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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개암나무

by 심자한2 2021. 3. 9.

개암의 한자 이름은 산반율(山反栗) 또는 진율(秦栗)입니다.

이름에 밤 율(栗)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예전에는 흉년에 밤,

도토리 등과 함께 구황식물 역할을 하였다 하네요.

개암이란 이름도 밤보다 조금 못하다는 뜻으로 ‘개밤’이라고

부르던 것이 나중에 ‘개암’으로 변음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개암나무의 열매를 깨금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맛이 달콤하고 고소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산행 중 이

개암나무 열매는 자주 보았지만 한번도 먹어 본 적은 없습니다.

 

개암나무는 암수한그루입니다.

 

수꽃차례는  2 ~ 5개씩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져 달립니다.

 

꽃 하나 당 포 하나에 수술이 8개이며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붉은색을 띤 게 포입니다.

 

암꽃은 겨울눈 속에서 암술머리만 밖으로 내밀고 있습니다.

 

겨울눈 속에 암꽃이 10여 개 들어 있다고 하네요.

 

암꽃 하나 당 암술머리가 몇 개인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암꽃 하나 당 암술머리가 하나라고 가정했을 때 바로 아래

사진 속 암꽃차례에는 암꽃이 6개 정도네요.

 

아래 녀석은 암꽃이 15개 정도나 됩니다.

요컨대 암꽃의 갯수는 일정치 않은 모양입니다.

 

참고로 개암나무 열매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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