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솔나무 : 도금양과, 늘푸른떨기나무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이며 우리나라는 제주도에서 관상수로 심고 그밖의 지방에서는 온실이나 화분에 관상용으로 기릅니다.
상록수로서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죽질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어린가지 끝의 수상꽃차례에 붉은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립니다.
기다란 붉은색 수술이 모여 달린 모습이 시험관을 닦는 솔과 비슷해서 "Bottle Brush Tree"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재미있게도 우리나라 이름은 이를 문자 그대로 번역한 "병솔나무"입니다.
영어이름이든 우리 이름이든 아름다운 꽃 모양을 고려할 때 다소 투박한 느낌을 주는 이름인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2,3번째 사진을 보니 꽃받침과 꽃대에 털이 있는 것이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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