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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주목속 식물들 비교 : 주목, 회솔나무, 눈주목, 설악눈주목

by 심자한2 2023. 10. 4.

▼ 주목

 

 

암수딴그루입니다.

 

 

웅성구화서는 6개의 비늘조각에 싸여 있고 그 안에 있는 수술 개수는

8~10개입니다.

 

 

웅성구화서 하나에는 8~10개의 수술이 들어 있는데 수술 하나당 꽃밥은

8개입니다.

 

 

이상은 웅성구화서가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고 아래는 벌어진 후의 모습입니다.

 

 

자성구화서는 하나의 밑씨가 10개의 비늘조각에 싸여 있는 형태입니다.

 

 

잎은 나선 형태로 달리는데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깃꼴로2줄로 배열합니다.

 

 

잎은 선형이고 끝이 뾰족합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중앙 맥이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2줄의 연초록 기공선이 있습니다.

비자나무와 개비자나무는 기공선이 하얗거나 그냥 초록색인 점이 다릅니다.

 

 

열매는 붉은색의 열매살(가종피)에 싸여 있는데 열매살 가운데가 비어 있어

종자가 보입니다.

 

 

아래는 종자의 모습입니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얕게 갈라지고 띠처럼 벗겨집니다.

 

 

주목은 재질이 단단하여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란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강원도 두위봉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목 세 그루가 천연기념물 433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중 맏형의 나이는 자그마치 1,400년이나 되었으며, 지름은 

아름에 이릅니다.

평양 낙랑고분에 묻힌 관들은 모두 주목으로 만들어졌는데 묻힌 지 2천 년 된 시신은

지금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주목으로 만든 관은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2008.9월 태백산에서 찍은 고사목입니다.

 

 

 

 

 

 

▼ 회솔나무 (Taxus cuspidata var. latifolia) --> 주목

 

소위 울릉도에서 자라는 주목인데 한때 따로 분류했었다가 지금은 주목에

통합되었습니다.

 

 

꽃이 피는 모습은 주목과 대차가 없습니다.

 

 

"잎의 너비는 3-4mm(평균 3.4mm)로서 주목(1.8-3.3mm,평균 2.4mm)에 비해 약

1.4배 넓고, 길이는 27-36mm (평균 31.7mm)로서 주목(18-28mm, 평균 22.3mm)보다 

길다는 점이 주목과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열매의 경우에도 주목과 달리 종자 한쪽 끝이 열매살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수피는 주목과 대차가 없습니다.

 

 

 

 

 

 

▼ 눈주목

 

말 그대로 누워서 자라는 주목으로 주목에 비해 줄기가 기부에서부터 옆으로

뻗으며 기고 키는 3m 이상 자라고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지 않습니다.

 

 

 

 

 

 

▼ 설악눈주목

 

눈주목은 키가 3m 정도이고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지 않는 데 비해 설악눈주목은 

키가 1~2m이고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설악눈주목은 전라남도 백양산, 강원도 설악산에 자생하며 눈주목은 예로부터

산사나 정원에 식재되어 내려왔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인데 그렇다면 이 말이 현재

국내 자생지는 없다는 걸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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