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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개비자나무속 식물들 비교 : 개비자나무, 눈개비자나무

by 심자한2 2023. 10. 5.
자생식물 : 개비자나무, 눈개비자나무

 

 

 

 

 

▼ 개비자나무

 

현재까지 확인된 개비자나무의 남한 내 분포지는 덕유산 이남에서 지리산까지이고

Nakai의 원기재문에 인용된 중부 지역과 남부 도서 지역의 표본들은 모두 오동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비자나무는 높이 25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인 데 비해 개비자나무는 높이 2~3m 정도

자라는 늘푸른 작은키나무입니다.  

 

 

구화수는 4월에 달리고 암수딴그루인데 간혹 암수한그루이기도 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웅성구화수는 길이 5mm 정도로 편구형이며 작은 가지 뒤편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연한 갈색이며 10여 개의 포에 싸여 한 꽃대에 20∼30개씩 달립니다.

 

 

길이가 5㎜인 자성구화수는 가지 끝에 2개씩 달리는데 10여 개의 뾰족한 녹색

포에 싸여 있습니다.

 

 

암수한그루로 자라는 개체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욘석은 바로 아래처럼 웅성구화수 사이에 자성구화수 하나가 곁들여 있었지요.

 

 

아예 자성구화수만 달려 있는 가지도 있었는데 암수딴그루의 암그루처럼 

자성구화수가 가지 끝에 2개씩 달린 게 아니고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려

있더군요.

 

 

잎은 선형이며 녹색이고 깃꼴로 두 줄로 배열하며 주맥이 양면에 도드라집니다.

길이 37.0~41.0mm이지만 맹아의 것은 75mm 정도이고 과지의 것은 20~25mm

이며 잎자루는 없습니다.

비자나무처럼 잎 끝이 뾰족하긴 하나 찔려도 아프지는 않다는 점이 비자나무와

다릅니다.

 

 

잎 뒷면에는 두 줄로 된 흰색 기공선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비자나무의 잎 뒷면인데 뒷면의 흰색 기공선이 개비자나무에 비해

훨씬 좁습니다.

 

 

열매는 구과로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길이 17.0~18.0mm이고 다음해 8~9월에

홍자색으로 익습니다.

 

 

종자는 장타원형이고 갈색입니다.

 

 

종자 표면은 세포 간 구분이 명확하고 미세천공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을

보니 그런 것도 같습니다.

 

 

수피는 짙은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집니다.

 

 

개비자나무는 근연 분류군과는 달리 지하경이 뻗지 않고 줄기 밑 부분에서 여러

개의 가지가 분지하여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그 사실이

확인됩니다.

 

 

아래는 화성에 있는 융릉의 개비자나무 사진입니다.

 

 

 

 

 

 

▼ 눈개비자나무

 

개비자나무에 비해 식물체 높이가 흔히 1m 이하로 작으며 지하경이 길게 벋어

그곳에서 맹아들이 나와 식물체가 큰 군락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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