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에는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꿩의바람꽃이란 작명 유래가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꽃이 활짝 폈을 때 꽃받침 모습이 마치 꿩의 목에 있는 깃털
형태를 닮았다고 해서, 장끼가 바람을 피워 찍짓기를 할 때
피어나는 꽃이라고 해서, 줄기가 꿩의 다리를 닮아서, 꿩의바람꽃이
돋아날 때의 모습이 마치 꿩이 모이를 쪼고 있거나 앉아 있는
모습 같아서, 꽃받침조각을 활짝 펴진 모습이 활짝 편 장끼의
꽁짓깃을 닮아서, 등등으로 많기도 하네요.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꽃받침조각은 8~13개라는데 더 많은 것도 종종 눈에 띄더군요.
우리나라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조각의 수가 가장 많아서
구분됩니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꽃밥은 흰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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