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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냉이류 비교 (2) : 황새냉이속 - 꽃황새냉이, 논냉이, 꽃냉이, 는쟁이냉이, 덩이냉이, 꼬마냉이, 두메냉이, 미나리냉이, 벌깨냉이, 산냉이, 싸리냉이, 애기냉이, 애기황새냉이, 왜갓냉이, 좀냉이,..

by 심자한2 2022. 3. 24.

우리나라에서 1속1종인 냉이류를 대상으로 한 "냉이류

비교 (1)"에 이어 이번에는 황새냉이속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동속에 20종이나 들어 있네요.

 

냉이속       : 냉이
말냉이속    : 말냉이
서양말냉이속 : 서양말냉이
물냉이속    : 물냉이
뿔냉이속    : 뿔냉이
양구슬냉이속 : 양구슬냉이, 좀아마냉이
염주냉이속 : 염주냉이
장대냉이속 : 장대냉이
장수냉이속 : 장수냉이
모래냉이속 : 모래냉이
주름구슬냉이속 : 주름구슬냉이
고추냉이속 : 고추냉이
노란장대속 : 노란장대, 굽은노란장대, 깃털장대, 유럽장대,
                 긴갓냉이, 가는잎털냉이

개갓냉이속 : 개갓냉이, 좀개갓냉이, 가새잎개갓냉이, 구슬갓냉이,
                 섬강개갓냉이, 속속이풀

다닥냉이속 : 다닥냉이, 좀다닥냉이, 국화잎다닥냉이, 길다닥냉이, 
                 들다닥냉이, 시베리아다닥냉이, 앉은잎다닥냉이,

                 콩다닥냉이, 큰다닥냉이, 큰키다닥냉이, 털다닥냉이, 
                 냄새냉이, 대부도냉이

구슬다닥냉이속 : 구슬다닥냉이
황새냉이속 : 꽃황새냉이, 논냉이, 꽃냉이, 는쟁이냉이, 덩이냉이,
                 꼬마냉이, 두메냉이, 미나리냉이, 벌깨냉이, 산냉이,
                 싸리냉이, 애기냉이, 애기황새냉이, 왜갓냉이, 좀냉이,
                 좁쌀냉이, 큰는쟁이냉이, 큰미나리냉이, 큰황새냉이,
                 황새냉이, 봄맞이냉이

나도냉이속 : 나도냉이, 봄나도냉이, 유럽나도냉이

 

 

 

 

 

▼ 황새냉이

 

흔히 군생하며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아래 사진 속 개체는 1포기인데 이렇게 가지가 많이

갈라져 있습니다.

 

 

줄기는 마른 곳에서 자란 것은 아랫부분이 약간

갈색을 띠며 털이 많으나, 습지나 음지에서 자란

것은 녹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으로서 잔털이 있고

정소엽이 측소엽들보다 다소 큽니다.

큰황새냉이는 정소엽이 측소엽들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다릅니다.

작은잎은 줄기 밑부분의 것은 7-17개이고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잎자루가 있으며 3-5개로

갈라지기도 합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작은잎이 3-11개이며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 또는 결각이 약간 있습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난상 장타원형입니다.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고

넷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열매는 선형이고 익으면 2개의 조각으로 터집니다.

 

 

 

 

 

 

▼ 큰황새냉이

 

우선 황새냉이는 두해살이풀인데 큰황새냉이는

여러해살이풀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긴 타원형입니다.

 

 

꽃잎은 4개이고 넓은 주걱 모양입니다.

넷긴수술과 암술 1개가 있고요.

 

 

잎은 깃꼴로 갈라지는데 작은잎이 둥글고 갯수가

3~11개로  7~17개인 황새냉이보다 적습니다.

또한 황새냉이는 정소엽이 측소엽보다 약간 더 큰데

비해 큰황새냉이는 월등히 더 큽니다.

 

 

잎 양면과 줄기에 털이 없거나 약간 있습니다.

 

 

 

 

 

▼ 꽃황새냉이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3~7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지며 작은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거친 이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황새냉이는 작은잎이 7~17개이고 큰황새냉이는

3~11개입니다.

 

 

 

 

 

 

▼ 애기황새냉이

 

식물분류학회지 2015년 45권 2호에서

신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cn=JAKO201520441373633&dbt=JAKO&koi=KISTI1.1003%2FJNL.JAKO201520441373633  ) 

 

♣ 위 논문의 내용 중 일부를 아래에 전재합니다.

애기황새냉이는 유럽에 분포하는 좀냉이(C. parviflora L.)와는
다른 분류군으로, 형태학적으로 황새냉이(C. flexuosa With)와
유사하나, 꽃과 열매의 크기가 작고 개화기가 빠른 특징에 의해
황새냉이를 비롯한 근연분류군과 종 수준에서 명확하게 구분
되었으며
본 분류군은 외부형태학적으로 황새냉이와 가장 유사하지만,
화조(花爪, claw)에 거치가 없고 중앙밀선이 거의 퇴화되어
있으며 종자의 선단부가 얇아지지 않는다(Fig. 3). 특히 한국의
중부 고산지대에서는 주로 5월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10월경까지,
남부 저지대에서는 2월부터 12월까지 개화와 결실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1년 동안 3−5회 세대교번이 이루어지는 반면, 황새냉이를
비롯한 근연분류군은 연 1회, 드물 게 2회 개화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상기 특징들에 의해 본 분류군은 근연종과 종 수준에서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 아래는 위 논문에 수록된 종검색표입니다.

1. 소엽병이 없고, 정소엽은 일반적으로 전연이며, 선형 또는 도피침형,
    드물게 피침상 도란형이다 ··--------------------------- C. parviflora (좀냉이)
1. 소엽병은 약 1−2 mm, 정소엽은 흔히 3−7개로 갈라지며, 신장형
     또는 도란형이다.

     2. 수술은 일반적으로 4개이다. 과병은 화축에 붙어 있고, 과피의
        선단부가 원두이다 --------------------------------------------- C. hirsuta 
     2. 수술은 6개이다. 과병은 화축에서 떨어져 있고, 과피의 선단부가 예두이다.

         3. 기부엽은 로제트상이고, 중앙밀선은 길이와 폭이 0.1 mm 이상이다.
             화조는 기부에서 급격하게 좁아지고 거치가 뚜렷하다 
             ------------------------------------------------------   C. flexuosa (황새냉이)

        3. 기부엽은 로제트상을 이루지 않고, 중앙밀선은 0.1 mm 이하이거나 없다.
            화조는 밋밋하게 좁아지고 거치가 없다.
            ---------------------------------------------  C. manshurica (애기황새냉이)

*** 화조 : 꽃잎이나 꽃받침의 아래쪽이 좁아지는 부분.

 

♣ 아래는 위 논문에 실린 애기황새냉이의 사진입니다.

위 사진에서 H가 꽃잎인데 아랫부분이 서서히 좁아지는 걸

보여 줍니다.

황새냉이의 꽃잎 사진은 없는데 아랫부분이 애기황새냉이

와는 달리 급격하게 좁아지나 봅니다.

 

요컨대 애기황새냉이는 황새냉이와 유사한데 꽃과 열매의

크기가 보다 작고 1년에 3~5회 개화와 결실을 반복하며

뿌리잎이 로제트를 이루지 않고 꽃잎 밑부분은 서서히 좁아지는

점이 다르군요.

 

앞으로 야생에서 황새냉이를 만나면 다른 건 몰라도 일단

뿌리잎이 로제트를 이루고 있는지 여부부터 확인해 봐야겠네요.

 

 

 

 

 

▼ 좁쌀냉이

 

국생지에서는 "황새냉이의 야윈 것과 비슷하지만 보다

곧추 자라고 털이 많고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또한 황새냉이처럼 흔하지는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곧추 자라는 특성 때문에 선황새냉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꽃이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4개씩이며 넷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는 점은 황새냉이와 같습니다.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도란형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홀수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는 가늘게 갈라지거나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황새냉이와 달리 잎에 털이 많습니다.

 

줄기에도 털이 많고요.

 

 

 

 

 

 

▼ 싸리냉이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랍니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꽃은 흰색으로 총상꽃차례에 많이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도란상 긴 타원형입니다.

꽃잎도 4개이고 도피침형입니다.

넷긴수술에 암술은 1개입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꽃이 필 때 시들어 떨어집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잎은

난상 타원형으로 다시 3~5개로 갈라집니다.

작은잎 밑부분은 쐐기 모양이고 끝은 뾰족합니다.

 

잎자루 밑부분이 이저로 줄기를 감싼다는 점이 

유사종인 황새냉이나 좁쌀냉이와 다릅니다.

 

싸리냉이는 전체에 연한 털이 드문드문 나고 열매에

털이 없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며 전체에 털이 없는

것을 섬싸리냉이,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라며

열매에 털이 있는 것을 개싸리냉이(털싸리냉이)로

세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미나리냉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핍니다.

 

 

꽃잎은 4개이고 도란형입니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녹색이고 긴 타원형이며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5~7장의 작은잎으로 된 홀수깃꼴

겹잎입니다.

작은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예첨두이며 작은잎자루는 없고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습니다.

 

 

식물체 전체에 짧은 흰색 털이 밀생합니다.

식물체에 털이 전혀 없고 꽃이 미나리냉이에 비해

작은 것을 한때 참고추냉이라고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미나리냉이의 이명으로 처리가 되어 있네요.

 

 

아래 사진에서처럼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을

통영미나리냉이라고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참고추냉이와 더불어 미나리냉이에 통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 큰미나리냉이

 

국표식에서는 큰미나리냉이를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두 인도 자료에 의하면 큰미나리냉이는 고도

2,100 ~ 3,000m의 산지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느 고산지대에나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https://www.flowersofindia.net/catalog/slides/Toothwort.html ,

https://indiabiodiversity.org/species/show/245748 )

 

 

꽃은 정생하는 총상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에 다수가 모여

달리는데 포가 없습니다.

꽃 색은 흰색, , 담청색, 연보라색, 핑크색 등으로 다양한데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니 보통은 핑크색으로 피나

봅니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일찍 탈락하고 꽃잎도 4장으로 도란형

또는 주걱형인데 드물게는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은 6개인데 간혹 4개인 경우도 있으며 길이가 서로 같습니다.

 

 

잎은 뿌리잎과 줄기잎 모두 있으며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3~10쌍으로 잎몸은 피침형이나 형태 변화가 많고 가장자리도

톱니가 있기도 하고 밋밋하기도 하며 잎자루도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심지어 줄기잎은 어긋나는데 드물게 마주나기도 한다네요.

 

 

 

 

 

 

▼ 왜갓냉이

 

왜갓냉이는 우리나라 심산 지역 및 설악산 이북 산지에서

자라기에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는 댓글 내용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홀수깃꼴겹잎

이고 작은잎은 난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크기와 모양이

같으나 윗부분의 잎과 뻗는 가지의 잎은 흔히 정소엽만 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야생화백과사전에서는 왜갓냉이는 다른 황새냉이류와는 달리

기는줄기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 고추냉이(Cardamine pseudowasabi)

 

국내에서 고추냉이라고 지칭하는 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하나는 고추냉이속의 국내 단일종인 'Eutrema japonicum'이고 다른

황새냉이속의 'Cardamine pseudowasabi'입니다.

후자는 왜갓냉이와 비슷하나 단엽을 지닌다는 점이 다르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여하튼 국표식에서는 'Cardamine pseudowasabi'를 'Eutrema japonicum'에

통합시켰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의 고추냉이 항목을 참조 바랍니다.==>  

https://kualum.tistory.com/17046904#comment6983492

 

 

 

 

 

 

▼ 는쟁이냉이

 

는쟁이는 명아주의 방언으로 잎이 명아주를 닮았고

꽃은 냉이를 닮았다는 데서 는쟁이냉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물김치나 나물로도 먹는데 생것은 매운맛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산갓이란 별명이 붙었지요.

 

 

꽃은 흰색이고 꽃잎은 4장이며 넷긴수술에 암술은 1개입니다.

 

 

꽃받침조각도 4개이고요.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원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엽신이 잎자루로

흘러 날개처럼 됩니다.

잎자루 중앙부에 1쌍의 소엽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잎자루 밑부분은 귀처럼 되어 줄기를 감쌉니다.

 

 

국생지에서는 줄기에 털이 없다고 하는데 아래 첫 번째 사진에서는

과연 털이 없네요.

 

 

그런데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니 줄기 밑부분에는 아래처럼

털이 밀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잎자루 중간에 한 쌍의 소엽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큰는쟁이냉이

 

우리나라 경상도, 강원도, 경기도, 평안북도, 함경도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는쟁이냉이는 줄기잎이 원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 데 비해 큰는쟁이냉이는 줄기잎이 난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깊이 파여 들어간

큰 톱니 모양이거나 때로는 깃꼴로 갈라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는 국생지에 실려 있는 표본 사진들입니다.

 

 

 

 

 

 

 

▼ 벌깨냉이

 

제주도 한라산, 경상남도 거제도, 부산, 김해, 밀양,

전남 진도, 무안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아래는 국생지에 실려 있는 세밀화입니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는 단엽과 3출복엽 두

종류가 있으며 3출복엽의 경우 정소엽은 단엽과

형태와 크기가 비슷하고 둥근 콩팥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측소엽은 1쌍으로서 정소엽보다 훨씬 작습니다.

이 뿌리잎의 형태가 벌깨덩굴의 어린 잎과 비슷

하게 생겼다고 하여 벌깨냉이란 이름이 붙었다

하네요.

줄기잎은 3-5개가 어긋나고 근생복엽과 형태가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습니다.

 

 

 

 

▼ 논냉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며 물가나 경작지 주변의

습지에서 자랍니다.

꽃이 필 때까지는 줄기가 곧게 서지만, 꽃이 지면

기부에서 가늘고 긴 가지가 옆으로 뻗습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은 4개로 긴 타원형이고 꽃잎도 4개로

넓은 거꿀달걀모양입니다.

 

넷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국생지에서는 꽃받침조각은 녹색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갈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네요.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고 정소엽이 가장 크며

작은잎은 3-13개이고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톱니가

없거나 약간 물결모양입니다.

옆으로 뻗는 가지의 잎은 정소엽 뿐이고 원형

아심장저로서 흔히 잎겨드랑이에서 뿌리가 돋는

특징이 있습니다.

 

 

 

 

 

 

▼ 산냉이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분포하는데 마땅한 사진을

찾지 못했습니다.

 

 

 

 

 

 

▼ 꽃냉이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전라남도 지리산에서 자생한다

합니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꽃받침조각은 난형

입니다.

뿌리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원형이거나

심장형이고 줄기잎도 깃꼴로 깊이 갈라지는데 갈래

조각은 선형입니다.

 

 

 

가는장대도 꽃이 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꽃잎이 4장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리는 점이

꽃냉이와 유사해 보입니다.

그래서 가는장대를 꽃냉이로 오인하는 경우가

잦다고 하네요.

가는장대는 줄기잎이 아래 사진들에서 보듯이

단엽이고 타원상 피침형이라서 꽃냉이 줄기잎과

완전히 다릅니다.

 

 

 

 

 

▼ 두메냉이

 

백두산 정상 부근에서 자라며 꽃은 흰색입니다.

 

뿌리잎은 20장 이상이 모여나며 둥근 난형으로

밑부분이 톱니처럼 갈라졌으며 잎자루가 깁니다.

 

줄기잎은 깃꼴로 갈라지는데 맨 위의 갈래조각이

가장 큽니다.

열매는 짧은 자루가 있고 끝에 점상의 암술머리가

붙어 있으며 씨는 1줄로 배열됩니다.

 

 

 

 

 

 

▼ 좀냉이

 

우리나라 전역의 저지대 강가, 개울가의 모래땅에서

자생한다고 하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살펴보니 자료들 설명

내용과 일치하는 게 거의 없습니다.

구글에서 간신히 제대로 된 사진 한 장을 찾았습니다.

 

"줄기잎은 홀수깃모양겹잎이며 열편은 9~11(7~15)개

이다. 맨 끝부분의 열편은 밑부분의 열편과 크기가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 줄기 밑부분의 열편은 긴 원형이며

밑부분은 쐐기 모양이며 끝은 둥글다. 때로 달걀모양 

혹은 거꿀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줄기

윗부분의 열편은 부채모양 고깔모양이다."라는 게

국생지에 기재된 설명인데 아래 사진이 이 기재문과

일치합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10여 개가 모여 달립니다.

 

 

 

 

 

 

▼ 애기냉이

 

우리나라 백두산 바위 틈에서 자라는데 키는 10cm

정도입니다.

뿌리잎은 여러 개가 모여나며,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끝은 둥글거나 뭉뚝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줄기잎은 없거나 1~2개 있으며 잎자루가 짧습니다.

꽃은 흰색이고 총상꽃차례에 2~5개가 달립니다.

키가 작고 꽃이 아주 적게 달려서 애기냉이란 이름이

붙은 듯합니다.

 

 

 

 

 

 

▼ 꼬마냉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자랍니다.

키는 8~12cm이고 꽃은 한 꽃차례에 4~6개가

달리니 이 점은 백두산의 애기냉이와 거의 비슷

하네요.

식물체 전체에 흰색의 연모가 밀생하는 게 특징

중 하나입니다.

뿌리잎은 1~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소엽이 가장 큽니다.

잎몸은 심장형이고 잎끝은 둥글며 잎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고 밑은 아심장형입니다.

 

줄기잎은 3~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측소엽은

기부로 갈수록 점차 작아지고, 양면에 백색 연모가

밀생합니다.

 

 

 

 

 

 

▼ 봄맞이냉이

 

동유럽과 북아프리카 원산의 외래식물입니다.

가을에 발아해서 로제트형 뿌리잎 상태로 겨울을 난 후 늦겨울에서

봄 사이에 꽃을 피웁니다.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Cardamine_hirsuta )

 

 

총상꽃차례에는 포가 없고 열매가 익어가는 중에도 계속 꽃을

피웁니다.

봄맞이냉이는 황새냉이와 아주 유사한데 황새냉이는 줄기 

아래쪽에 보통 털이 밀생하고 수술대는 6개인 데 비해 봄맞이냉이는

줄기에 털이 없거나 산생하고 수술대는 4개인 점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간혹 수술대가 5개인 경우도 있나 봅니다.

 

 

뿌리잎은 8~15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둥글거나 난형이고 끝이 원형이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정소엽은

다른 것들보다 더 릅니다.

 

 

줄기잎은 뿌리잎보다 크기도 작고 갈래조각도 적으며 표면에는

털이 산재합니다.

 

 

 

 

 

▼ 덩이냉이

 

이름조차 생소한데 설명 자료도, 사진도 찾지

못했습니다.


 

냉이류 비교 (1) : 1속1종 - 냉이, 말냉이, 서양말냉이, 물냉이,

뿔냉이, 염주냉이, 장대냉이, 장수냉이, 모래냉이, 주름구슬냉이,

고추냉이, 1속2종 - 양구슬냉이, 좀아마냉이

==>  https://kualum.tistory.com/17046904

 

냉이류 비교 (3) - 다닥냉이속 - 다닥냉이, 좀다닥냉이,

국화잎다닥냉이, 길다닥냉이, 들다닥냉이, 시베리아다닥냉이,

앉은잎다닥냉이, 콩다닥냉이, 큰다닥냉이, 큰키다닥냉이,

털다닥냉이, 냄새냉이, 대부도냉이

==>  https://kualum.tistory.com/17046906

 

냉이류 비교 (4) - 

개갓냉이속 - 개갓냉이, 좀개갓냉이, 가새잎개갓냉이, 구슬갓냉이,

섬강개갓냉이, 속속이풀, 노란장대속 - 노란장대, 굽은노란장대,

깃털장대, 유럽장대, 긴갓냉이, 가는잎털냉이, 나도냉이속 : 나도냉이,

봄나도냉이, 유럽나도냉이

==>  https://kualum.tistory.com/1704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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