 비교 : 마가목, 당마가목, 산마가목, 우산마가목

by 심자한2 2024. 4. 28.

2022년 국가표준식물목록(국표식)에서는 마가목 종류를 표제

4종으로 단순화시켰습니다.

잔털마가목, 왕털마가록, 흰털당마가목, 차빛당마가목, 녹마가목,

넓은잎당마가목 등은 모두 마가목에 통합시켰습니다.


 

 

 

 

 

▼ 마가목

 

우리나라 함경북도 이남에서 자랍니다.

 

 

 

"마가목은 한자로 마아목(馬牙木)이라고 쓰는데, 봄에 새순이 나올 때

말 이빨과 같이 힘차게 돋아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 생활 속의 나무)

 

 

 

꽃은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의 복산방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입니다.

 

 

 

꽃대에는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집니다.

 

 

 

꽃잎은 5장이고 광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선단부는 원두입니다.

수술은 20개이고 꽃밥은 노란색 또는 분홍색이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매끄럽습니다.

심피는 2∼4개이며 분리되어 있지만 밑부분 1/2 정도가 융합되어

있고 암술대는 기부에 털이 많습니다.

 

 

 

꽃받침통은 종형이고 크기는 1.3∼2.2 × 1.4∼2.4 mm이며 녹색입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목색으로 삼각형이며 선단부는 예두이고 가장자리는

매끄러우며 열매가 익을 때까지 숙존합니다.

꽃받침에는 털이 없거나 있어도 곧 떨어집니다.

 

 

 

잎은 호생하며 홀수깃꼴겹잎으로 작은 개수는 9~15개이고 중간에 있는

잎이 가장 큽니다.

작은잎은 난상 피침형 또는 좁은 타원형이고 잎 끝은 예두 또는 예첨두이고

밑부분은 비대칭 둔저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거의

기부까지 발달하고 

 

 

 

표면은 녹색이며 이면은 흰빛이 돕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으나 엽축과 엽병, 엽맥에는 처음에는 흰색 또는

황갈색 털이 밀생하나 곧 떨어집니다.

 

 

 

턱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지는데 일찍 떨어집니다.

당마가목은 턱잎이 아원형의 부채꼴이라서 구분이 됩니다.

 

 

 

열매는 이과로 아구형 또는 구형이며  9∼10월에 연한 주황색, 주황색

또는 붉은색으로 익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광택이 있습니다. 

 

 

 

종자는 난형으로 연한 갈색 또는 갈색입니다.

 

 

 

겨울눈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붉은색 또는 검붉은색을 띠며 표면은

매끈하거나 갈색 또는 흰색 털이 부분적으로 밀생하고 점성이 있거나

습니다.

당마가목은 겨울눈에 흰 털이 밀생해서 구분이 됩니다.

 

 

 

 

 

 

 

▼ 잔털마가목 --> 마가목

 

잎 뒷면 주맥에 백색 털이 있는 것을 잔털마가목으로 따로 분류

했었는데 지금은 마가목에 통합되었습니다.

 

 

 

 

 

 

▼ 차빛당마가목 --> 마가목

 

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는 것을 차빛당마가목으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마가목에 통합되었습니다.

 

 

 

 

 

 

 

▼ 녹마가목 --> 마가목

 

꽃차례, 꽃받침통 및 잎 뒷면, 특히 주맥에 길고 가는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마가목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마가목에 통합되었습니다.

 

 

 

 

 

 

 

▼ 흰털당마가목 --> 마가목

 

가지와 잎의 양면 및 꽃대축에 흰털이 있는 것을 흰털당마가목이라고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마가목에 통합되었습니다.

 

 

 

 

 

 

 

▼ 왕털마가목 --> 마가목 

 

잎 뒷면에 성긴 털이 있는 것을 왕털마가목으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마가목에 통합되었습니다.

 

 

 

 

 

▼ 넓은잎당마가목 --> 마가목 

 

작은잎 너비가 1~2cm인 마가목에 비해 작은잎 너비가 16-27mm로

보다 넓은 것을 넓은잎당마가목으로 따로 분류했었으나 확인 결과

넓은잎당마가목의 작은잎 너비가 마가목의 변이 폭에 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금은 넓은잎당마가목이 마가목에 통합되었습니다.

 

 

 

 

 

▼ 당마가목

 

겨울눈에 흰털이 빽빽하게 나고 작은잎 개수가 11~17장이며 턱잎이

아원형의 부채꼴인 것이 특징입니다.

마가목은 겨울눈에 털이 없고 작은잎 개수는 9~15개이며 턱잎은

피침형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랍니다.

 

 

 

꽃 피는 모습이나 꽃의 구조는 마가목과 대차가 없습니다.

 

 

 

마가목은 작은잎 개수가 9~15장인 데 비해 당마가목은 11~19장인

점이 다릅니다.

 

 

 

마가목은 턱잎이 조락성이고 피침형으로 잘게 갈라지는 데 비해 

당마가목은 턱잎이 아원형의 부채꼴로 가장자리에 둔거치가 발달하고

녹색으로 크기 5.1∼11 × 3∼5 mm이고 오래도록 남아있는 편입니다.

 

 

 

열매와 종자도 마가목과 대차가 없습니다.

 

 

 

일년생가지는 적갈색을 띠며 흰색 털이 밀생하지만 점차 떨어집니다.

겨울눈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붉은색 또는 적갈색을 띠고 표면에는

흰색 털이 전체적으로 밀생한다는 점이 마가목과 다릅니다.

 

 
 
 
 

 

 

 

▼ 산마가목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랍니다.

마가목은 높이 10m까지 자라고 작은잎 수는 9~15장이며 열매이삭이

아래로 처지는 데 비해 산마가목은 높이가 2m 정도인 떨기나무로 작은잎

개수는 5~11장이고 열매이삭이 아래로 처지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산마가목은 열매 크기도 마가목에 비해 작다고 합니다. 

 

 

 

 

 

 

▼ 우산마가목

 

세계적으로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며 내륙에서 자라는

마가목과는 달리 꽃과 열매가 더욱 큽니다.

마가목의 꽃과 열매의 지름은 각각 8~10mm와  5~6mm인 데 비해

우산마가목은 10-15mm와 8-13mm입니다.

또 작은잎이 9~15장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수피는 황갈색인 

마가목에 비해 우산마가목은 작은잎은 13-19장으로 많고 암술대는

3-5개, 수피는 적갈색 내지 회갈색인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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