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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가는장구채, 개모시풀

by 심자한2 2020. 8. 17.

▼ 가는장구채

 

산지의 숲 속 응달에서 자랍니다.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기고 윗부분은 비스듬히

올라가거나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옆으로 기는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나옵니다.

 

꽃잎은 5장이고 끝이 2개로 갈라집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입니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꽃자루가 가늘고 긴데 아마도 이 때문에

가는장구채란 이름이 붙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잎은 달걀형이고 끝에 뾰족합니다.

 

줄기에는 밑으로 향한 굽은 털이 있습니다.

 

 

 

 

 

 

▼ 개모시풀

 

이삭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데 줄기 

위쪽에는 암꽃차례가, 아래쪽에는 수꽃차례가

달립니다.

암수가 시차를 두고 피는데 수꽃차례가 먼저

핀다고 하네요. (두산백과 - 모시풀)

지금은 암곷차례만 있는 것으로 보아 수꽃차례는

이미 진 상태인가 봅니다.

 

아래에서 공처럼 보이는 게 하나의 암꽃이 아니고

여러 개가 뭉쳐 화피통에 싸여 있는 모습입니다.

화피통 겉에 있는 것들은 털이고 암술머리는 

개화 시에 외부로 노출된다고 합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 모시풀)

 

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원형이며 가장자리의 톱니는

결각상이고 줄기 위로 갈수록 결각은 커져서 끝부분이

크게 3개로 갈라집니다.

참고로 모시풀과 왕모시풀은 톱니가 규칙적이고 왜모시풀은

잎몸에 3주맥이 있으며 잎 끝이 꼬리처럼 길다는 점이

다릅니다.

 

참고로 개모시풀의 수꽃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화피열편과 수술대가 각각 4개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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