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작살나무 : 마편초과, 갈잎떨기나무(낙엽관목)
국립수목원 팻말에는 작살나무로 되어 있었으나 집에 와서 여러가지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좀작살나무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단서는 다른 작살나무류는 잎 가장자리 전체에 톱니가 있는데 유독 좀작살나무만은 잎 윗부분 2/3 정도에만 톱니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맨 아래 사진에서 이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작살나무의 어린 가지는 네모져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사진이 없어서 확인이 안되는군요.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연자주색 꽃이 모여 핍니다.
꽃은 양성화이고 꽃대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으며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입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의하면 암술대는 수술과 길이가 같다고 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면 길이가 같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암술대가 수술보다 훨씬 더 깁니다.
국표식의 설명이 오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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