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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바람꽃' 종류 비교 :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풍도바람꽃, 만주바람꽃, 나도바람꽃, 매화바람꽃, 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쌍동이바람꽃,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외..

by 심자한2 2023. 3. 6.

바람꽃 종류들 한번 정리해 봅니다.

우선 바람꽃 종류는 속에 따라 아래와 같이 네 부류로 나뉩니다.

 

너도바람꽃속 :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풍도바람꽃
만주바람꽃속 : 만주바람꽃, 나도바람꽃
매화바람꽃속 : 매화바람꽃
바람꽃속 : 바람꽃,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 쌍동이바람꽃,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숲바람꽃, 
                  외대바람꽃, 국화바람꽃, 세바람꽃, 가래바람꽃, 
                  바이칼바람꽃, 남바람꽃, 
북바람꽃, 조선바람꽃

 

 

이하에서는 위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각각 다른 종들과 차별화되는 특성만을 중점적으로 기술하기로 합니다.


 

 

 

 

 

▼ 너도바람꽃

 

통상 복수초가 언 눈을 뚫고 올라올 정도로 바지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너도바람꽃이 복수초보다 먼저 핍니다.

 

먼저 꽃의 구조부터 살펴봅니다.

아래 사진에서 꽃잎처럼 생긴 건 꽃받침입니다.

꽃받침은 보통 5개로 갈라지는데 실물 관찰 결과 4개나 6개로 갈라지는

개체도 적지 않더군요.

 

 

 

꽃잎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가운데가 비어 있는 깔때기 형태이고

뒤쪽 꽃잎이 앞쪽 꽃잎보다 깁니다.

뒤쪽 꽃잎 끝이 2개로 갈라졌고 각각의 갈래조각 위에 노란 꿀샘이

하나씩 얹혀 있습니다.

꽃잎 갯수는 관찰 결과 보통 8개인데 그보다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며 꽃받침조각 갯수와도 비례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위 사진 속 꽃은 꽃받침조각이 5개이고 꽃잎은 10개인데 아래 사진

속 꽃은 꽃받침조각이 5개이고 꽃잎은 8개입니다.

 

 

 

아래 꽃은 꽃받침조각이 6개이고 꽃잎은 12개입니다.

 

 

 

총포조각은 대가 없으며 바퀴 모양으로 달리고 불규칙한 선형으로

갈라집니다. 

 

 

 

뿌리잎은 긴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측열편은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지고 각 열편은 우상으로 갈라지며 최종 열편은 선형입니다.

 

 

 

아래는 열매입니다.

 

 

 

 

 

 

 

▼ 변산바람꽃

 

꽃은 너도바람꽃과 비슷한데 너도바람꽃은 꽃잎이 흰색이고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끝에 노란색의 꿀샘이 잘 발달한 데 비해

변산바람꽃은 꽃잎이 황록색이고 윗부분이 갈라지지 않은 항아리

모양이며 꿀샘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다릅니다.

 

 

 

꽃받침은 보통 흰색인데 분홍색인 것도 있긴 하더군요.

 

 

 

총포는 2장으로 각각 불규칙하게 3~4개의 선형 열편으로 갈라집니다.

 

 

 

뿌리잎은 아래처럼 생겼는데 <<뿌리잎은 오각상 원형으로 길이 3~5cm,

크게 세 열편으로 심열하고, 측열편은 또다시 2심렬하며, 각 열편은 깊게

갈라지며 최종적으로 선단부가 둔한 선형으로 되고, 잎자루가 길다.>>는

게 한 자료의 설명입니다.

 

 

 

 

 

▼ 풍도바람꽃

 

"변산바람꽃과 유사하나 꽃잎의 크기가 매우 커서 구별된다."는

게 한 자료의 설명입니다.

2009년 식물분류학회지에 싶린 "풍도바람꽃 : 한국에서 발견된

너도바람꽃속의 1신종"이란 논문에서 신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cn=JAKO200910103471866&dbt=JAKO&koi=KISTI1.1003%2FJNL.JAKO200910103471866  ) 

 

변산바람꽃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논문에 나와 있는 표

중 꽃받침과 꽃잎 부분만 발췌해 보았습니다.

아래 표에서 숫자들 가운데 괄호 속에 있는 숫자는 아마도 

평균치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즉, 변산바람꽃의 꽃받침 갯수는 "5 (5.3) 7"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꽃받침 갯수가 5~7개이고 평균치는 5.3개라는 말이지요.

아래 표에서 보듯이 풍도바람꽃은 변산바람꽃에 비해 꽃받침이

큰 게 아니고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꽃잎이 더 크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구  분 변산바람꽃 풍도바람꽃
꽃받침 형태 냔형 또는 타원형 다양 : 난형, 도란형, 타원형
갯수 5 (5.3) 7 5 (6.7) 10
길이 (cm) 0.6 (1.4) 2.0 1.0 (1.5) 1.9
폭 (cm) 0.4 (0.8) 1.0 0.9 (1.4) 2.0
꽃  잎 형태 좁은 깔때기 형태, U자형 넓은 깔때기 형태, V자형
길이 (cm) 1.1 (2.2) 2.5 2.5 (3.0) 3.7
폭 (cm) 1.1 (1.5) 2.0 2.4 (2.8) 3.5

 

아래 그림은 논문에 제시된 변산바람꽃과 풍도바람꽃의 꽃잎

형태입니다.

그림 왼쪽 변산바람꽃의 꽃잎은 U자형인데 비해 그림 오른쪽

풍도바람꽃은 V자형인데다 길이와 폭이 더 큽니다.

 

단순히 꽃의 크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둘이 다른 종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실정입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 만주바람꽃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그 안에 손톱처럼 생긴 게 꽃잎입니다.

꽃은 노란색이 조금 도는 흰색이고요.

 

 

 

너도바람꽃속 꽃은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리지만 만주바람꽃은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리는 게 다릅니다.

 

 

 

수술은 30여 개이고 암술은 2개입니다.

 

 

 

뿌리잎은 "엽병이 길고 밑부분이 백색 막질로서 넓으며 2회 3출"입니다.

 

 

 

 "줄기잎은 2-3개이고 짧은 엽병 끝에서 3개로 갈라지며 엽병 밑에 둥근

포가 2장 있고 소엽은 작은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출엽이고 갈라지며

종열 편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은 분백색으로서 백색의

짧고 연한 털이 다소 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 나도바람꽃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입니다.

 

 

 

꽃은 4~5송이가 원줄기 끝에 산형으로 달립니다.

총포는 줄기잎의 작은잎과 비슷합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긴 엽병이 있고, 3출엽입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짧은

털이 있습니다.

줄기잎은 뿌리잎과 유사한데 잎자루가 짧습니다.

 

 

 

 

 

 

▼ 매화바람꽃

 

함경북도 백두산, 관모봉 등 북부지역에 분포합니다.

뿌리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2회3출복엽입니다.

열편은 3개로 얕게 또는 깊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습니다.

줄기잎은 1-2개이며 3출복엽이고 잎자루가 있으며 잎자루 밑부분이

넓어지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꽃 사진이 없네요.

 

 

 

 

 

 

▼ 바람꽃

 

화경은 1-4개이고 화경마다 꽃자루 5-6개가 산형으로 나와 그 끝에

꽃이 한 송이씩 달립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국생지에서는 꽃받침조각이 5~7개라고 하는데 위 사진에서 보듯이

4개짜리도 상당히 많으니 4~7개라고 해야 맞겠네요.

 

 

 

나도바람꽃의 뿌리잎은 3출엽인데 비해 바람꽃은 단엽입니다.

바람꽃의 뿌리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측열편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각 갈래조각은 다시 잘게

갈라집니다.

 

 

 

 

 

 

▼ 꿩의바람꽃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는데 꽃받침조각 겉면에는 연한 자줏빛이 돕니다.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8~13개 정도로 많은 편이라서 통상

꽃받침조각이 5개 정도인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이 됩니다.

 

 

 

포엽은 3장이고 세 갈래로 끝까지 갈라집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1~2번 3갈래로 갈라지며,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포엽과 함께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많습니다.

 

 

 

 

 

 

▼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은 잎자루에 털이 없고, 총포 자루가 없으며, 꽃받침이

5개로 옆으로 퍼지고, 작은 꽃이 1개씩 달리는 점에서 잎자루에 털이

있는 종들, 총포에 자루가 있는 종들, 꽃받침이 아래로 젖혀지는 종들,

꽃받침이 10개 이상인 종들, 꽃의 지름 약 4cm 정도로 큰 종들과 구별됩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꽃받침조각은 보통 5개인데 4~7개짜리까지 있네요.

 

 

 

꽃대에는 긴 털이 있습니다.

 

 

 

총포는 잎 같이 생겼는데 자루가 없습니다.

 

 

 

뿌리잎은 1~2개이고 잎자루가 길며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열편에는 결각이 있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잎자루에 털이 없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1송이씩 피는데 간혹 아래처럼 2개씩 피는

것도 있습니다.

 

 

 

 

 

 

▼ 쌍동이바람꽃

 

우리나라 북한 지역에서 자라며 바람꽃에 비해 꽃은 2~3개가

달리고 씨방과 열매에 털이 있으므로 구별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쌍동바람꽃이라고 불렀었는데 지금은 쌍동이바람꽃

으로 국명이 변경되었나 봅니다.

 

 

 

 

 

▼ 회리바람꽃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하는데 국내에 분포하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가장 작은 꽃이 핍니다.

꽃대는 1~2개입니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꽃이 필 때 뒤로 완전히 젖혀지기

때문에 꽃술만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암술과 수술은 다수입니다.

사진 가운에 녹색이 암술들이고 주변에 있는 것들이 수술들입니다.

 

 

 

뿌리잎은 없고 총포는 3장이 돌려납니다.

총포는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소총포에 자루가 있습니다.

열편은 우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는데 양쪽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습니다.

 

 

 

 

 

 

▼ 태백바람꽃

 

태백바람꽃이 유사종들 간의 교잡종이란 견해도 있었으나 

2006년 식물분류학회지에 실린 논문 '보문 : 태백바람꽃

(Anemone pendulisepala, Ranunculaceae)의 분자계통학적

검토'에서 독립종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참고로 본 논문의 초록을 아래에 전재합니다.

 

태백바람꽃(Anemone pendulisepala)은 태백산에서 처음 보고된 후, 백두산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으며, 회리바람꽃(A. reflexa), 들바람꽃(A. amurensis) 및 꿩의바람꽃(A. raddeana)과 혼생하여 분포하고 있다. 태백바람꽃은 총포엽의 중앙열편의 모양, 총포엽병의 길이, 꽃받침의 정단부, 줄기 내 중심주의 모양에 있어서 이들 세 분류군과 구별된다. 본 연구는 과거 제기되었던 태백바람꽃의 잡종 여부를 확인하고 분류학적 실체를 판단하기 위하여 형태적으로 유사한 회리바람꽃, 들바람꽃과 꿩의바람꽃과 함께 DNA 염기서열(ITS, psba-trnH, rps16, trnLF)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태백바람꽃은 핵 DNA인 ITS구간에서 회리바람꽃과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지며, 들바람꽃, 꿩의바람꽃 순으로 유집되었다. 태백바람꽃은 엽록체 DNA의 rps16구간에서 4개의 염기의 삽입, trnLF구간에서 2개 염기의 차이 및 6개 염기의 삽입에 의해 근연종들로부터 구분되었다. 또한 태백바람꽃은 형태적 특징에 의해 양친종으로 추정되었던 분류군들과 공유하는 염기서열이 없었고, 유전자다형성도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태백바람꽃은 독립된 종으로 처리되는 것이 타당하며, 유사종간의 교배종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었다.

 

 

 

우리나라 강원도 태백산 및 청태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

입니다.

회리바람꽃과 유사한데 회리바람꽃은 꽃받침조각이 좁고 뒤로

완전히 젖혀져 없는 것처럼 보이는 데 비해 태백바람꽃은

꽃받침조각이 더 넓고 길며 뒤로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 쉽게

눈에 띈다는 점이 다릅니다. 

 

 

 

회리바람꽃과 숲바람꽃의 교잡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은 것도 있더군요.

 

 

 

 

 

 

▼ 들바람꽃

 

 

 

회리바람꽃이나 태백바람꽃과 유사한데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꽃대가 보다 짧고 털이 많다는 

점이 다릅니다.

 

 

 

뿌리잎은 1-2개이고 2회 3출 우상복엽입니다.

 

 

 

들바람꽃과 숲바람꽃은 유사하게 생겼는데 들바람꽃은

포엽자루에 날개가 있고 숲바람꽃은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 숲바람꽃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 청진 및 두만강 지역에 자생합니다.

회리바람꽃과 유사한데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이 다르고, 보통은 뿌리잎이 없다는 점에서 들바람꽃과도

구분이 됩니다.

 

 

 

 

 

▼ 외대바람꽃

 

이 종은 들바람꽃에 비해 꽃받침잎은 5장이고 총포 자루는 밑부분이

넓어지지 않으며, 꽃이 2배 정도로 크다는 점이 다르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국생지 표본정보에 실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다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 국화바람꽃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는데 외대바람꽃에 비해

꽃받침잎이 8~12장으로 많고 꽃밥은 길이 1mm 미만으로

짧으므로 구별된다고 합니다.

 

 

 

 

 

▼ 세바람꽃

 

제주도 한라산에서 자생합니다.

바람꽃과 유사한데 줄기 끝에 꽃이 보통 3개씩 달린다는 점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생화 백과사전 : 봄편"

에서는 세바람꽃은 "꽃줄기 하나에 세 개의 꽃송이가 달린다고

해서 세바람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나 실제로 한 꽃줄기에 세

개의 꽃송이를 달고 있는 것을 보기가 쉽지 않다. 자생지에 가

보면 대부분 두 송이 정도 달린다."고 하고 있네요.

 

 

 

 

 

 

 

▼ 가래바람꽃

 

북부 지방의 국경지대 이북에서나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바람꽃에 비해 줄기는 2개씩 갈라지며, 뿌리잎이 없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으므로 구분됩니다.

 

 

 

줄기가 위쪽에서 2개로 갈라집니다.

 

 

 

뿌리잎은 없고 줄기잎은 2장이 마주나는데 깊게 3개로 갈라지며

잎자루가 없습니다.

 

 

 

 

 

▼ 바이칼바람꽃

 

우리나라 북부지방에서 자랍니다.

잎자루와 꽃자루, 씨방에 털이 없습니다.

 

 

 

 

 

 

▼ 남바람꽃

 

우리나라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총포를 이루는 잎은 잎자루가 짧습니다.

꽃은 2개씩 피며 꽃받침조각은 4~8장입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둥근 심장형으로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 조각은 다시 가장자리가 갈라집니다.

 

 

 

 

 

 

 

▼ 북바람꽃 : 

 

국표식에는 등재되어 있는데 가용 국내 자료는 없어서

중국 사이트( https://ppbc.iplant.cn/sp/14352 )에 있는

사진과 BioCrick이란 사이트

( https://www.biocrick.com/plant/Anemone-cathayensis-Kitag--10047.html )에

있는 설명문을 참조하였습니다.

 

 

 

뿌리에서 15--40 cm 길이의 꽃대가 2~6개 올라오고 

각 꽃대마다 2~5개의 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포는 3~5개이고 3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거나 결각이집니다.

포의 갈래조각은 능형 또는 도란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합니다.

 

 

 

작은꽃자루는 2~5cm이고 털이 없거나 산생합니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 or 6(--10)이며 흰색 또는

분홍색이며 도란형 또는 좁은 도란형이고 털은 없습니다.

수술은 4--5 mm이고 꽃밥은 좁은 타원형입니다. 

 

 

 

잎은 4~8장이고 잎자루 길이는 6~25cm이며 털은 연모가

있거나 없습니다.

잎몸은 원형 또는 콩팥형인데 3개로 나누어지고 심장저이며

갈래조각에는 자루가 없습니다.

중앙 갈래조각은 다시 3개로 갈라지는데 갈래조각은 넓은

능형 또는 능상 도란형이고 다시 갈라지며 최종 열편은 난형

또는 좁은 난형입니다.

측열편은 불규칙하게 3개로 갈라지는데 기울어진 부채꽃

형상입니다.

 

 

 

 

 

 

▼ 조선바람꽃 

 

비교적 최근인 2023. 1. 10일에 국표식에 등재되었습니다.

일명 긴털바람꽃 또는 큰바람꽃이라고도 하는데 전자의 

이름으로 인터넷 두산백과에 소개되어 있네요.

포와 줄기에 긴 털이 많이 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아래에

두산백과의 기재문을 그대로 전제합니다.

 

전체에 긴 털이 있고 바람꽃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조선바람꽃’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 10~30㎝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다시 3개로 가늘게 갈라진다. 잎 중앙과 가장자리를 따라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잎 모양의 포 사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개씩 흰색으로 핀다. 꽃대는 2~5개가 달리며, 길이는 1~4㎝이고 잔털이 빽빽이 난다. 꽃의 지름은 2~3㎝이다. 포는 꽃대를 둘러싸고 양면에 긴 털이 빽빽하다. 꽃받침조각은 흰색이고 5개이며, 꽃잎처럼 보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형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꽃밥이 노란색이다. 암술은 3~8개 정도가 달린다.
열매는 마르고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瘦果)이고, 납작한 타원형이다.
긴털바람꽃은 바람꽃과 비슷하나 키가 작은 편이고, 포와 줄기에 긴 털이 많이 난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긴털바람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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