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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가지과 꽈리속 식물들 비교 : 꽈리

by 심자한2 2024. 12. 11.

우리나라 가지과 꽈리속 식물로는 꽈리가 유일하며 재배식물

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저절로 자라거나 심어 기르는 여려해살이풀

입니다.

 

 

 

다음은 나무위키에 실려 있는 '꽈리'라는 이름의 유래입니다.

(https://namu.wiki/w/%EA%BD%88%EB%A6%AC)

 

꽈리와 관련된 조선시대 전설이 하나 존재한다. 옛날에 꽈리라는 이름의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노래를 아주 잘 불러서 온 마을에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이에 소녀는 늘 노래를 마치고서 아주 수줍어하여 칭찬하는 말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곤 했다. 그렇지만 그 소문은 고을 원님의 귀에까지 들어갈 정도였으며 어느 부잣집 규수가 이 소문을 듣고 소녀를 크게 질투했다.

어느 날, 꽈리가 마을의 커다란 잔치에 초대 받아 원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부잣집 규수는 질투심에 
부들부들
 떨면서 고을의 불량배들을 모아 노래 부르길 방해하라고 주문했다. 그녀가 잔치에서 노래를 부르려는 찰나, 불량배 몇몇이 끼어들어 큰 목소리로 "어휴, 저 얼굴 좀 봐라! 노래도 못 부르는 것이 낯짝도 저 모양이라니, 쯧쯧쯧..."이라며 무안을 주었다. 꽈리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땅만 쳐다보다가 도망을 쳤고, 그날 이후로 알 수 없는 병을 앓다가 숨을 거두었다. 꽈리가 세상을 떠난지 얼마 안 가서 소녀의 무덤가에 빨간 주머니가 달린 풀이 자라났다. 열매 껍질의 모양이 점점 빨개지는 것이, 수줍어하던 꽈리를 닮았다고 해서 그것을 꽈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마을에는 이것을 불면 노래를 잘 부르게 된다는 소문이 돌아, 그때부터 마을 아낙네들과 아이들이 이것을 입에 물고 소리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

 

 

 

꽃은 6~7월에 피고 한 마디에서 난 2개의 잎 사이에 1개씩

달리는데 향기는 없습니다.

 

 

 

꽃받침은 짧은 통형이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부드러운

털이 밀생합니다.

꽃이 핀 다음 꽃받침은 길이 4~5cm로 자라 달걀모양으로 되며

열매를 완전히 둘러쌉니다.

 

 

 

꽃부리는 바퀴모양이며 약간 누른빛이 도는 흰색이고 지름

1.5cm 정도이며 가장자리가 5개로 약간 갈라집니다.

 

 

 

대개 꽃부리 안쪽에 녹색 또는 노란색 무늬가 있습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입니다.

 

 

 

잎은 어긋나지만 한군데에서 2개씩 나오며 그 틈에서 꽃이

피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엽병이 있고 예두이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데 간혹 밋밋하기도

합니다.

 

 

 

잎 양면에는 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지름 1.0~1.5cm 정도로서 주머니

모양으로 자란 꽃받침으로 둘러 싸이고 7~8월에 붉게 익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출처 : 위키피디아)

 

 

열매에 숙존하는 지질(質)의 꽃받침은 점차 얇아지다가 이듬해

봄이면 그물망 형태로 변하면서 내부에 있는 열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출처 : Adobe Stock)

 

(출처 : Forum Acta Plantarum)

 

 

꽈리는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길게 벋어 번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열매가 붉은색인 데 비해 땅꽈리는 뿌리줄기가 거의 없는

한해살이풀이고 열매는 녹색이라서 구분됩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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