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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냉이류 비교 (4) : 개갓냉이속 - 개갓냉이, 좀개갓냉이, 가새잎개갓냉이, 구슬갓냉이, 섬강개갓냉이, 속속이풀, 노란장대속 - 노란장대, 굽은노란장대, 깃털장대, 유럽장대, 긴갓냉이, 가는잎털..

by 심자한2 2022. 3. 26.

1속1종 냉이류와 황새냉이속 냉이류, 다닥냉이류에

이어 이번엔 남아 있는 개갓냉이속, 노란장대속,

나도냉이속 냉이류입니다

 

개갓냉이속 - 개갓냉이, 좀개갓냉이, 가새잎개갓냉이, 
                 구슬갓냉이, 섬강개갓냉이, 속속이풀,  
노란장대속 - 노란장대, 굽은노란장대, 깃털장대,
                 유럽장대, 긴갓냉이, 가는잎털냉이,
나도냉이속 - 나도냉이, 봄나도냉이, 유럽나도냉이

 

개갓냉이속부터 시작합니다.

 

 

 

 

▼ 개갓냉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원줄기와 가지 끝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선상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좁은

도란형으로 주걱 모양 비슷하고 꽃받침보다 약간

깁니다.

넷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퍼지고 깃꼴로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갈라지지 않으며 톱니가 있고 양끝이 좁으며 

잎자루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래처럼 윗부분은 톱니가 있고 아랫

부분은 갈라진 줄기잎도 간혹 있습니다.

 

잎 밑이 이저로 줄기를 감쌉니다.

 

열매는 가늘고 긴 선형이고 약간 안으로 굽으며

끝에 굵고 짧은 암술대가 있고 길이가 열매자루보다

깁니다.

 

 

 

 

 

▼ 속속이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꽃이 피는 모습은

개갓냉이와  대차가 없습니다.

 

개갓냉이는 뿌리잎이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는데

비해 속속이풀은 깊게 깃꼴로 갈라집니다.

 

개갓냉이는 줄기잎이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갈라지지 않는 데 비해 속속이풀은 피침형으로 갈라

지거나 갈라지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줄기잎은 개갓냉이의 경우 갈라지지 않고

속속이풀은 깃꼴로 갈라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열매가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원통형으로 

열매자루와 길이가 비슷하고 개갓냉이나

좀개갓냉이에 비해 보다 짧고 통통합니다.

 

 

 

 

 

▼ 좀개갓냉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꽃자루가 거의 없으며 

노란색 꽃이 잎 또는 포엽의 겨드랑이에 한 개씩 

달리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개갓냉이와 같은 곳에서 자라며 전체적으로 소형

입니다.

 

뿌리잎은 모여나고 지면으로 퍼지며 깃꼴겹잎

입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밑부분이 넓어져 귀처럼 되어 원줄기를 다소

감쌉니다.

 

좀개갓냉이 실물 사진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https://cafe.daum.net/youflowerslove/2RLz/26066?q=%EC%A2%80%EA%B0%9C%EA%B0%93%EB%83%89%EC%9D%B4&re=1

 

 

 

 

 

 

▼ 가새잎개갓냉이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2002. 7월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합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이고 꽃잎은 주걱형 또는

도란형입니다.

넷긴수술과 암술 1개가 있습니다.

 

열매는 가는 원통형입니다.

 

유사한 속속이풀에 비해 열매가 2배 이상 길고

열매에 암술머리가 남아 있습니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며 깃꼴로 갈라지고

꽃이 필 때 시듭니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3~6쌍으로 다시 3~5쌍으로 갈라지거나

톱니처럼 됩니다.

가새잎개갓냉이는 줄기잎이 깃꼴로 갈라져서 

개갓냉이보다는 속속이풀과 유사한데 속속이풀보다

더 깊게 갈라지고 무엇보다도 열매에 암술머리가

남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 구슬갓냉이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줄기나 가지 끝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속속이풀과 유사하나 열매가 구형인 점이 다릅니다.

 

줄기 밑부분의 잎은 하반부가 깃꼴로 갈라지고

잎자루가 길며 잎몸 밑부분이 흘러서 날개처럼

되고 기부에서는 특히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열편과 더불어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도피침형 또는 선형으로서

톱니는 거의 없습니다.

 

 

참조 ==>

https://blog.daum.net/qweenbee/8905493

 

 

 

 

 

▼ 섬강개갓냉이

 

식물분류학회지 2010년 40권 2호에 실린 논문

"섬강개갓냉이: 한국에서 발견된 개갓냉이속

(배추과)의 1신종"에서 신종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논문은 섬강개갓냉이란 이름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있는 섬강에서 발견된 데서 유래하였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논문에 실린 적요입니다.

개갓냉이속(배추과)의 신종인 섬강개갓냉이가 한국의 강원도 원주시 섬강에서 발견되어 기재하였다. 신종은 결실기 때 근경에 생기는 부정아, 일반적으로 무판화이거나 드물게 1−4개의 축소된 화판, 도제금형의 열매, 종자가 대부분 결실하지 않거나 드물게 실당 1−2개를 가짐으로써, 근연종인 속속이풀(R. palustris) 및 구슬갓냉이 (R. globosa)와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본 연구에서 이 종들의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식물에 대한 설명 내용도 요약해 봅니다.

● 뿌리잎 : 로제트를 이루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3~9개. 잎자루 길이 최대 4cm
● 줄기잎 : 1~9개로 갈라지고 잎자루가 없음. 
● 꽃 : 노란색 또는 녹황색으로 총상꽃차례에 핌. 수술 5~7개이고 암술은 1개. 꽃받침조각 : 타원형으로 4개.
● 꽃잎 : 보통 없고 드물게 1~4개 달림. 주걱형

 

아래는 논문에 실려 있는 검색표입니다.

1. 뿌리잎은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음. 열매는 선형으로 길이가 폭보다 4배 이상
    2. 꽃잎은 4개이고 꽃받침보다 긺. 열매는 굽거나 드물게 직선. 길이 10−25 mm이고 폭은 1−2 mm.
        씨앗은 이열방사조직. ····································································································· R. indica (개갓냉이)
    2. 꽃잎은 없거나 드물게 있음. 있는 경우는 꽃받침보다 짧음. 길이 15−40 mm이고 폭은 0.7−1 mm.
        씨앗은 단열방사조직. ····································································································· R. dubia
1. 뿌리잎은 깃꼴로 전열. 열매는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구형 또는 준구형, 도제금형.
    길이가 폭의 3배 이하. 
        3. 씨방이 구형 또는 준구형, 타원상 원통형, 도제금형. 길이 1mm 이상. 암술대 0.3mm 이상.
            4. 꽃잎 4개. 수술 6개, 씨방 구형 또는 준구형. 열매 구형 또는 준구형으로 길이 2.0−3.5 mm,
               폭 1.5−3.0 mm 실당 씨앗 20−30개 ···························································· R. globosa (구슬갓냉이)
            4. 꽃잎 없거나 드물게 1~4개. 수술은 5~6개이거나 드물게 7개. 씨방 타원상 원통형이거나
               역 바이올린형 원통형으로 길이는 1.6−2.3 mm이고 폭은  0.8− 1.2 mm. 씨앗은 비어 있거나
               드물게 실당 1−2개 ······························································································· R. apetala (섬강개갓냉이)

 

이하는 위 논문에 실려 있는 섬강개갓냉이의 

사진들입니다.

 

아래와 같은 열매의 형태를 논문에서는 도제금형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금이란 중국의 명나라청나라 때에 만들어 쓰던

현악기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열매는 2실인데 위쪽 실의 폭이 아래쪽 실의 폭보다

좁네요. 

 

아래는 차례대로 속속이풀, 구슬갓냉이, 섬강개갓냉이의

열매 사진들입니다.

 

 

 

 

 

 

 

▼ 노란장대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합니다.

 

키가 80~120cm입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립니다.

 

꽃잎은 4개이고 주걱형입니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선형입니다.

 

줄기 아래쪽 잎은 타원형이며 깃꼴로 갈라지고

잎자루가 깁니다.

 

줄기 중앙 이상의 잎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짧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밑부분이 아래처럼 생긴 잎도 있더군요.

 

 

 

 

 

 

▼ 굽은노란장대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 나며 노란장대에 비해 전체에

털이 거의 없거나 듬성하게 있고 꽃이 보다 작으며

열매 길이가 10cm 미만으로 작아서 구분됩니다.

(노란장대는 식물체 전체에 흰 털이 퍼져남.)

줄기는 곧게 서는데 왜 "굽은"이란 말이 들어갔나

자료의 기재문을 살펴보니 노란장대는 꽃자루가

비스듬히 서는 데 비해 굽은노란장대는 "결실기에

뒤로 젖혀지거나 옆으로 퍼진다."고 합니다.

아마도 국명이 이런 특징에서 유래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 유럽장대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으로 울릉도 통구미와 인천

백령도에서 발견되었으며 제주도에도 분포합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좁은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 꽃잎은 주걱형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도피침형 또는 타원상 도란형으로 깃꼴로

갈라집니다.

줄기 위쪽 잎은 창 모양이고  잎자루가 없습니다.

 

 

줄기에는 흰색 털이 밀생합니다.

 

열매는 꽃차례 주축에 밀착되며 송곳 모양이고

털이 밀생합니다.

본 종과 비교하여 열매에 털이 없는 변종을

민유럽장대(var. leiocarpum DC.)로 구분하는데

제주도 바닷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합니다.

 

 

 

 

 

 

▼ 긴갓냉이

 

우리나라 서울, 경기도 시흥, 강원도 묵호, 전라북도

군산, 제주도 등에서 자랍니다.

 

담황색의 꽃이 줄기 끝 총상꽃차례에 달립니다.

 

줄기 아래쪽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15㎝에 이르며

깃꼴로 깊이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3-5쌍입니다.

 

줄기 위쪽의 잎은 작고 측열편은 0-2쌍, 정열편은

삼각상 피침형이고 기부는 창 모양을 이룹니다.

 

열매는 선형이고 가지에 비스듬히 달리며 열매

자루는 열매와 굵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유럽장대에 비해 열매가 길고 가지에 비스듬히

달리는 점이 다릅니다.

 

 

 

 

 

▼ 가는잎털냉이

 

유럽과 서아시아 원산으로 1998년 아산호 방조제와

안산시 부곡동 수인산업도로에서 처음 채집되었습니다.

키는 40~120cm입니다.

 

꽃은 연한 노란색입니다.

 

뿌리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는데 열편의 폭이

넓고 로제트를 이룹니다.

 

줄기잎은 근생엽보다 열편이 좁아지고 위쪽의 잎은

열편이 거의 사상(絲狀)을 이룹니다.

 

 

 

 

 

 

▼ 깃털장대

 

중동, 북아프리카, 남유럽 원산의 외래식물입니다.

다행히 북아프리카의 리비아에서 근무하던 시절 찍었던 사진이

남아 있었네요. ^^

 

 

욘석의 영문명은 London Rocket인데 이는 1966년도에 대화재가

있었던 런던에서 화재 이후에 이 식물이 번성을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로켓이란 말이야 물론 열매의 모습이 로켓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일 테고요.

 

 

아래 내용들에 대해서는 Wikipedia를 주로 참고했습니다. 

( https://en.wikipedia.org/wiki/Sisymbrium_irio )

 

크기는 환경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130cm까지 자라기도 하지만 원산인 아바리바에서는

10cm까지만 자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꽃은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50~100개씩 무리지어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며 4개이고 꽃잎도 4개인데 노란색입니다.

 

 

수술은 6개입니다.

 

 

꽃받침조각은 타원형이고  꽃잎은 타원상 도피침형입니다.

 

 

 

꽃자루는 개화 시는 아주 짧아서 꽃차례 위쪽이 편평한데 

결실 시에는 길게 자라 꽃보다 길어집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꽃자루에 털이 꽤 많은데 이런 특징

때문에 깃털장대란 이름이 붙은 건 혹시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열매는 실린더형의 장각과로 꼬투리 하나당 씨앗이 100 정도

들어 있기에 한 개체는 수만 개의 씨앗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뿌리잎은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1~5쌍이며 잎몸은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중앙까지 다시 3개로 가라지기도 하고

잎자루에는 홈이 있고 턱잎은 없습니다.

잎 양면은 주맥 부분을 제외하고는 녹색이며 미세한 털이 있으며

후추 맛이 납니다.

 

 

 

 

 

 

 

▼ 나도냉이

 

꽃은 노란색입니다.

 

줄기 위쪽 잎도 새깃처럼 갈라집니다.

유사한 개갓냉이는 줄기 위쪽 잎이 갈라지지 않고

속속이풀은 갈라지는 것도 있고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넷긴수술에 암술은 1개입니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습니다.

 

뿌리잎은 모여나고 깃꼴로 굵게 갈라지며

정열편은 심장형입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는 이저로서

원줄기를 반 정도 감싸고 가장자리가 깃꼴로
갈라지며 표면은 털이 없고 윤채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 돕니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다고 하는데 그동안 찍어

놓은 사진들을 보니 잎의 이저 부분 가장자리에는

털이 좀 있네요.

 

열매는 선형으로 자루가 거의 없고 곧추섭니다.

반면 유사한 유럽나도냉이는 열매가 약간 휘어지며

꽃대축에 대하여 70도 정도로 비스듬히 서거나

아래로 굽는 점이 다릅니다.

 

참고로 아래는 차례대로 개갓냉이와 속속이풀의

열매 모습입니다.

먼저 개갓냉이는 열매가 선형입니다.

 

속속이풀은 열매가 원통형으로 개갓냉이보다

짧습니다.

 

 

 

 

 

▼ 유럽나도냉이

 

우리나라 강원도 대관령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래

거의 전국적으로 퍼져 자랍니다.

나도냉이와의 차이점을 표로 만들어 봅니다.

 

구  분 꽃잎 크기 암술대 길이 열매 길이 열매 각도
나도냉이 5mm 1.0~1.5mm로 씨방보다 짧음 3~4cm 꽃대에 가깝게 붙어 직립
유럽나도냉이 6mm 이상  2.5mm쯤 2~3cm 옆으로 비스듬히 서거나 아래로 굽음

 

 

 

 

 

▼ 봄나도냉이

 

식물분류학회지 2012년 42권 2호에 실린 논문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 전호아재비(산형과)와 

봄나도냉이(십자화과)"에서 소개된 신종입니다.

(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181755216 )

 

논문의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봄나도냉이에 대한 설명을 대신합니다.

아래 검색표에서 보니 나도냉이는 뿌리잎이

4쌍 내외로 갈라지는 데 비해 봄나도냉이는

4~11쌍으로 갈라지는 점이 육안으로 이 둘을

구분해 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 되겠네요.

 

적 요: 봄나도냉이로 이름붙인 Barbarea verna는 부산 금사동의 수영강 둔치에서 확인되었으며, 동속 식물인 나도냉이(B. orthoceras)와는 근생엽의 길이가 4−8 cm이고, 근생엽이 4−11쌍으로 갈라지며, 종자의 길이는 1−2 mm라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나도 냉이속은 근연속인 개갓냉이속(Rorippa Scop.)과는 과피 조각이 딱딱한 막질이며 주맥이 뚜렷하다는 형태적 특징 에 의해 뚜렷이 구분되고 있다
분포: 유럽 원산으로써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 남서아프리카, 호주 등의 온대지방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 하고 있으며(Britton and Brown, 1913; Fernald, 1950; Rich, 1987; Al-Shehbaz, 2010), 일본에서도 귀화식물로써 분포하고 있다(Uyemura et al., 2010). 국내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동에 위치한 수영강 둔치에서 2007년에 수십 개체가 산발적으로 생육하는 것이 처음 확인되었다. 2010년 과 2011년까지 2년에 걸쳐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 해마다 그 개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였고, 2011년 현재 수영강 둔치의 양쪽으로 약 4 km구간에서 벼과, 사초과에 속하는 식물들 및 유채 등과 함께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종 또한 전호아재비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분포지를 중심으로 짧은 기간 내에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된다.
형태적 유사종과의 검색표
1. 열매에 남아있는 주두의 길이가 2−3 mm이며, 경생엽이 우상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
   ····························································································································· B. vulgaris 유럽나도냉이
1. 열매에 남아있는 주두의 길이가 2 mm이하이며, 경생엽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2. 장각과의 길이가 2−3.5 cm, 종자의 길이는 0.8−1 mm 이며, 근생엽이 4쌍 내외로 갈라진다
        ····················································································································· B. orthoceras 나도냉이
    2. 장각과의 길이가 4−8 cm, 종자의 길이는 1−2 mm 이며, 근생엽이 4−11쌍으로 갈라진다
        ······················································································································ B. verna 봄나도냉이
국명은 본종의 종소명인 verna가 “봄(spring)”이라 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가 동 속식물들보다 이른 4월이라는 시기적 특징을 들어 “봄 나도랭이”라고 신칭하였다.

 

위 검색표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유럽나도냉이도

줄기잎이 깃꼴로 갈라지는데 검색표에서는 갈라지지

않는다고 되어 있네요. ??????

 

아래는 논문에 실려 있는 봄나도냉이의 사진입니다.

 

위 사진 속 뿌리잎 부분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과연 갈래조각이 6~7쌍 정도인 게 확인되네요.

 


 

 

냉이류 비교 (1) : 1속1종 - 냉이, 말냉이, 서양말냉이, 물냉이,

뿔냉이, 염주냉이, 장대냉이, 장수냉이, 모래냉이, 주름구슬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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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ualum.tistory.com/17046904

 

 

냉이류 비교 (2) : 황새냉이속 - 꽃황새냉이, 논냉이, 꽃냉이,

는쟁이냉이, 덩이냉이, 꼬마냉이, 두메냉이, 미나리냉이, 벌깨냉이,

산냉이, 싸리냉이, 애기냉이, 애기황새냉이, 왜갓냉이, 좀냉이,

좁쌀냉이, 큰는쟁이냉이, 큰미나리냉이, 큰황새냉이, 황새냉이

==>  https://kualum.tistory.com/17046905

 

 

냉이류 비교 (3) - 다닥냉이속 - 다닥냉이, 좀다닥냉이,

국화잎다닥냉이, 길다닥냉이, 들다닥냉이, 시베리아다닥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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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ualum.tistory.com/1704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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