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5. 01. 11 (토)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서울둘레길 12~14코스
● 코 스 : 관악산공원 입구 ~ 12코스 (관악산, 삼각산, 호암산)
~ 석수역 ~ 13코스 (안양천 상류) ~ 구일역
~ 14코스 (안양천 하류) ~ 가양대교 남단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27.3 km. 7시간 13분
● 교통편
● 날씨
▼ 0935 관악산공원 입구
전철을 타고 신림선 관악산역에 내려 1번 출입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바로 오늘의 출발점인
관악산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곧바로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 0936 11코스와 12코스 분기점
1분도 안 되어 스탬프함과 11코스와 12코스 분기 표식이
나타납니다.
▼ 0944
얼마 안 가 우측으로 나타나는 목계단을 오름으로써 관악산으로
진입합니다.
12코스는 거의 전 구간이 관악산과 삼성산, 호암산 산길이라서
걷는 데 어느 정도의 공력이 필요합니다.
▼ 1039 호압사
▼ 1056 호암산폭포
인근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니 이 폭포는 자연폭포가 아니라
인공폭포인 듯합니다.
▼ 1139 스탬프함
호암산숲길공원 입구에 12코스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마을 구간을 좀 걷습니다.
▼ 1154 석수역
자동차도로를 만나고나서부터는 방향표식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지 않아 어디로 가야 할 지 망설여지는데 무조건 도로 건너편에
있는 석수역사 내 2층으로 올라갔다가 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 1156 12코소와 13코스 분기점
2번 출입구에서 나오자마자 12코스와 13코스의 분기점 표시가
있습니다.
시내구간을 잠시 걷습니다.
▼ 1209
얼마 안 가 서울둘레길은 안양쳔변 둑길로 이어집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서울둘레길은 천변 둔치에 있는 산책길이
아니라 보다 높은 냇둑을 따라 걷는 것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둑길은 위에 있는 고가차도로 인해 그늘이 진데다 오른쪽
자동차도로에서 나는 소음이 적잖이 귀에 거슬려 전 처음부터
양지바른 둔치 길로 걸었습니다.
둔치 길과 둑길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11자 형태로 계속 동행하기에
어떤 길을 이용하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1346 구일역 전경
둔치 길을 걷다가 전방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구일역이 나타나면
그 직전에서 비로소 우측 둑길로 올라섭니다.
▼ 1352 13코스와 14코스 분기점
그럼 얼마 안 가 13코스와 14코스 분기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옆에 구일역이 있는데 14코스는 역사 오른쪽 인도로
이어집니다.
14코스도 13코스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구간에서 둘레길이 둑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둑길로 한번 걸어볼까 했는데 오른쪽 도로에서 유발되는
자동차 소음이 너무 커서 이내 둔치 길로 내려서고 맙니다.
▼ 1549
종착점 3km쯤 전방에서 보니 둑길로 이어지던 둘레길이 어느새
둔치 길로 내려서 있습니다. (사진 좌측 둘레길 리본)
▼ 1558 한강 합수점
안양천이 한강으로 유입되는 물목에서 둘레길은 왼쪽으로
휘어집니다.
이제는 안양천변 대신 한강변에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걷습니다.
▼ 1620 염강나들목
한강변을 20여 분 정도 걷다가 염강나들목에서 시내 구간으로
진입합니다.
▼ 1623
얼마 안 가 스탬프함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14코스 종점은
아닙니다.
▼ 1637 14코스 종점
좀더 걷다가 마침내 오늘의 종착지인 가양대교 남단에 당도합니다.
머지 않은 곳에 가양역이 있습니다.
이제 전철 타고 귀가할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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